Q & A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로체이노베이션LPG를 렌트해서 약 180키로 정도를 운행했습니다. 차량 인도시 룸미러에 하이페스 기능이
있어서 혹시 제주도에도 유료도로가 있나? 하며 궁금했지만 역시 없더군요. 차량을 운행하다가 보니 제가 타는 차량 혹은 운행해
봤던 다른 렌트카(NF, EF)와는 다른점이 있어서 로체 승용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1. 스티어링이 무척 가볍다. 제주도는 속도제한이 심해서 빨리 가보지는 못했지만 60~80키로에서 스티어링이 무척 가볍습니다.
양손으로 꽉 잡고 운행을 행을 해야 했습니다.
2. 소음이 심하다. 운행한 차량 타이어 문제인지 아스팔트길을 가도 시멘트 도로를 달릴때의 소음이납니다.
3. 엔진음 유입이 크다. 엔진룸에 방음이 부족한지 엔진음이 크게 유입이 되어서 좀 거슬리더군요.
4. 낮은 연비. 과속 카메라가 많아서 살살달리지만 연비는 거의 10km/l정도 나오더군요. 이게 정상인지.....

그러게요... LPI가 아무리 연비가 좋다고 하지만 휘발유 대비는 떨어질테구..
L당 10km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NF나 로체 렌트카면 밸런스 섀프트가 없기에 NF 구형보다는 시끄럽지만 NF 트랜스폼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하부소음은 타이어 문제도 큽니다. 방음이 덜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렌트카와 승용을 타 본 결과....
LPG로 10키로 나오면 잘나오는 겁니다. 6년전 제주도에서 1년된 SM520 가스차로 무지 살살 달렸는데 7키로 나왔습니다. NF LPG는 연료분사식이라 휘발유의 90% 수준까지 나오는 듯 합니다.

저도 3월 초에 제주도에서 로체를 렌트카로 받았었는데 비슷한 연비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내장재가 택시용으로 나온 것과 같지 않나 싶었는데.. 로체 택시를 타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추측만 ㅎㅎ
불현듯 떠오른 생각인데 키박스가 EF쏘나타의 그것이 아닌가 싶은데, 로체가 EF 베이스였나요?
제가 몰았던 차량은 브레이크가 유난히 민감해서 느낌은 좀 달랐지만..
다른것보다 1번 스티어링이 가벼운 것은 저도 느꼈습니다. 그렌져도 상당히 가볍다고 느꼈었는데 로체는 새끼손가락으로도 돌릴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