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거리가 20m 로 보일 정도면.... 블랙박스의 카메라 문제 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pc로 옮겨서 보시는게 어떠실런지,, 그정도로 멀리 보인다면 정말 필요할시에 무용지물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데요.....

공구했던 제품은 영상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음성지원이 안되는게 좀 아쉽지만,...

유튜브 같은데 보면 다들 그러는 것 같습니다 ^^;;; 광각 렌즈는 원래 사물의 원근감을 왜곡시키기도 하고요.

실제로 장착위치를 살펴보면 보통 앞유리창인데, 이럴경우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광각 렌즈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표준 렌즈나, 망원을 할경우 레코딩 되는 시야가 괭장히 좁아지게되죠.

표준(카메라로 따지면 화각이 약 50mm?)이 아닌 렌즈의 경우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망원의 경우 멀리있는 물체들이 서로 가까이있어 보이는 왜곡이 발생하고,

광각의 경우 그 반대가 되겠죠.

특히 광각의 경우 외각으로 갈수록 그 왜곡이 심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렌즈 특성으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 찍을때도 광각의 경우 피사체에 엄청 다가가야 그나마 화면에 꽉차는것처럼 같은 이치인거 같습니다.

순정 후방카메라도 마찬가지죠.

광각이라서 인지적으로 느끼게 되는 perspective distortion 과,

가격대 때문에 저가의 렌즈를 사용해서 과다하게 존재할 수밖에 없는 barrel distortion (aberration의 일종)

두 가지가 다 섞여서 더 과장되어 보여서 그렇습니다.

그렇군요...

그럼,고가의 렌즈중에서는 광각이면서도 왜곡이 적은 렌즈가 존재할까요?

또는, 현재 판재되는 블랙박스중에서 그나마 이런부분에 있어서 괜찮은 제품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대각선 시야각이 가장 좁은 제품이 보통 120도 정도이고 큰 것은 156도 정도됩니다.

120도 제품도 상당히 광각이라서 실제보다 더 속도감이 나고 원근감이 과장되어 보입니다.

제 껀 156도에 해상도는 1280*960으로 고해상도라고 하는데 밤에는 번호판 인식은 불가능하더군요.

주차테러때문에 구입했는데 절반만 성공한 셈입니다.

나머지는 cctv자료에 의존해야겠더군요.

카메라 하나로 주변 상황을 다 녹화해야 하니 광각은 어쩔 수 없는 필수이고, 4채널짜리라도 각 사면을 촬영해야하니 달라질 것은 없을 겁니다. 나중에는 차량 번호판만 확대인식하는 기능이 부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가격과 시간이 문제겠지요.

gps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사고당시 차량의 속도도 기록이 되니 상대적으로 상황판단이 조금 쉬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