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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에서 본다는 말이 좀 그렇습니다.
갑자기 자동차 회사의 내부가 열띤 토론의 장이 되는것 같아서 조심스러워 지네요.
밑에 분이 자동차 회사 면접에 관련되는 정보를 올려주셨기에...
제가 아는 일부 현직 연구소 분위기를 이야기 한다면...
1.입사.
저는 디자인 기획 부서에 있었던 관계로 타부서와 개인적으로 크게 접속할일이 없었습니다.
회의때 빼고는...
디자인은 거의 90% 학연과 지인의 소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탁 까놓고 말해서, 좀 짱나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해외 유학파라고 해서 엄청 구박받았습느다...ㅎㅎㅎ
그래도 디자인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조용히 불러서 물어보는게 조직의 생리더군요..ㅎㅎ
일단 그림쟁이야 어딜가나 그밥에 그반찬이라고 하는데..
결국 대기업의 조직이라고 하지만, 디자인 쪽을 보면 일명 강남의 S, 강북의 S대가 실세를 이루고 있고, 강북의K대도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한때 줄타기의 위력으로 경북 대구지역의 사람들이 아직도 현역에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위 글에 대한 반론은 언제든지 제가 답해 드리겠습니다..ㅎㅎ
(원하면 언제든지 출신별 인원까지..최상의 서비스로..ㅎㅎㅎ)
말이 공채지 포토폴리오 보면 어느대학 출신인지 다알고 그걸 평가하는 사람들이 그 선배들이 주를 이루니, 어디 선배 없는 사람은 취직이나 하겠습니까?..ㅎㅎ
대신 선배 한사람만이라도 과장급 이상중에 있으면 그 줄을 타고 나중에 그게 금줄이 되더군요.
또한 무슨 회사 임원들 친인척은 다 연구소 일부 분야에 있는것 같다는...ㅎㅎ
(술한잔 마시면 무슨 무슨 임원부터 시작해서 회장까지 다 아는 사람이라고 떠벌이는 통에 저는 술만 마셨습니다.-나만 운좋은 특채인가????)
참고로 유학생...5년이상 버티기 힘듭니다..ㅎㅎㅎ
왜일까는 물어보지 말고 직접 한번 생각해보심이..ㅎㅎ
한두사람이 못버틴다면 그 개인의 자질문제이나, 대다수가 그런다면 조직과 사회의 문제가 아닐까요?
한국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 유학을 간다?...그냥 그돈으로 튜닝가게 하나 여십시요..ㅎㅎㅎㅎ..그게 팔자 편합니다.ㅎㅎㅎ
설계쪽도 비숫하다고 하던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디자인은 제가 예를 들어서 말한것 뿐입니다.
2.업무
어떤분이 말씀하셨다 싶이, 자신의 보직을 배당받는것은 거의 운명과 팔자에 따른것이지 자신의 노력과 성적이 아닙니다.
요즘의 모든 자동차 및 제품은 아웃소싱업체에서 제안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회사의 엔지니어라고 해서 직접 사명을 가지고 무언가 한다는것은 80년대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웃소싱업체의 기술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제품에 적용시키는 작업과 인증, 실험이 주업무가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3. 복지.
제는 5년 일하고 어느날 본사에 갑자기 회장에게 보고할것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ㅎㅎ
처음으로 외부 업체와 회식이라는게 먼지 알았습니다..ㅎㅎ
연구소는 식당에서 밥먹고 책상지키고 기껏해야 모터쇼가서 사진찍고 해외 자동차 동향파악이 외부적인 행사 입니다.
본사 직원들은 회식에 정시 퇴근을 많이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6시출근에 밤 10시 퇴근이 정석이 였습니다...그 당시(1998~2001)
몇년전 남양만 근처 야산에서 엔지니어 한사람이 자신의 삶을 비관해서 자살한 이후로 정시퇴근하라고 하는데 지금은 또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이라고 저는 자동차 만드는 회사에 있었던게 전부다 였기에 무엇이 좋은 복지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포드와 비교해서 말하면 할만 많지만 남의 나라 이야기 해봐야 피곤하기에 고만 하겠습니다.
4. 전체적인 자동차 회사의 업무
제가 보는 기준으로 만 본다면, 중복되는 업무와 일명 무퇴직금자(이사급)들의 자신의 업적 홍보용 진행들이 많습니다.
결국 죽어나는건 연구원 들이죠.
예정에도 없는 세단에 엔진, 디자인, 세시 변경등 회사의 발전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자신들의 개인 실험실이 되는 경우가 잊어버릴만하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ㅎㅎㅎ
5.새로운 기술의 발견, 발전?
결론만 말하면 그런거 없습니다..ㅎㅎㅎ
자동차 내연기관의 발전은 100년전과 지금 하나도 달라진거 없습니다.
단지 상품의 사용편의성이 발전이 있었다면 있을까 내연기관의 발전을 기대하는것은 여러분 자신의 정보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심이 더 빠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엔진은 그대로 인데, 거기에 따른 변속기 기술이 가장 많이 발전을 하였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골프 GTI를 말해보겠습니다.
89년식 0-100이 9초이더군요. 요즘 나오는 신형은 약2초를 당겨서 7초대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89년식 BMW M3는 그당시 6.5초(EVO II 기준)이였으며, 지금 현재 모델역시 2초를 당긴 4초대 후반에서 5초대 초반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도로의 노면상태부터 타이어의 발전등..엔진 주변의 제반 기술이 좋아졌다고 보시는게 더 쉽습니다.
일례가 길어 졌는데..본론으로 돌아가서..요즘의 자동차 관련기술은 ABS등 무수히 많은 전자장치를 적절하게 가격대비 양산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전자장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업체에서 다 만들어진것을 특허.기술 이전료까지 청구해서 적정가격으로 자동차 회사에 파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상상하는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만드는 것이 아니라 완제품을 위해서 각 부품을 조립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최상위의 제품이 쏘렌토 입니다.
양산 라인을 타기 전에 이미 다 장착이 되서 공장에 입고가 되는..공장은 결국 껍데기만 씌우게 되는 그런 방식.....
이런 방식에서 엔지니어로서의 만족을 어느곳에 두고 자동차 회사를 지원하려는지 스스로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사랑하고 아끼고 관심을 갖는것은 취미활동에 그치는 것이 좋다고 저는 권합니다. 제 자신이 느끼고 분노하였기에...
무수히 많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지만, 결국 몇년만에 만나보는 저의 대다수 자동차 전공관련 친구들의 결론은...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좋은차, 사고 싶은 드림카 사는게 최고" 였습니다.
외국의 경우 많은 자동차 디자이너의 경우 복수정공으로 공학쪽까지 뻩치고 있습니다.
차를 알아야 디자인을 하던지 면장을 하기 때문이라는 결론때문에..
하지만, 한국은 그런거 전혀 필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차라리 현역에 있는 선배하나 과장급 이상으로 잘알고 있는게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두서없이 전개를 했는지도 모르겠으나,
두서있게 정리하다가 보면 제가 화가 날것 같아서리..ㅎㅎ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꿈을 이루는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꿈이 현실에서 다 이루어질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제 사회에 첫발을 딪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지나 않을까 노파심에서 몇자 적어 봤으니 좋은 쪽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자동차 회사의 내부가 열띤 토론의 장이 되는것 같아서 조심스러워 지네요.
밑에 분이 자동차 회사 면접에 관련되는 정보를 올려주셨기에...
제가 아는 일부 현직 연구소 분위기를 이야기 한다면...
1.입사.
저는 디자인 기획 부서에 있었던 관계로 타부서와 개인적으로 크게 접속할일이 없었습니다.
회의때 빼고는...
디자인은 거의 90% 학연과 지인의 소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탁 까놓고 말해서, 좀 짱나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해외 유학파라고 해서 엄청 구박받았습느다...ㅎㅎㅎ
그래도 디자인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조용히 불러서 물어보는게 조직의 생리더군요..ㅎㅎ
일단 그림쟁이야 어딜가나 그밥에 그반찬이라고 하는데..
결국 대기업의 조직이라고 하지만, 디자인 쪽을 보면 일명 강남의 S, 강북의 S대가 실세를 이루고 있고, 강북의K대도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한때 줄타기의 위력으로 경북 대구지역의 사람들이 아직도 현역에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위 글에 대한 반론은 언제든지 제가 답해 드리겠습니다..ㅎㅎ
(원하면 언제든지 출신별 인원까지..최상의 서비스로..ㅎㅎㅎ)
말이 공채지 포토폴리오 보면 어느대학 출신인지 다알고 그걸 평가하는 사람들이 그 선배들이 주를 이루니, 어디 선배 없는 사람은 취직이나 하겠습니까?..ㅎㅎ
대신 선배 한사람만이라도 과장급 이상중에 있으면 그 줄을 타고 나중에 그게 금줄이 되더군요.
또한 무슨 회사 임원들 친인척은 다 연구소 일부 분야에 있는것 같다는...ㅎㅎ
(술한잔 마시면 무슨 무슨 임원부터 시작해서 회장까지 다 아는 사람이라고 떠벌이는 통에 저는 술만 마셨습니다.-나만 운좋은 특채인가????)
참고로 유학생...5년이상 버티기 힘듭니다..ㅎㅎㅎ
왜일까는 물어보지 말고 직접 한번 생각해보심이..ㅎㅎ
한두사람이 못버틴다면 그 개인의 자질문제이나, 대다수가 그런다면 조직과 사회의 문제가 아닐까요?
한국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 유학을 간다?...그냥 그돈으로 튜닝가게 하나 여십시요..ㅎㅎㅎㅎ..그게 팔자 편합니다.ㅎㅎㅎ
설계쪽도 비숫하다고 하던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디자인은 제가 예를 들어서 말한것 뿐입니다.
2.업무
어떤분이 말씀하셨다 싶이, 자신의 보직을 배당받는것은 거의 운명과 팔자에 따른것이지 자신의 노력과 성적이 아닙니다.
요즘의 모든 자동차 및 제품은 아웃소싱업체에서 제안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회사의 엔지니어라고 해서 직접 사명을 가지고 무언가 한다는것은 80년대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웃소싱업체의 기술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제품에 적용시키는 작업과 인증, 실험이 주업무가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3. 복지.
제는 5년 일하고 어느날 본사에 갑자기 회장에게 보고할것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ㅎㅎ
처음으로 외부 업체와 회식이라는게 먼지 알았습니다..ㅎㅎ
연구소는 식당에서 밥먹고 책상지키고 기껏해야 모터쇼가서 사진찍고 해외 자동차 동향파악이 외부적인 행사 입니다.
본사 직원들은 회식에 정시 퇴근을 많이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6시출근에 밤 10시 퇴근이 정석이 였습니다...그 당시(1998~2001)
몇년전 남양만 근처 야산에서 엔지니어 한사람이 자신의 삶을 비관해서 자살한 이후로 정시퇴근하라고 하는데 지금은 또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이라고 저는 자동차 만드는 회사에 있었던게 전부다 였기에 무엇이 좋은 복지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포드와 비교해서 말하면 할만 많지만 남의 나라 이야기 해봐야 피곤하기에 고만 하겠습니다.
4. 전체적인 자동차 회사의 업무
제가 보는 기준으로 만 본다면, 중복되는 업무와 일명 무퇴직금자(이사급)들의 자신의 업적 홍보용 진행들이 많습니다.
결국 죽어나는건 연구원 들이죠.
예정에도 없는 세단에 엔진, 디자인, 세시 변경등 회사의 발전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자신들의 개인 실험실이 되는 경우가 잊어버릴만하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ㅎㅎㅎ
5.새로운 기술의 발견, 발전?
결론만 말하면 그런거 없습니다..ㅎㅎㅎ
자동차 내연기관의 발전은 100년전과 지금 하나도 달라진거 없습니다.
단지 상품의 사용편의성이 발전이 있었다면 있을까 내연기관의 발전을 기대하는것은 여러분 자신의 정보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심이 더 빠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엔진은 그대로 인데, 거기에 따른 변속기 기술이 가장 많이 발전을 하였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골프 GTI를 말해보겠습니다.
89년식 0-100이 9초이더군요. 요즘 나오는 신형은 약2초를 당겨서 7초대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89년식 BMW M3는 그당시 6.5초(EVO II 기준)이였으며, 지금 현재 모델역시 2초를 당긴 4초대 후반에서 5초대 초반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도로의 노면상태부터 타이어의 발전등..엔진 주변의 제반 기술이 좋아졌다고 보시는게 더 쉽습니다.
일례가 길어 졌는데..본론으로 돌아가서..요즘의 자동차 관련기술은 ABS등 무수히 많은 전자장치를 적절하게 가격대비 양산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전자장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업체에서 다 만들어진것을 특허.기술 이전료까지 청구해서 적정가격으로 자동차 회사에 파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상상하는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만드는 것이 아니라 완제품을 위해서 각 부품을 조립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최상위의 제품이 쏘렌토 입니다.
양산 라인을 타기 전에 이미 다 장착이 되서 공장에 입고가 되는..공장은 결국 껍데기만 씌우게 되는 그런 방식.....
이런 방식에서 엔지니어로서의 만족을 어느곳에 두고 자동차 회사를 지원하려는지 스스로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사랑하고 아끼고 관심을 갖는것은 취미활동에 그치는 것이 좋다고 저는 권합니다. 제 자신이 느끼고 분노하였기에...
무수히 많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티브 엔지니어들이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지만, 결국 몇년만에 만나보는 저의 대다수 자동차 전공관련 친구들의 결론은...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좋은차, 사고 싶은 드림카 사는게 최고" 였습니다.
외국의 경우 많은 자동차 디자이너의 경우 복수정공으로 공학쪽까지 뻩치고 있습니다.
차를 알아야 디자인을 하던지 면장을 하기 때문이라는 결론때문에..
하지만, 한국은 그런거 전혀 필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까지는..
차라리 현역에 있는 선배하나 과장급 이상으로 잘알고 있는게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두서없이 전개를 했는지도 모르겠으나,
두서있게 정리하다가 보면 제가 화가 날것 같아서리..ㅎㅎ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어봤습니다.
꿈을 이루는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꿈이 현실에서 다 이루어질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제 사회에 첫발을 딪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지나 않을까 노파심에서 몇자 적어 봤으니 좋은 쪽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2006.04.10 16:59:50 (*.246.175.45)
으악~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어짜피 하는일 비슷한거 여러군데 찔러보고 연봉 높은대로 가서 타고싶은차나 타자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 이게 아니었는데..ㅜㅜ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
2006.04.10 17:02:53 (*.126.41.70)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는 어느 분야나 다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사실 진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들 경우가 많고요.. 제품을 설계하고(극히 제한적입니다.. 기존에 있던것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새로운걸 적용해 보고 싶어도 이곳저곳 다른부서에서 들어오는 태클로 인해 적용이 어렵습니다) proto를 만들면 품질평가 해 주는 부서에 보내고 그 뒤부터는 5분 대기조 입니다. 평가중 발생된 문제점이 있으면 날밤까서라도 해결하고(근데 사실 직접 해결볼수 있는 문제는 거의없습니다. 외주업체에 보내고 문제점과 해결책이 나오도록 갈구는 일을 할 뿐입니다.) 이렇게 해서 몇차례 이벤트를 진행한 후 문제점 클리어후 양산일정 맞추어 출시하도록 지원하는게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의 몫입니다. 대기업일수록 더욱 그렇고 일반소비자가 쓰는 소비재를 만드는 회사일 수록 더 그런것 같습니다. 제 명함에 새겨진 "연구원"이라는 글자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2006.04.10 17:30:36 (*.238.254.4)

ㅎㅎㅎ..제가 여러분의 꿈을 너무 현실적으로 몰아치는 것이 아닌가..반성하게 됩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하지만 반면에 누가 알아주던 말던, 땀을 흘린사람은 더 행복한법입니다. 설령 그것이 혼자만의 행복일지라도..
얼마전 제 대학원 후배를 만났습니다.
공대나왔지만 기술상담역을 하더군요 투자회사에서..
폴쉐 타고 갑디다..ㅎㅎㅎ
일부 분들이 학점이야기 하시는데, 그 후배 남들 4년 졸업을 6년만에 졸업했습니다...ㅎㅎ
(방금 전화해서 이곳에 올려도 됀다고 허락 받았음..^^)
힘내싶시요^^
이게 현실입니다..ㅎㅎㅎ
거듭 죄송합니다.
하지만 반면에 누가 알아주던 말던, 땀을 흘린사람은 더 행복한법입니다. 설령 그것이 혼자만의 행복일지라도..
얼마전 제 대학원 후배를 만났습니다.
공대나왔지만 기술상담역을 하더군요 투자회사에서..
폴쉐 타고 갑디다..ㅎㅎㅎ
일부 분들이 학점이야기 하시는데, 그 후배 남들 4년 졸업을 6년만에 졸업했습니다...ㅎㅎ
(방금 전화해서 이곳에 올려도 됀다고 허락 받았음..^^)
힘내싶시요^^
이게 현실입니다..ㅎㅎㅎ
2006.04.10 19:06:11 (*.220.239.141)
제가 아는 아주 톡특한..그리고 아주 실력있는 디자인 공부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 자동차 회사에 인턴쉽을 거쳤지만
"현대,도요타는 생산성만을 추구해.그런데 폴쉐나bmw는 아이덴티티가있어"
뛰어난 사람인데 결국 유학행을 택하고 마는군요..
모든것이 그렇지만 기회비용(현실)이라는것이 있네요.
??
여러 자동차 회사에 인턴쉽을 거쳤지만
"현대,도요타는 생산성만을 추구해.그런데 폴쉐나bmw는 아이덴티티가있어"
뛰어난 사람인데 결국 유학행을 택하고 마는군요..
모든것이 그렇지만 기회비용(현실)이라는것이 있네요.
??
2006.04.10 20:04:41 (*.238.254.4)

^^
자, 이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 좀더 미래지향적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초석으로 삼도록 합시다.
비판만하고 그것을 소화해내지 못한다면 않돼겠죠.
비판보다는 비평을하고 개척할수 있는것 또한 우리의 능력 아니겠습니까?^^
활기판 한주를 시작하도록 합시다.^^
자, 이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 좀더 미래지향적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초석으로 삼도록 합시다.
비판만하고 그것을 소화해내지 못한다면 않돼겠죠.
비판보다는 비평을하고 개척할수 있는것 또한 우리의 능력 아니겠습니까?^^
활기판 한주를 시작하도록 합시다.^^
2006.04.10 23:52:41 (*.50.112.166)

농반 진반으로 차가 좋고 좋은차가 가지고싶으면...기계공학과보다는 한의대나 치대를 가라고 한다죠^^... 요즘 왜 이렇게 주변에 MEET하고 DEET본다는 사람들이 많은지...
2006.04.11 00:24:35 (*.178.32.100)
두어달간 그 회사와 협력업체의 관계로 일을 같이 했던 적이 있는데 거기 계시던 대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진짜 연구 개발을 하고 싶으면 협력업체로 가라. 근데 그 협력업체는 언제나 "을"이란 말이지... 그게 딜레마야. 뭐.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해. 미친듯이 공부해서 외국계 큰 회사로 가는거지."
"우리나라에서 진짜 연구 개발을 하고 싶으면 협력업체로 가라. 근데 그 협력업체는 언제나 "을"이란 말이지... 그게 딜레마야. 뭐.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해. 미친듯이 공부해서 외국계 큰 회사로 가는거지."
2006.04.11 00:51:15 (*.69.180.125)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자동차 쪽은 아니고 IT쪽입니다.
뭔가 느끼는 바가 많기도 하고
한편으론 '뭐 당연한 소리를 이렇게 길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너무 패기가 없는걸까요.
비슷한 예가 될지 모르겠는데, 이바닥 뒷얘기로 교수님한테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처음 CDMA 기술개발을 시도할때, 그걸 엄청 반대하고 결국 참여하지 않은 좀 높은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CDMA 상용화되고 성공하고 나서는 그사람이 무슨 훈장인가 상장인가 받았다네요.
'CDMA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말이죠.
새로운 기술의 발견이나 발전이 없다는 얘기에는 99% 동감입니다.
학위 논문도 주로 남들이 해놓은 것에서 약간의 꼬투리(?)를 잡아서 그걸 조금 좋게 만들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이세상에 새로운건 없다잖아요.
어지간한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 천재들이 다 해놓았고 말이죠-_-;;
뭔가 느끼는 바가 많기도 하고
한편으론 '뭐 당연한 소리를 이렇게 길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너무 패기가 없는걸까요.
비슷한 예가 될지 모르겠는데, 이바닥 뒷얘기로 교수님한테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처음 CDMA 기술개발을 시도할때, 그걸 엄청 반대하고 결국 참여하지 않은 좀 높은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CDMA 상용화되고 성공하고 나서는 그사람이 무슨 훈장인가 상장인가 받았다네요.
'CDMA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말이죠.
새로운 기술의 발견이나 발전이 없다는 얘기에는 99% 동감입니다.
학위 논문도 주로 남들이 해놓은 것에서 약간의 꼬투리(?)를 잡아서 그걸 조금 좋게 만들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이세상에 새로운건 없다잖아요.
어지간한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 천재들이 다 해놓았고 말이죠-_-;;
2006.04.11 01:24:59 (*.120.215.183)
흠.. 실무에서 경험하신 분의 말씀이니.. 잘 새겨 들어야겠네요.. 아직은 준비하는 입장이라..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준비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사실 돈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튜닝샾을 차리고 싶긴 한데요.. ^^
2006.04.11 06:48:22 (*.21.138.252)

딴지를 걸고 싶은마음으로 이글을쓰는건 아니구요..
"나머지는 한때 줄타기의 위력으로 경북 대구지역의 사람들이 아직도 현역에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영* 대학교를 이야기 하시는건 아닌지... 솔찍히 제가 거기있는 학교를 다녔고 제 동기들과 선배 후배들이 거기있습니다만.. 줄타기의 위력이라고 하기에는 좀..
제 동기 선배 후배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공부했고 또한 그림도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배가 있어서 들어가는데 조금 이익이 있는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무조건 선후배관계로 입사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솔찍히 회사에서는 과장급정도 되어야 풀스케일 모델 잡아 볼수있다고 들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피티 크루저를 비롯하여.. 여러 디자인을 젊은 디자이너들이 했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한국 자동차 회사 구조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하지만 이 문제도 서서히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쉽게 바뀔꺼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여기에 계신 또다른 꿈을 가지고 공부하고 준비 하고 계신 분들께.. 꿈을 포기 하지는 말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꿈을 포기하고 중도에 그걸 멈춘다면 누가 이러한 문제를 바꿔 나갈까요.. 좋지않은 환경이라면 도전해서 바꿔나갈줄 아는것도 용기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중도하차한 저의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습니다만.. )
그리고 미국에서도 학연과 지연은 그대로 통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물론 회사 들어가서는 철저한 실력위주이지만.. 일단 들어가기 까지... 학연 지연 통합니다..
저 또한 자동차 디자인을 포기하고 자동차 메니아로 남아 미국에서 다른쪽 공부를 하고 취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학연 지연은 무시 못합니다..
"나머지는 한때 줄타기의 위력으로 경북 대구지역의 사람들이 아직도 현역에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영* 대학교를 이야기 하시는건 아닌지... 솔찍히 제가 거기있는 학교를 다녔고 제 동기들과 선배 후배들이 거기있습니다만.. 줄타기의 위력이라고 하기에는 좀..
제 동기 선배 후배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공부했고 또한 그림도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배가 있어서 들어가는데 조금 이익이 있는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무조건 선후배관계로 입사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솔찍히 회사에서는 과장급정도 되어야 풀스케일 모델 잡아 볼수있다고 들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피티 크루저를 비롯하여.. 여러 디자인을 젊은 디자이너들이 했습니다. 그런 문제들은 한국 자동차 회사 구조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하지만 이 문제도 서서히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쉽게 바뀔꺼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여기에 계신 또다른 꿈을 가지고 공부하고 준비 하고 계신 분들께.. 꿈을 포기 하지는 말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꿈을 포기하고 중도에 그걸 멈춘다면 누가 이러한 문제를 바꿔 나갈까요.. 좋지않은 환경이라면 도전해서 바꿔나갈줄 아는것도 용기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중도하차한 저의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습니다만.. )
그리고 미국에서도 학연과 지연은 그대로 통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물론 회사 들어가서는 철저한 실력위주이지만.. 일단 들어가기 까지... 학연 지연 통합니다..
저 또한 자동차 디자인을 포기하고 자동차 메니아로 남아 미국에서 다른쪽 공부를 하고 취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학연 지연은 무시 못합니다..
2006.04.11 08:47:52 (*.238.254.4)

저는 미국 미시건에 CCS나왑습니다. 자동차 디자인 4년제 대학중에 자동차 전문 대학이 미국에 몇개나 있죠? 자동차 업계에서 인정하는 학교는 2개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인정하는 이라는 명칭이 마음에 거슬린다면, 다른 각도에서 조명을 해보죠. CCS는 유럽에 바우 하우스 영향을 받았다고 할수 있는데, 헨리포드때부터 기술학교로 육성을 하게 되었고, 미국의 자동차 3사의 지원속에서 디자이너를 양성하였기에 당연히 자동차 회사에서 많이 대려갑니다.
빅3에 가서 막상이야기를 해보면 아실껍니다.
또한, 학연을 따지기 전에 환경적인 조건에 기반이 됐다는 것을...
미시건에 기후가 않좋고 삶의 기반이 약한 관계로 서부쪽 사람들이 취업을 거부하다가 90년대 경제난이 심각해지가 그떄부터 미시건에 자동차 업계로 들어오기 시작을 했고, 미시건에 정착을 않하고 와서 몇년 있다가 다시 자신들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태반이여서 그 후부터 산업체 지역위주로 사람을 뽑게 된것입니다.
한국분중 서부에서 그린카드 하나를 위해 미시건에 왔다가 다시 서부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신..대표적인 분이 있죠..현재는 모 대학에 재직중인..^^
그분덕에 미시건 자동차 업계에 있는 한국분들 아직도 미국에들한테 핀잔 듣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미 빅3에 가보면 미시건과 동부 지역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돼는것이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본다면 동부는 현실적인 디자인에 매진을 하고 서부는 컨셉카 위주의 디자인에 매진을 하는 면이 있습니다. 결국 서부는 경기에 민감하다는 이야기죠.
자동차 업계에서 인정하는 이라는 명칭이 마음에 거슬린다면, 다른 각도에서 조명을 해보죠. CCS는 유럽에 바우 하우스 영향을 받았다고 할수 있는데, 헨리포드때부터 기술학교로 육성을 하게 되었고, 미국의 자동차 3사의 지원속에서 디자이너를 양성하였기에 당연히 자동차 회사에서 많이 대려갑니다.
빅3에 가서 막상이야기를 해보면 아실껍니다.
또한, 학연을 따지기 전에 환경적인 조건에 기반이 됐다는 것을...
미시건에 기후가 않좋고 삶의 기반이 약한 관계로 서부쪽 사람들이 취업을 거부하다가 90년대 경제난이 심각해지가 그떄부터 미시건에 자동차 업계로 들어오기 시작을 했고, 미시건에 정착을 않하고 와서 몇년 있다가 다시 자신들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태반이여서 그 후부터 산업체 지역위주로 사람을 뽑게 된것입니다.
한국분중 서부에서 그린카드 하나를 위해 미시건에 왔다가 다시 서부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신..대표적인 분이 있죠..현재는 모 대학에 재직중인..^^
그분덕에 미시건 자동차 업계에 있는 한국분들 아직도 미국에들한테 핀잔 듣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미 빅3에 가보면 미시건과 동부 지역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돼는것이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본다면 동부는 현실적인 디자인에 매진을 하고 서부는 컨셉카 위주의 디자인에 매진을 하는 면이 있습니다. 결국 서부는 경기에 민감하다는 이야기죠.
2006.04.11 09:06:30 (*.238.254.4)

학연이야기에 많은분들이 민감하신것 같아 말씀드리겠습니다.^^
뭐 그냥 넘어가라면 넘어가겠지만. 경상도에 영* 대학이 몇개나 있기에..
학교 이름까지 들먹이고 싶지는 않고요.
좀더 넓은 시각에서 잠깐만 봅시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H자동차 디자인 연구소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울산 아닌가요?
그럼 D, K자동차 디자인 연구소는 어디에 있었나요?
서울 근교 아닌가요?
서울 근교에서 대학나오고 집이 서울인데 울산까지 가기 쉽습니까? 아니면 대구 경북지역에서 서울로 취직하러 올라오기 쉽습니까?
95년 초반에 제가 알아본 상황에 따르면 H사는 서울지역에 졸업생이 수두룩하고, 서울근교K 사는 지방대 출신이 반은 차지하고 있더군요.
(지방대라서 나쁘고 좋고로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말기를..)
실력과 능력을 인정하고 조건이 비슷하다면, 자신의 본거지에서 가까운곳을 직장으로 택하는 것이 기본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D사는 제처두는 것이 낳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IMF전까지 그곳엔 정치적인 쇼맨쉽이 첨부되어 있었으니.
저는 처음에 한국에 귀국하여 집(분당)에사 제일 가까운 삼성연구소를 찾아갔는데, 저와는 도덕적 이질감이 있어서 관뒀습니다. 그담에 집에서 2번째 가까운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학연과 지연을 보기전에 환경적인 면을 본다면 더 쉽게 이해가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참..
미국에서 학연보단 위로 올라가면 피부색이죠.
학연은 입사 초기에 입사초년생들이 카페테리아에서 하는 소리고요. 그렇지 않은가요?
뭐 그냥 넘어가라면 넘어가겠지만. 경상도에 영* 대학이 몇개나 있기에..
학교 이름까지 들먹이고 싶지는 않고요.
좀더 넓은 시각에서 잠깐만 봅시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H자동차 디자인 연구소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울산 아닌가요?
그럼 D, K자동차 디자인 연구소는 어디에 있었나요?
서울 근교 아닌가요?
서울 근교에서 대학나오고 집이 서울인데 울산까지 가기 쉽습니까? 아니면 대구 경북지역에서 서울로 취직하러 올라오기 쉽습니까?
95년 초반에 제가 알아본 상황에 따르면 H사는 서울지역에 졸업생이 수두룩하고, 서울근교K 사는 지방대 출신이 반은 차지하고 있더군요.
(지방대라서 나쁘고 좋고로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말기를..)
실력과 능력을 인정하고 조건이 비슷하다면, 자신의 본거지에서 가까운곳을 직장으로 택하는 것이 기본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D사는 제처두는 것이 낳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IMF전까지 그곳엔 정치적인 쇼맨쉽이 첨부되어 있었으니.
저는 처음에 한국에 귀국하여 집(분당)에사 제일 가까운 삼성연구소를 찾아갔는데, 저와는 도덕적 이질감이 있어서 관뒀습니다. 그담에 집에서 2번째 가까운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학연과 지연을 보기전에 환경적인 면을 본다면 더 쉽게 이해가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참..
미국에서 학연보단 위로 올라가면 피부색이죠.
학연은 입사 초기에 입사초년생들이 카페테리아에서 하는 소리고요. 그렇지 않은가요?
2006.04.11 09:12:47 (*.238.254.4)

음.....
꿈을 이루돼 현실도 알고 준비 해야 한다는 제 취지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일단 제가 올린글에 책임도 져야 하기때문에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운영진에서 위 내용들이 클럽 운영에 부적하다고 생각하시면 알아서 처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대다수 분들의 의견은 꿈을 위하여 매진하되 현실도 참조하라는 정성어린 충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의아니게 의도와는 다른방향으로 댓글을 올리게되 죄송합니다.
꿈을 이루돼 현실도 알고 준비 해야 한다는 제 취지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일단 제가 올린글에 책임도 져야 하기때문에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운영진에서 위 내용들이 클럽 운영에 부적하다고 생각하시면 알아서 처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대다수 분들의 의견은 꿈을 위하여 매진하되 현실도 참조하라는 정성어린 충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의아니게 의도와는 다른방향으로 댓글을 올리게되 죄송합니다.
2006.04.11 10:32:27 (*.193.125.122)

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가버렸네요..
제가 답글을 쓴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꿈과 현실은 엄격히 다른것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한 현실을 알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것도 잘압니다. 하지만 미리 너무 걱정해서 쉽게 꿈을 포기 할까봐서 저도 몆자 적어 본겁니다.
또한 한국 자동차 산업이 더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것이구요...
학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하시는일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결과가 있을수도 있다는 취지에서 한말입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보기 마련입니다.
넓게 보시자고 한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학연 지연 따지지 말자고 적은 것입니다.
하지만,자신이 다닌 모교가 이상하게 평가 받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3년 이상을 제 꿈과 함께 지냈던 곳입니다. 물론 김창호님께서 직접 거론 하시진 않았지만.. 왠지 저에게는 남과 같이 않아서 몇자 적은것입니다. 만약 김창호님이 CCS를 평가 절하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요?...
글이 유치해 졌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답글을 쓴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꿈과 현실은 엄격히 다른것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한 현실을 알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것도 잘압니다. 하지만 미리 너무 걱정해서 쉽게 꿈을 포기 할까봐서 저도 몆자 적어 본겁니다.
또한 한국 자동차 산업이 더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것이구요...
학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하시는일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결과가 있을수도 있다는 취지에서 한말입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보기 마련입니다.
넓게 보시자고 한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학연 지연 따지지 말자고 적은 것입니다.
하지만,자신이 다닌 모교가 이상하게 평가 받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3년 이상을 제 꿈과 함께 지냈던 곳입니다. 물론 김창호님께서 직접 거론 하시진 않았지만.. 왠지 저에게는 남과 같이 않아서 몇자 적은것입니다. 만약 김창호님이 CCS를 평가 절하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요?...
글이 유치해 졌다면 죄송합니다.
2006.04.11 13:54:08 (*.254.215.79)

큰 조직을 한두줄의 평으로 요약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또한, 조직평이 그렇다고 해서..개인이 한두줄의 조직평을 모두 겪고 살지 그렇지 않을지도 잘 모르는 일인것 같습니다.
김창호님의 글은 '회사가 생각만큼 크리스탈 클리어 하지 않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서 CDMA이야기가 나온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자기보신만 하는 사람도 있고... 나라 걱정 많이 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관련 정부조직 역시도 학연 줄타기로 입만 떠드는 사람도 있고, 힘들어도 비전있는 일을 많이 추친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그냥 덧붙였으면 하는 이야기는,
최종포님의 이야기처럼...
일단은 엔지니어는 알아야, 능력있어야... 가장 쉽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하고 싶으시면... 매진 하십시오.
하루아침에 빛이 나진 않을 지언정, 커가는 그릇이 되시면 됩니다.
그릇이 어느정도 커지면... 자기가 상위 몇% 정도 된다는 확신이 설겁니다.
(확신이 없으시다면..아직 더 매진하셔도..되겠습니다...)
그때, 조직이 개뼈다귀 같으면...^^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는 조직으로 옮기세요.
조직에 속한후부터는 자기계발이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방해받지 않는 시기인...학교 다니는 동안에 좀 더 철저히 해야되는 것이구요..
저도 석/박사 학위 기간동안..시간을 좀 헤프게 썼습니다..^^ (귀차니즘..그거 좋아하거든요...) 참 아까울 노릇이지만, 결과 보다는 과정에 재미가 있었던 그때가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 있기에 위로하고 있습니다.
'능력없는 엔지니어는 무패로 뻥카치는 것과 같습니다.' ^^
김창호님의 글은 '회사가 생각만큼 크리스탈 클리어 하지 않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위에서 CDMA이야기가 나온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자기보신만 하는 사람도 있고... 나라 걱정 많이 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관련 정부조직 역시도 학연 줄타기로 입만 떠드는 사람도 있고, 힘들어도 비전있는 일을 많이 추친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그냥 덧붙였으면 하는 이야기는,
최종포님의 이야기처럼...
일단은 엔지니어는 알아야, 능력있어야... 가장 쉽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정말 하고 싶으시면... 매진 하십시오.
하루아침에 빛이 나진 않을 지언정, 커가는 그릇이 되시면 됩니다.
그릇이 어느정도 커지면... 자기가 상위 몇% 정도 된다는 확신이 설겁니다.
(확신이 없으시다면..아직 더 매진하셔도..되겠습니다...)
그때, 조직이 개뼈다귀 같으면...^^
자신의 진가를 알아보는 조직으로 옮기세요.
조직에 속한후부터는 자기계발이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방해받지 않는 시기인...학교 다니는 동안에 좀 더 철저히 해야되는 것이구요..
저도 석/박사 학위 기간동안..시간을 좀 헤프게 썼습니다..^^ (귀차니즘..그거 좋아하거든요...) 참 아까울 노릇이지만, 결과 보다는 과정에 재미가 있었던 그때가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 있기에 위로하고 있습니다.
'능력없는 엔지니어는 무패로 뻥카치는 것과 같습니다.' ^^
2006.04.11 17:27:10 (*.250.31.54)

지금 저의 위치가 최연석님께서 말씀하신 '을'의 위치에 해당되네요. 일본에 있는 아웃소싱 회사에서 3D툴 엔지니어(아직은 엔지니어라고 부르기가 민망한 모델러입니다만..)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일본쪽이 아웃소싱 붐이 먼저 일었고 또 옛 대우차나 기아차 출신 경력 엔지니어들이 저희 회사에 많이 계셔서 그 분들 덕택에 지금 일본에 와있습니다만 이제 입사 3달째... 아직 실무는 경험해보지 못하고 귀동냥으로만 듣기로는 이쪽 역시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존재하는것 같더군요. 물론 일본은 곁다리로 보고 들을 것이 그나마 많아서 나중에 곁다리들을 잘 활용해볼까 생각중이긴 합니다만...그게 쉬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엔지니어들이 과도한 잔업에 시달려서 문제가 되나본데 여긴 반대로 잔업을 못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회사 사규상 경력직 엔지니어들은 고정급이라서 문제가 없는데 저 같은 신입직은 잔업이 많아야 여유돈이 생기는 처지라서...이쪽 완성차 업체들은 잔업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추세거든요. 토요타, 혼다의 경우는 월 30시간으로 제한을 건다고 하네요. 물론 1차 벤더나 부서에 따라선 더 하기도 합니만...대략 이쪽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첨에 여기와서 신입사원을 관리해주시면 한국인 선배엔지니어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 바닥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철저하게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을 해라.'
맞는 말인데 실제로 하기는 힘드네요..ㅋㅋ
'이 바닥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철저하게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을 해라.'
맞는 말인데 실제로 하기는 힘드네요..ㅋㅋ
2006.04.11 20:22:34 (*.181.137.224)
여기 올려진 이 글과 여기 있는 리플들이 다 나름대로 의미있고 좋은 글인 듯 합니다.
비단 자동차쪽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위에 분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비단 자동차쪽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위에 분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