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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은 구식차이다보니 네바퀴 모두 드럼브레이크를 달고 있습니다.
후기형 유럽버전중에는 앞바퀴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차들도 있습니다만 북미형은
단종때까지 4륜 드럼 브레이크 모델만 시판되었죠. 제 차는 중고로 구입한 직후 앞바퀴에는
디스크 브레이크 컨버전 키트로 개조를 했습니다. 후륜은 순정 드럼 브레이크로 그냥 타고
다니다가 이번에 리어 디스크 컨버전 키트를 구입해 튜닝을 했습니다.
볼트온이라고는 하지만 브레이크 호스와 파이프는 조금 더 긴것으로 바꾸어야 하더군요.
다행히 전륜 브레이크 호스를 여분으로 구입해와서 다시 부품상에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키트는 대만산으로 주차브레이크가 포함된 캘리퍼를 사용하는 것이 있고 주차브레이크가
없는 키트도 있는데 저는 주차 브레이크가 달린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360 정도더군요.
주차브레이크가 없는 키트는 $200 아래입니다.
작업은 프로페셔널 미캐닉인 후배 신원석님이 도와주셨습니다. 확실히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확실하더군요. 오래된 차라서 쩔어붙어버린 볼트나 너트등을 풀어내는데서 가장
큰 역량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작업에 들어가면서...

드럼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탈거한 드럼브레이크 부품들.

디스크 브레이크 키트의 부품 일부입니다, 캘리퍼와 로터가 보이네요.

캘리퍼 브래킷을 장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래킷 장착완료.

로터를 끼우고

캘리퍼를 장착합니다.
이 이후의 작업이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브레이크 호스와 파이프를 새로
장착했습니다. 파이프는 적당하게 잘 구부려 다른 부품과의 간섭이 없도록 잘 설치해야
하지요. 그리고 또 시간과 노력을 잡아먹으며 짜증을 유발했던 작업은 주차브레이크
케이블 장착이었습니다. 아마 혼자서는 불가능했을것 같더군요.
후배 신원석님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아마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은 조립하지 못했을겁니다.

장착이 끝난 모습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고 보니 뒷바퀴가 스페이서를 단 것처럼 조금 바깥쪽으로 나왔더군요.

뒷바퀴 윤거가 살짝 넓어진 것은 의외의 보너스였습니다.
공기빼기 작업을 하려다 보니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도 교환을 해야겠더군요.
공기빼기 작업은 둘이 해야 빠른데 부품도 없었고 마침 신원석님은 일이 있어서 작업을
계속 도와주지 못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충만 블리딩을 해두고 시운전을 했습니다.
아직 길이 들지 않아 살살 타는 중입니다만 제동 컨트롤이나 느낌은 드럼보다
확실히 좋네요. 더군다나 뒤쪽이 무거운 차라서 나중에 산길에서 달릴때는 예전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후기형 유럽버전중에는 앞바퀴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차들도 있습니다만 북미형은
단종때까지 4륜 드럼 브레이크 모델만 시판되었죠. 제 차는 중고로 구입한 직후 앞바퀴에는
디스크 브레이크 컨버전 키트로 개조를 했습니다. 후륜은 순정 드럼 브레이크로 그냥 타고
다니다가 이번에 리어 디스크 컨버전 키트를 구입해 튜닝을 했습니다.
볼트온이라고는 하지만 브레이크 호스와 파이프는 조금 더 긴것으로 바꾸어야 하더군요.
다행히 전륜 브레이크 호스를 여분으로 구입해와서 다시 부품상에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키트는 대만산으로 주차브레이크가 포함된 캘리퍼를 사용하는 것이 있고 주차브레이크가
없는 키트도 있는데 저는 주차 브레이크가 달린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360 정도더군요.
주차브레이크가 없는 키트는 $200 아래입니다.
작업은 프로페셔널 미캐닉인 후배 신원석님이 도와주셨습니다. 확실히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확실하더군요. 오래된 차라서 쩔어붙어버린 볼트나 너트등을 풀어내는데서 가장
큰 역량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작업에 들어가면서...

드럼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탈거한 드럼브레이크 부품들.

디스크 브레이크 키트의 부품 일부입니다, 캘리퍼와 로터가 보이네요.

캘리퍼 브래킷을 장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래킷 장착완료.

로터를 끼우고

캘리퍼를 장착합니다.
이 이후의 작업이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브레이크 호스와 파이프를 새로
장착했습니다. 파이프는 적당하게 잘 구부려 다른 부품과의 간섭이 없도록 잘 설치해야
하지요. 그리고 또 시간과 노력을 잡아먹으며 짜증을 유발했던 작업은 주차브레이크
케이블 장착이었습니다. 아마 혼자서는 불가능했을것 같더군요.
후배 신원석님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아마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은 조립하지 못했을겁니다.

장착이 끝난 모습입니다.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고 보니 뒷바퀴가 스페이서를 단 것처럼 조금 바깥쪽으로 나왔더군요.

뒷바퀴 윤거가 살짝 넓어진 것은 의외의 보너스였습니다.
공기빼기 작업을 하려다 보니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도 교환을 해야겠더군요.
공기빼기 작업은 둘이 해야 빠른데 부품도 없었고 마침 신원석님은 일이 있어서 작업을
계속 도와주지 못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충만 블리딩을 해두고 시운전을 했습니다.
아직 길이 들지 않아 살살 타는 중입니다만 제동 컨트롤이나 느낌은 드럼보다
확실히 좋네요. 더군다나 뒤쪽이 무거운 차라서 나중에 산길에서 달릴때는 예전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2006.04.14 13:17:07 (*.74.253.23)

애정을 팍팍 느껴집니다 ^^;
이번 태백건은 규혁님이 잘 얘기해주신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국에 오시면 또 뵈여~
이번 태백건은 규혁님이 잘 얘기해주신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국에 오시면 또 뵈여~
전 ac cobra replica 를 생각중인데 한국에서 번호판 달 자신이 업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