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동차 블랙박스가 많이 나오던데 아직까지는 전방을 녹화하는 정도의 블랙박스만 나와 있나요?

 

예전부터 생각해 봤었던건데 자동차도 비행기처럼 모든 기록을 다 저장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있음 어떨까 해봅니다.

 

예를 들어 Throttle Position Sensor, Electronic Throttle Control, Wheel Speed Sensor, Airbag Sensor 등에서 ECU와 주고 받는 값을 저장하여 급발진이나 각종 사고 시에 일어날만한 사항들 (예를 들어 충돌했는데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등) 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만들면 이번의 소나타 급발진 사태 등을 좀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요새 ESC, TPMS 등이 점차 법규화로 이루어지는 등 안전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법규 강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자장비가 자동차부품의 40%까지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시점에, 전자장비의 작동을 모니터링하고 사고 등 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장비도 빨리 법규화되어 불의의 사고에 대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