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일찍이 가입해 회원님 들의 글만 읽다가, 문득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남김니다.
국산과 수입차의 각 세그먼트(또는 가격대1000만원 단위) 현재와 앞으로 소장과 승용의 목적으로,
가격대비 가치가 있는 차(프라이드, 코라도, e36 m3등,,) 에 대한 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36 m3 인가요? e39 m5 인가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당연 전자 겠지요?
모두 값대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희소성이나 정비 가격을 생각하면
코라도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일단 소장으로써의 가치는... "희소성"이 중요하겠고,
승용(이용)으로써의 가치는 "경제성, 안전도"가 중요하시겠군요~
일단, 희소성 면에서는...
대표적 국민차인 현대차의 쏘/그/아 시리즈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군요^^
그리고 차급도 중형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그렇다면 차급에서 소형차와 대형차가 남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대형차가 소장으로써의 가치는 더 높다고 평가되네요~
소형차는 대형차보다 판매 대수가 많았을 것이라 추측이 가능하고, 또한 현존하는 차량의 수가
대형보다 많다고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후에 소장했던 차량을 매각시에도 대형차가 소형차량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리고 또한 승용도 하신다고 하시니...
경제성과 안전을 고려하셔야겠지요...
어떤 것을 더 비중에 두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안전'을 중시하기에...
대형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김지융님께서.. 소장을 생각하시기에,
차량으로 '질주'하실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사고는 불시에 발생하기에, 특히 올드카의 경우에는
안전에 취약하기에... 대형차량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근거 (+ 메니아층)들을 취합해볼때... 저라면
스테이츠맨, 엔터프라이즈, 아카디아, Mercedes S(90)를 추천해드립니다^^

가격대비 가치가 가장 높은 차는 제네시스 쿠페라고 봅니다. 국산차 중 유일하게 미국시장보다도 싸게, 그러니까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파는 한국차인 셈이죠. 그 중에서도 터보D 모델이 과거 투스카니 엘리사와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후륜 터보차이니 가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경제적인차는 뭐니 뭐니 해도 경차가 아닐까요? 소장면에서 잠간 생각했던 차가 마티즈 98년식 황금색 수동
을 구입할까 고민했습니다. ^^ 중고매물가도 마티즈는 아직도 가장 구형이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국내 자동차중
이렇게 세월이 지나도 중고매물가 하락이 적었던 차량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평가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나 가속은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겠지만,
여러 가지 항목으로 늘어날수록 애매해집니다.
지금은 어느 메이커도 한 쪽으로 치우쳐진 차를 만들지 않습니다.
아주 싼 차나 아주 비싼 차를 제외하면요.
결국 스펙으로 평가할 수 밖에요.
하지만 스펙으로 차를 평가하는 풍토가 늘어날수록 카 매니악의 세계는 암담해집니다.
그러한 성과 위주의 평가는 국가적으로도 앞으로 고쳐가야할 맹점이기도 합니다. ^ ^;
4인 가족의 가장이며 헝그리 드라이버라 비자금외에 차에 투자하기 힘든 제경우를 말씀드리면
시대를 앞서갔던 명차(준올드카, 올드카)를 사서 저렴하게 재미있게 지내자라는 주의로 뉴포텐샤 2500을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단히 만족하구요(요즘 2%부족하지만).
유지비도 국산화율이 많이되서 무늬만 국산인 아카디아 보다는 싸답니다(추정).
제 2500보다는 포텐샤 3000이 정말 끝내준다는 증언이 있구요.
다만 전기계통의 엉터리 설계로 인해 악세사리 부착 등 뭘 하질못하겠더군요.
비슷한 배기량의 엔터프라이즈는 승차감으로는 명작이긴 한데 중량이 너무 나가서 고속직발아니면 감흥이 없는듯하고요.
위에 언급한 무늬만 국산인 아카디아가 정말 웰메이드 명차인 것 같습니다.
나름 밸런스를 고심하여 종치엔진장착, 전륜구동임에도 디퍼렌셜 (일명 데후)가 있고요. 디자인또한 죽여주고
고장도 연식에 비하면 거의 없는 듯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흘러간 차중 디자인만 보자면 투스카니 MK1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마눌님으로부터 신용조사 및 계좌추적(?)만 안당한다면 예산1000으로 아카디아 한 500에 사서 차값정도 수리비로 나간다고 생각하고 1~2년 타겠습니다. 재수없으면 수리비가 값의 따따불이 되는 불상사가 있을지도(추정)
오늘도 이어지는 올디스벗구디스를 찾아서.....

저는 차를 (기계를..)만지는 것을좋아해서 오랜동안 소유하고 싶은 차중에 올드 레인지로버를 꼽습니다...
물론 완벽한 복원을 꿈꾸면서요...비슷한 감성으로 올드 재규어도 리스트에 있습니다...
위에 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질문하신 답변이 너무나도 광범위 해 질수있는것이란 생각이들어, 한참 고민해보니...
결론은 부동산과 같은 재산?으로의가치보단 오랜시간 함께 하고싶은 차들로 좁혀지는것을 느꼈습니다...
가격대비 가치보다도 오랜친구로써의 차가 더끌리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소유하는동안 말썽을 많이 부려도요...
질문하신 내용의 국산차중에는저의경우 솔찍히 가격대비 가치는 잘 모르겠고 오랜동안 소유해보고픈 차를 못만나본것 같습니다.
제 카라이프가 짧기도 ,얕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중에 고르려면 뉴그랜저3.0, 아카디아 인것같습니다. 취향은 포텐샤 지만 질문하신답으론는 개인적으로 모자라지싶어서..
(정비성등 을 무시하고라면 단연 포텐샤 입니다)

1000만원대의 새차라면
M/T의 깡통 디젤 승용이 가격대비 가치(실용적인)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옵션은 붙을 수록 가치대비 가격이 뛰니까요
아카디아에 1표... 희소성도 있고, 타고 다니기도 좋고, 디자인도 물리지 않고, 고장율도 그렇고...
승용말고 SUV 종이라면 갤로퍼 이노베이션도...
저는 올드 대형차 좋아 합니다.
뉴그랜져, 다이너스티, 체어맨, 아카디아, 엔터프라이즈 다 소유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뉴그랜져 시리즈가 만족감이 상당히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