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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80
테드가 새집으로 이사오고 몇주후 배너가 하나걸렸습니다
저게몰까?? 궁금해서 클릭~ 허걱@@ 왁싱의 심오한 세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와~~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훌터보고 갑자기 저도 왁싱이 하고싶어집니다
살까?말까?맥가이어?삼미터? 고민 고민중 친구가 맥가이어셋트로 샀다고 자랑합니다
문득 집에 창고에 있는 자동차관리 용품이 생각납니다 창고로 들어가보니 뽀얀먼지를 뒤집어쓴 왁스들이 5통가량있습니다(수년전 이사간 전주인에게 버림받은) 그중 흔히알고있는 유명메이커는 없습니다
껍데기에 빨간차(제차가 빨간차)그림이 있는놈을 제차에 시험삼아 왁싱을 해봤습니다 2000년도에 구입한차량인데 왁스는 처음 칠해봅니다
왁스를 막 잡아먹습니다 왁싱이 끝나고..여친과함께 헤이리에 놀러 갔다오는길 비가옵니다ㅜ.ㅜ 그래도 왁싱의 정성이 통했는지 빗방울이 또로록 흘려내려가더군요 그 다음날 여친이 세차(자동세차)했다고 칭찬해달랍니다 ㅜ.ㅜ
그리고 어제 집에서 뒹구르다 심심해서 디브디를 빌려보고 또 심심해서 왁싱을 하기고 합니다 여친을 동참시킵니다 내가 왁스를 바를테니 넌 닦어라 그냥 대충닦어라 마무리는 내가 할테니... 여친 열심히합니다 다 끝나갈즈음 손이 코팅됐다며 집으로 쏙~들어갑니다
마무리로 못쓰는 칫솔을 가지고 틈새를 후벼줍니다(어서본건있어서)
점점 쪼기~저배너에서 파는 왁스가 써보고 싶어집니다 아직 5통이나 있는데.....
쪼기~ 저 배너와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노파심에..)
저게몰까?? 궁금해서 클릭~ 허걱@@ 왁싱의 심오한 세계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와~~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훌터보고 갑자기 저도 왁싱이 하고싶어집니다
살까?말까?맥가이어?삼미터? 고민 고민중 친구가 맥가이어셋트로 샀다고 자랑합니다
문득 집에 창고에 있는 자동차관리 용품이 생각납니다 창고로 들어가보니 뽀얀먼지를 뒤집어쓴 왁스들이 5통가량있습니다(수년전 이사간 전주인에게 버림받은) 그중 흔히알고있는 유명메이커는 없습니다
껍데기에 빨간차(제차가 빨간차)그림이 있는놈을 제차에 시험삼아 왁싱을 해봤습니다 2000년도에 구입한차량인데 왁스는 처음 칠해봅니다
왁스를 막 잡아먹습니다 왁싱이 끝나고..여친과함께 헤이리에 놀러 갔다오는길 비가옵니다ㅜ.ㅜ 그래도 왁싱의 정성이 통했는지 빗방울이 또로록 흘려내려가더군요 그 다음날 여친이 세차(자동세차)했다고 칭찬해달랍니다 ㅜ.ㅜ
그리고 어제 집에서 뒹구르다 심심해서 디브디를 빌려보고 또 심심해서 왁싱을 하기고 합니다 여친을 동참시킵니다 내가 왁스를 바를테니 넌 닦어라 그냥 대충닦어라 마무리는 내가 할테니... 여친 열심히합니다 다 끝나갈즈음 손이 코팅됐다며 집으로 쏙~들어갑니다
마무리로 못쓰는 칫솔을 가지고 틈새를 후벼줍니다(어서본건있어서)
점점 쪼기~저배너에서 파는 왁스가 써보고 싶어집니다 아직 5통이나 있는데.....
쪼기~ 저 배너와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노파심에..)
2006.04.17 18:26:45 (*.144.184.106)

준노님 리플이 더 길게 보여요. 역시 고수의 노하우는 오묘합니다.
글구, 여친님께서 광택에 동참해주시는 것은 상당한 행복이신겁니다.
글구, 여친님께서 광택에 동참해주시는 것은 상당한 행복이신겁니다.
2006.04.17 20:17:44 (*.148.64.241)

자이몰 제품중에서 등급에 따라서 손의 온도로 녹여서 발라주는것과, 스폰지로 발라주는것이 있습니다. 저도 스폰지도 발라주는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불편은 하지만
일반 왁스에 비해서 색감이 무척이나 좋았고, 왁스층이 서너배 오래간것을 경험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이몰왁스냄새가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 왁스에 비해서 색감이 무척이나 좋았고, 왁스층이 서너배 오래간것을 경험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이몰왁스냄새가 상당히 좋습니다.
2006.04.17 20:45:28 (*.163.21.143)

자이몰이 좋으면, 된겁니다. 화장품처럼 자기가 만족하면 되는거죵~
맥과이어 제품도 향기가 좋아서 쓰는 사람도 많거든요.
맥과이어 제품도 향기가 좋아서 쓰는 사람도 많거든요.
2006.04.17 21:50:48 (*.235.214.192)
위에서 잘못 오도되는 부분에 대한 fact만은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군요. 저는 자이몰 주인장입니다.^^
- 일반 카나우바의 색상은 노란끼를 띄며 고급으로 올라갈수록 흰색에 가까워지며 최상등급의 카나우바는 백색입니다.
- 카나우바 100%라는 왁스는 없습니다. 카나우바는 상온에서 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한 고체입니다. (카나우바 함량이 10%만 넘어가도 대개 실제 카나우바의 함량을 정확히 밝힙니다.)
- 손으로 바르라는 자이몰 왁스들 중 몇몇 왁스들은 마케팅을 위한 hype가 아니라, 카나우바의 함량이 특정한 한계치를 넘어가면 손의 체온으로 녹여야만 바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손으로 바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자이몰왁스는 왁스막이 생기면 헤어드라이로 가열하더라도 녹아내리지 않습니다. 왁스막이 실리콘계열의 화합물이 아니라 경화된 카나우바로 왁스막이 재구성되기 때문입니다.
- 자이몰이 여러가지 손쉬운 유기화합물의 각종 재료를 짬뽕하여 쉽게 최상의 성능을 내지 않고 천연물로 차선의 선택을 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바르는 대상이 유기물인 페인트이기 때문입니다.
- 글레이징은 클린싱이 아닙니다. 글레이징은 좀 더 fine한 polishing을 특별한 과정인듯 꾸민 수사일 뿐입니다. 클린싱은 말 그대로 화장하기 전 피부(페인트) 속의 오래되어 찌든 때를 녹여내는(피부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말하며, polishing은 피부(페인트)를 갈아내면서 흠집을 없애주는 과정인데 그 필연적인 결과로 찌든 때가 자연히 함께 제거되는 과정입니다. 물론 페인트는 피부와 달리 갈아낼 필요가 있을 때는 갈아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 일반 카나우바의 색상은 노란끼를 띄며 고급으로 올라갈수록 흰색에 가까워지며 최상등급의 카나우바는 백색입니다.
- 카나우바 100%라는 왁스는 없습니다. 카나우바는 상온에서 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한 고체입니다. (카나우바 함량이 10%만 넘어가도 대개 실제 카나우바의 함량을 정확히 밝힙니다.)
- 손으로 바르라는 자이몰 왁스들 중 몇몇 왁스들은 마케팅을 위한 hype가 아니라, 카나우바의 함량이 특정한 한계치를 넘어가면 손의 체온으로 녹여야만 바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손으로 바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자이몰왁스는 왁스막이 생기면 헤어드라이로 가열하더라도 녹아내리지 않습니다. 왁스막이 실리콘계열의 화합물이 아니라 경화된 카나우바로 왁스막이 재구성되기 때문입니다.
- 자이몰이 여러가지 손쉬운 유기화합물의 각종 재료를 짬뽕하여 쉽게 최상의 성능을 내지 않고 천연물로 차선의 선택을 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바르는 대상이 유기물인 페인트이기 때문입니다.
- 글레이징은 클린싱이 아닙니다. 글레이징은 좀 더 fine한 polishing을 특별한 과정인듯 꾸민 수사일 뿐입니다. 클린싱은 말 그대로 화장하기 전 피부(페인트) 속의 오래되어 찌든 때를 녹여내는(피부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말하며, polishing은 피부(페인트)를 갈아내면서 흠집을 없애주는 과정인데 그 필연적인 결과로 찌든 때가 자연히 함께 제거되는 과정입니다. 물론 페인트는 피부와 달리 갈아낼 필요가 있을 때는 갈아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2006.04.17 22:54:32 (*.163.21.143)

지적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적해 주신 내용 대부분이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조금씩 어긋나네요. 제가 여지껏 잘못 알아온 것일까요?
1등급 카르나우바왁스는 노란색이고, 화장품에 사용되는 1등급 카르나우바도 노란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옐로우왁스"가 유명) 자이몰 왁스 페이지에도 함유성분이 1등급 카르나우바왁스라던데, 1등급 말고 특등급은 흰색인가보죠?
시중의 카르나우바 왁스 100%라는 뜻은 말씀대로 엄밀히 옐로우왁스 100%가 아니죠. 용제를 빼고 말하는거죠. 애초에 옐로우왁스 원재료는 노란색 가루이니까요. 이걸 솔벤트에 녹여 옐로우왁스가 되는거죠.
카르나우바 왁스를 녹여 바르는 건 꼭 해야하는데, 그것이 마르고 나면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도 녹아내리지 않는다니요? 카르나우바 왁스가 비가격적인 성질을 갖는다는건 처음 들어보는 주장입니다. 왁스란 그 자체가 매우 안정적이어서 다른 물질과 화학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왁스인 것이며, 왁스는 가역적입니다. 즉, 마른 후 열을 다시 가하면 녹으며, 식히면 다시 굳고 다시 열을 가하면 녹습니다.
카르나우바왁스의 녹는점은 대략 65도 정도입니다. 이걸 손으로 녹인다는 뜻은 카르나우바에 파라핀같은 걸 섞어 녹는점을 낮추어 주었다는 뜻입니다. 이후 다른 용제가 증발하여 없어지고, 카르나우바만 남더라도 카르나우바의 녹는점은 65도 가량일 것이기에 여름철 강한 햇빛에서 녹게 됩니다.
페인트 층이 "유기화합물"이죠. 카르나우바도 유기 화합물이죠. 다른 대부분의 왁스도 유기 화합물입니다. 무기화합물 왁스도 있나요? 물론 시중에 무기질 유리 왁스라고 엉뚱한 헛소리하는 제품은 빼고요..(그 제품도 일본어 설명서를 보니 성분이 불소계 유기화합물입니다)
글레이징, 클린징.. 구분의 차이인데요. 업체마다 글레이징과 클린징을 구분하기도 하고,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업체는 #7000이상 급의 분체가 함유된 제품을 클리닝 성분이 함유되었다고도 하고, 어떤 업체는 계면활성제만 함유된 것을 그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클리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딱 3가지 입니다. 용제에 녹이거나(산성,염기성,또는 기름,물), 계면활성제(퐁퐁,비누 등)로 닦아내거나 abrasive.. 즉 연마성분으로 갈아내거나 하는 겁니다. 업체들이 연마제가 안들어가 있다고 선전하는 제품들 중 많은 제품이 실제로는 클리어코트보다는 약하고, 클리어코트에 붙은 때를 벗겨낼 정도로는 강한 고운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간혹 소비자들이 깎아낼 것 같다는 느낌상 나쁜 제품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연마제도 효율적인 크리닝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치약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약에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면, 칫솔질을 10배는 더 오래 해야 하며, 그러는 동안 오히려 잇몸이 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카르나우바가 함유된 자동차용 왁스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타 제품들도 카르나우바 함유가 "대세"가 되어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자동차용 왁스로서 현재도 가장 추천되는 성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이몰 왁스 무용론"을 주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그런데 지적해 주신 내용 대부분이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조금씩 어긋나네요. 제가 여지껏 잘못 알아온 것일까요?
1등급 카르나우바왁스는 노란색이고, 화장품에 사용되는 1등급 카르나우바도 노란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옐로우왁스"가 유명) 자이몰 왁스 페이지에도 함유성분이 1등급 카르나우바왁스라던데, 1등급 말고 특등급은 흰색인가보죠?
시중의 카르나우바 왁스 100%라는 뜻은 말씀대로 엄밀히 옐로우왁스 100%가 아니죠. 용제를 빼고 말하는거죠. 애초에 옐로우왁스 원재료는 노란색 가루이니까요. 이걸 솔벤트에 녹여 옐로우왁스가 되는거죠.
카르나우바 왁스를 녹여 바르는 건 꼭 해야하는데, 그것이 마르고 나면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도 녹아내리지 않는다니요? 카르나우바 왁스가 비가격적인 성질을 갖는다는건 처음 들어보는 주장입니다. 왁스란 그 자체가 매우 안정적이어서 다른 물질과 화학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왁스인 것이며, 왁스는 가역적입니다. 즉, 마른 후 열을 다시 가하면 녹으며, 식히면 다시 굳고 다시 열을 가하면 녹습니다.
카르나우바왁스의 녹는점은 대략 65도 정도입니다. 이걸 손으로 녹인다는 뜻은 카르나우바에 파라핀같은 걸 섞어 녹는점을 낮추어 주었다는 뜻입니다. 이후 다른 용제가 증발하여 없어지고, 카르나우바만 남더라도 카르나우바의 녹는점은 65도 가량일 것이기에 여름철 강한 햇빛에서 녹게 됩니다.
페인트 층이 "유기화합물"이죠. 카르나우바도 유기 화합물이죠. 다른 대부분의 왁스도 유기 화합물입니다. 무기화합물 왁스도 있나요? 물론 시중에 무기질 유리 왁스라고 엉뚱한 헛소리하는 제품은 빼고요..(그 제품도 일본어 설명서를 보니 성분이 불소계 유기화합물입니다)
글레이징, 클린징.. 구분의 차이인데요. 업체마다 글레이징과 클린징을 구분하기도 하고,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업체는 #7000이상 급의 분체가 함유된 제품을 클리닝 성분이 함유되었다고도 하고, 어떤 업체는 계면활성제만 함유된 것을 그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클리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딱 3가지 입니다. 용제에 녹이거나(산성,염기성,또는 기름,물), 계면활성제(퐁퐁,비누 등)로 닦아내거나 abrasive.. 즉 연마성분으로 갈아내거나 하는 겁니다. 업체들이 연마제가 안들어가 있다고 선전하는 제품들 중 많은 제품이 실제로는 클리어코트보다는 약하고, 클리어코트에 붙은 때를 벗겨낼 정도로는 강한 고운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간혹 소비자들이 깎아낼 것 같다는 느낌상 나쁜 제품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연마제도 효율적인 크리닝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치약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약에 연마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면, 칫솔질을 10배는 더 오래 해야 하며, 그러는 동안 오히려 잇몸이 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카르나우바가 함유된 자동차용 왁스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타 제품들도 카르나우바 함유가 "대세"가 되어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자동차용 왁스로서 현재도 가장 추천되는 성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이몰 왁스 무용론"을 주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2006.04.18 00:08:57 (*.235.214.192)
이준노 님.
왁스류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님과 같은 분들이 자이몰 왁스를 한번도 써 보시지 않으셨다는 사실이 바로 자이몰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렇습니다. 노란색은 그냥 모든 카나우바의 오리지날 색상입니다. 이것이 자동차용으로 가면 투명도가 가장 중요한 factor가 되기 때문에 북브라질산의 일부 고급 grade에 노란색이 아주 엷은 제품들 중에서 가장 투명한 백색에 가까운 놈을 최상으로 치고 있지요.
카나우바가 10% 미만인 제품들은 카나우바가 왁스막의 특성에 별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정확히 카나우바의 함유량을 밝히지 않는 (100% 카나우바라는 왁스들을 포함하여) 왁스들은 대개 이 범주의 왁스들로 보시면 됩니다. 카나우바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단단하고 가장 투명한 천연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자동차용 왁스로 최상의 재질이지만 투명도가 높은 고가의 차량용 고급 grade 는 경제성 문제로 대개는 외면하지요. 다만 여기서 이 사실을 언급하는 이유는 타사의 100%카나우바 왁스의 10배가격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또한 맞는 지적은 카나우바 역시 왁스의 일종으로 65도의 융점을 가지는 것은 맞습니다만, 또한 헤어드라이로 가열하더라도 왁스막이 녹아내리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여름날의 강한 햇볕에도 녹지않을 뿐아니라 지적하신대로 땡볕아래에서도 페인트 표면의 온도를 상대적으로 3~4도 낮게 해줄 정도로 열분산효과도 높습니다. 1년중 9개월의 건기동안 강력한 아마존의 햇빛으로부터 잎사귀를 덮어 수분의 증발과 잎세포들의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를 담당하는 자연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지적하신 클리닝의 개념도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페인트의 표면을 깍는다는 것을 일부러 죄악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습니다만 페인트는 피부와 달리 깍아야 할 때는 깍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과는 달리 페인트의 표면이 신차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는 주된 이유는 흠집(swirl, scratch 등)이 아니라 오염(페인트의 표면변질도 포함)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토론이 필요하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므로 그 해결방향도 오염의 제거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더구나 1년도 안된 부드러운 페인트의 신차에 연마재를 사용하여 폴리싱하는 것은 전문적인 작업자가 아닌 이상 과잉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물 이야기는 바로 자이몰의 존립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문제입니다.
유기물이 유기물인 이유는 무기질과 달리 그냥 놔둬도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 및 분해되는 물질들이지만, 서로 붙여 놓으면 더욱 쉽게 서로를 변질시킬 가능성이 커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용품을 지향하고 자이몰을 처음 개발할 때의 가장 중요한 콘셉은 "페인트에 가장 안전한 물질만으로 구성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페인트에 비교적 덜 "harsh"한 천연제품만을 사용하게 된 배경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왁스류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님과 같은 분들이 자이몰 왁스를 한번도 써 보시지 않으셨다는 사실이 바로 자이몰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렇습니다. 노란색은 그냥 모든 카나우바의 오리지날 색상입니다. 이것이 자동차용으로 가면 투명도가 가장 중요한 factor가 되기 때문에 북브라질산의 일부 고급 grade에 노란색이 아주 엷은 제품들 중에서 가장 투명한 백색에 가까운 놈을 최상으로 치고 있지요.
카나우바가 10% 미만인 제품들은 카나우바가 왁스막의 특성에 별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정확히 카나우바의 함유량을 밝히지 않는 (100% 카나우바라는 왁스들을 포함하여) 왁스들은 대개 이 범주의 왁스들로 보시면 됩니다. 카나우바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단단하고 가장 투명한 천연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자동차용 왁스로 최상의 재질이지만 투명도가 높은 고가의 차량용 고급 grade 는 경제성 문제로 대개는 외면하지요. 다만 여기서 이 사실을 언급하는 이유는 타사의 100%카나우바 왁스의 10배가격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또한 맞는 지적은 카나우바 역시 왁스의 일종으로 65도의 융점을 가지는 것은 맞습니다만, 또한 헤어드라이로 가열하더라도 왁스막이 녹아내리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연히 여름날의 강한 햇볕에도 녹지않을 뿐아니라 지적하신대로 땡볕아래에서도 페인트 표면의 온도를 상대적으로 3~4도 낮게 해줄 정도로 열분산효과도 높습니다. 1년중 9개월의 건기동안 강력한 아마존의 햇빛으로부터 잎사귀를 덮어 수분의 증발과 잎세포들의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를 담당하는 자연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지적하신 클리닝의 개념도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페인트의 표면을 깍는다는 것을 일부러 죄악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드렸습니다만 페인트는 피부와 달리 깍아야 할 때는 깍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념과는 달리 페인트의 표면이 신차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는 주된 이유는 흠집(swirl, scratch 등)이 아니라 오염(페인트의 표면변질도 포함)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토론이 필요하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므로 그 해결방향도 오염의 제거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더구나 1년도 안된 부드러운 페인트의 신차에 연마재를 사용하여 폴리싱하는 것은 전문적인 작업자가 아닌 이상 과잉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물 이야기는 바로 자이몰의 존립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문제입니다.
유기물이 유기물인 이유는 무기질과 달리 그냥 놔둬도 환경에 의해 쉽게 변질 및 분해되는 물질들이지만, 서로 붙여 놓으면 더욱 쉽게 서로를 변질시킬 가능성이 커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용품을 지향하고 자이몰을 처음 개발할 때의 가장 중요한 콘셉은 "페인트에 가장 안전한 물질만으로 구성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페인트에 비교적 덜 "harsh"한 천연제품만을 사용하게 된 배경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6.04.18 00:39:13 (*.163.21.143)

의견 감사합니다. 이견이 많이 좁혀지는군용..
화장품에 넣는 최고품질의 카르나우바 1등급 제품의 1Kg가격은 10달러를 넘지 않기 때문에 카르나우바의 함량이 높아 자이몰왁스의 가격이 10배가량 비싸다는 설명은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차라리 다른 이유로서 설명된다면 더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카르나우바왁스가 노란색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구용 왁스등에 사용되는 2등급 이하 제품 중에 정제 단계에 따라 흰색(투명)을 띄는 제품도 있고 밤색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1등급 카르나우바왁스만이 노란색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왁스의 색상이 투명해야 왁싱 후 투명도가 더 증가한다는 건 좀 비상식적인 논리 같습니다. 왁스 시공후 이미 포어의 량과 막의 얇기가 가시광선이 투과될 만큼 얇기 때문에 원액의 색상이 시공후에도 남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카르나우바왁스 시공표면이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도 녹지 않는다는 말씀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녹습니다. 왜? 녹는점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천연상태에서는 아무리 브라질 밀림이라도 온도가 65도까지 올라가지 않으며, 잎사귀 뒷면의 온도가 65도까지 올라갈 리도 없고, 올라가서 유동성이 생기더라도 쉽게 증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표면은 여름철 그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가열되기 때문에 당연히 녹을 수 있습니다. 카르나우바왁스의 특성 중 여러 장점 외에 몇가지 안되는 단점 중 하나입니다. 사실 시중의 카르나우바왁스의 더 큰 문제점은 대부분이 카르나우바왁스를 녹인 용제로 석유계 솔벤트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최신의 수용성페인트와의 상성도 별로이고, 최신의 VOC규제에도 걸리고 있습니다. 자이몰 제품의 용제는 아마도 석유계열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유계열의 용제가 아닌 자연산(식용유같은) 용제라면, 아마도 제품 원가에서 카르나우바 가격보단 용제 가격이 더 비쌀 듯도 싶군요.
신차 출고 후 1년 쯤 지나면, 광택이 죽는것이 눈에 보이는 스크레치는 논외로 하고 그 이유가 미세한 swirl mark 때문인가? 아니면, 페인트표면의 oxidation 때문인가? 하는것은 어느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둘다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화장품에 과학을 추구하는 "비오템"도 있고, 내츄럴을 추구하는 "오리진" 제품도 있듯이 그러한 사상과 취향의 문제로서 인식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품에 넣는 최고품질의 카르나우바 1등급 제품의 1Kg가격은 10달러를 넘지 않기 때문에 카르나우바의 함량이 높아 자이몰왁스의 가격이 10배가량 비싸다는 설명은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차라리 다른 이유로서 설명된다면 더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카르나우바왁스가 노란색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구용 왁스등에 사용되는 2등급 이하 제품 중에 정제 단계에 따라 흰색(투명)을 띄는 제품도 있고 밤색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1등급 카르나우바왁스만이 노란색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왁스의 색상이 투명해야 왁싱 후 투명도가 더 증가한다는 건 좀 비상식적인 논리 같습니다. 왁스 시공후 이미 포어의 량과 막의 얇기가 가시광선이 투과될 만큼 얇기 때문에 원액의 색상이 시공후에도 남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카르나우바왁스 시공표면이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도 녹지 않는다는 말씀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녹습니다. 왜? 녹는점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천연상태에서는 아무리 브라질 밀림이라도 온도가 65도까지 올라가지 않으며, 잎사귀 뒷면의 온도가 65도까지 올라갈 리도 없고, 올라가서 유동성이 생기더라도 쉽게 증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표면은 여름철 그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가열되기 때문에 당연히 녹을 수 있습니다. 카르나우바왁스의 특성 중 여러 장점 외에 몇가지 안되는 단점 중 하나입니다. 사실 시중의 카르나우바왁스의 더 큰 문제점은 대부분이 카르나우바왁스를 녹인 용제로 석유계 솔벤트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최신의 수용성페인트와의 상성도 별로이고, 최신의 VOC규제에도 걸리고 있습니다. 자이몰 제품의 용제는 아마도 석유계열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유계열의 용제가 아닌 자연산(식용유같은) 용제라면, 아마도 제품 원가에서 카르나우바 가격보단 용제 가격이 더 비쌀 듯도 싶군요.
신차 출고 후 1년 쯤 지나면, 광택이 죽는것이 눈에 보이는 스크레치는 논외로 하고 그 이유가 미세한 swirl mark 때문인가? 아니면, 페인트표면의 oxidation 때문인가? 하는것은 어느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둘다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화장품에 과학을 추구하는 "비오템"도 있고, 내츄럴을 추구하는 "오리진" 제품도 있듯이 그러한 사상과 취향의 문제로서 인식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04.18 09:26:30 (*.235.214.192)
좀 더 이견을 좁혀 볼까 합니다.
모든 카나우바의 기본적인 색상이 "yellowish"(밤색도 포함되지요)한 바탕을 깔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상태에서 이 노란끼가 옅을수록 고급입니다. 2등급 이하의 카나우바도 정제를 거듭하면 흰색으로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기본적인 물성이 침해받기 때문에 2등급이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용 카나우바 중 최고품은 북브라질산입니다. 그 중에서 1등급은 베이지에 가까운 아주 옅은 노란색입니다. 이것이 소위 자동차용 1등급 yellow carnauba이고 그 1등급들 중에서 아주 극소량의 특상품이 바로 흰색(white carnauba)이지요.
속칭 세계 4대 왁스로 칭해지는 왁스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흔히 그 각각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여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A사의 미끄러움, B사의 깊이, C사의 지속성, 그리고 자이몰의 Liquidity. 이것은 유동성이라는 경제학 용어가 아니라 "Clear & Shining"이라는 집약적인 뜻으로 쓰인 말입니다. 미흡한 마지막 1%를 위한 노력으로 비록 1~2 미크론 두께의 막이라하더라도 투명도가 더 높은 것을 사용한 것도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들 중 자이몰만 순수 카나우바계열이기도 합니다.
차체의 페인트에 식용유를 바른 후 면타올로 깨끗이 닦아내면 남아있게되는 식용유 액체 층의 두께가 1~2 미크론 내외입니다. 설사 상온에서 액체를 발랐다하더라도 그 유동성에 의해 흘러내리거나 증발하지 않는 두께이기 때문입니다. 카나우바의 단점도 그렇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지적하셨듯이 일반적인 카나우바 정제 과정은 환경친화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또한 지적하셨듯이, 이를 극복하고 페인트에 안전하도록 만들기 위해 석유화학용제가 아니라 각종 자연산 용제와 보습재 등으로 카나우바를 녹여놓은 것이 자이몰 왁스입니다.
신차의 깨끗한 페인트의 외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dull" 해지는 가장 주된 요인은 지적하신 두 가지보다 훨씬 중요한 "찌든 오염"들입니다. 표면이 요철이 있으면서 동시에 다공질이기도 한 페인트는 그 특성상 세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요인의 생활오염들이 요철 표면과 다공질 틈속으로 너무나 쉽게 오염을 받아들여 단단히 고착되도록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염들과 표면의 페인트 변질은 swirl처럼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면적만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표면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망쳐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인지되지 않지만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과학에 대한 지적도 맞는 지적입니다.
자이몰도 단순히 폼생폼사만을 위해 자연적이라는 말을 듣는 제품은 아닙니다. 항상 과학을 먼저 생각하고 그 결과 선택 가능한 최상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자연을 이용하였다는 사실을 이준노님과 같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이해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지요....
모든 카나우바의 기본적인 색상이 "yellowish"(밤색도 포함되지요)한 바탕을 깔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상태에서 이 노란끼가 옅을수록 고급입니다. 2등급 이하의 카나우바도 정제를 거듭하면 흰색으로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기본적인 물성이 침해받기 때문에 2등급이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용 카나우바 중 최고품은 북브라질산입니다. 그 중에서 1등급은 베이지에 가까운 아주 옅은 노란색입니다. 이것이 소위 자동차용 1등급 yellow carnauba이고 그 1등급들 중에서 아주 극소량의 특상품이 바로 흰색(white carnauba)이지요.
속칭 세계 4대 왁스로 칭해지는 왁스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흔히 그 각각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여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A사의 미끄러움, B사의 깊이, C사의 지속성, 그리고 자이몰의 Liquidity. 이것은 유동성이라는 경제학 용어가 아니라 "Clear & Shining"이라는 집약적인 뜻으로 쓰인 말입니다. 미흡한 마지막 1%를 위한 노력으로 비록 1~2 미크론 두께의 막이라하더라도 투명도가 더 높은 것을 사용한 것도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들 중 자이몰만 순수 카나우바계열이기도 합니다.
차체의 페인트에 식용유를 바른 후 면타올로 깨끗이 닦아내면 남아있게되는 식용유 액체 층의 두께가 1~2 미크론 내외입니다. 설사 상온에서 액체를 발랐다하더라도 그 유동성에 의해 흘러내리거나 증발하지 않는 두께이기 때문입니다. 카나우바의 단점도 그렇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지적하셨듯이 일반적인 카나우바 정제 과정은 환경친화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또한 지적하셨듯이, 이를 극복하고 페인트에 안전하도록 만들기 위해 석유화학용제가 아니라 각종 자연산 용제와 보습재 등으로 카나우바를 녹여놓은 것이 자이몰 왁스입니다.
신차의 깨끗한 페인트의 외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dull" 해지는 가장 주된 요인은 지적하신 두 가지보다 훨씬 중요한 "찌든 오염"들입니다. 표면이 요철이 있으면서 동시에 다공질이기도 한 페인트는 그 특성상 세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요인의 생활오염들이 요철 표면과 다공질 틈속으로 너무나 쉽게 오염을 받아들여 단단히 고착되도록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염들과 표면의 페인트 변질은 swirl처럼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면적만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표면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망쳐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인지되지 않지만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과학에 대한 지적도 맞는 지적입니다.
자이몰도 단순히 폼생폼사만을 위해 자연적이라는 말을 듣는 제품은 아닙니다. 항상 과학을 먼저 생각하고 그 결과 선택 가능한 최상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자연을 이용하였다는 사실을 이준노님과 같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이해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지요....
2006.04.18 15:00:31 (*.216.73.162)

곽승님의 염장(?)얘기가 뜻하지 않게 많은 정보를 주는군요..
별 관심이 없던 왁싱의 세께에 새삼 관심이 갑니다..ㅋㅋ
오늘 저녁 이준노님의 글이 기대되는군요~^^
별 관심이 없던 왁싱의 세께에 새삼 관심이 갑니다..ㅋㅋ
오늘 저녁 이준노님의 글이 기대되는군요~^^
2006.04.18 18:06:22 (*.74.230.252)

움냐리~ 이동빈님, 구재회님의 마지막 글 읽고 토론(?)이 길어질 것 같아 이쯤에서 마칠려고 안쓰고 있었던 거든용...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게 많아지는 것 같아서용..
그래도 기대하시는 분이 게시니... 흐흐...
아크릴, 불소, 실리콘계열 폴리머 왁스에 대비한 카르나우바 왁스의 가장 큰 단점은 "지속성" 입니다. 반면, 카르나우바왁스의 장점은 보통 "wet look" 즉, 따뜻한 표면 질감이랄까요. 이런것이 카르나우바 왁스가 더 좋다고들 합니다. 폴리머계열왁스는 반면 "cold shine'정도로 표현되는 "깨끗한 광택"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카르나우바왁스의 지속성은 카르나우바왁스가 자연상태의 왁스 중 가장 단단하고 녹는점이 높은 넘임에도 불구하고 최신 합성 폴리머에는 뭇미치며, 주된 이유는 여러번 설명했듯이 녹는점이 65도 정도로 낮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직사광선을 여러번 받고, 비 맞고 하는걸 몇 번반 반복하면 왁스층이 사라지는 것이죠. 카르나우바 왁스의 차량 시공 후 지속성은 보통 최대 3개월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로 폴리머왁스들은 최대 6개월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매니아들 중에 1차로 폴리머왁스 시공을 하고, 2차로 바로 카르나우바왁스를 시공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데, 개인적으로 이런 노력을 할 바에는 차라리 카르나우바와 폴리머가 섞여 있는(3M 쇼카왁스같은제품) 왁스를 2번 바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차 폴리머 왁싱 후 2차 카르나우바 시공시, 이후로 계속 카르나우바 왁스만 발라야지 다시 폴리머왁스를 바르면 폴리머왁스가 표면에 잘 붙지 못하고 지속성이 대폭 떨어져 버리게 되고 다시 글레이징 공정을 한 후에 폴리머왁스->카르나우바 왁싱을 해 주어야 하는 문제등이 있습니다.
신차 출고 후 1년 쯤 지나면 차량 표면이 처음과 같이 매끈해 지지 않는 이유는..구재회님께서 "찌든 오염" 때문으로 설명하셨는데요, 너무 좁은 범위의 설명 같습니다.
광택이 죽은 이유는 눈으로 볼때 표면에서 빛의 난반사와 산란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난반사와 산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찌든때, 눈에 보이는 스크레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표면이 거칠게 보이는 미세한 스월마크, 페인트층 표면의 산화(공기와물에 의한), 오염되어 흡착된 왁스, 외부에서 붙은 왁스(송진,새똥,그밖의것들) 등등 이며, "찌든때"가 주 원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 견해로 가중치를 둔다면, 1위는 미세한 스월마크, 2위 표면에 눌러붙은 때, 3위 표면 산화, 4위 눈에 보이는 스크레치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위의 여러가지 이유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연마제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여러 업체의 글레이징 제품들의 설명을 보면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선전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따지고 들어가면 #3000 이하의 러빙컴파운드가 안들어가 있다는 것일 뿐 #7000방 이상급의 미세분말 연마제를 당연히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수백종류의 치약 중 연마제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은 한종류도 없듯이 말입니다. 연마제 말고는 계면활성제 밖에 없는데, 계면활성제 단독으로는 절대로 위의 여러가지 오염을 모두 제거할 수 없습니다.
차량 표면에 좋은 제품이란 무엇일까요? 무조건 자연상태에서 채집가능한 물질로만 구성하는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은 "industrial proved grade"의 제품에 사실 조금 더 믿음이 갑니다. 최신의 차량왁스의 트렌드는 수용성 페인트와 BASF등에서 출시한 ceramic 클리어코트라고 불리우는 2005년 이후 독일차들의 페인트로 채용되기 시작한 이전 페인트보다 더 딱딱한 페인트에 적합한 물성을 갖추는 데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용제에 대한 규제 때문에 왁스의 용제도 "물"을 주 용제로 하는 최신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자이몰왁스같은 카르나우바 왁스를 사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패턴에서는 유효하고 좋다고 봅니다.
. 새차를 글레이징 작업 없이 처음부터 카르나우바왁스로만 시공
. 적어도 1개월에 한번 정도 재시공
. 1년에 한번정도 광택작업 (컴파운딩, 글레이징)
. 어두운 색차, 검정색차, 수시로 직접 세차를 하는 매니아
저같은 경우에 제가 차관리 플랜을 짠다면, 아래와 같이 하겠습니다.
. 출고 후 3개월 시점에서 최상급 글레이징 약재로 글레이징 시공
. 폴리머 왁스 시공
. 1주일에 한번 정도 세차시 폴리머 계열 스프레이 왁스 사용
. 6개월에 한번 글레이징 후 폴리머 왁스 재시공
. 1~2년에 한번 상태에 따라 #3000이하급 컴파운딩 풀공정 후 왁싱
. 미끈하고 깨끗한 표면, 먼지가 안타는 표면을 선호하는 사람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방법
. 3M 원스텝크리너왁스 또는 맥과이어 크리너왁스 구입
. 일주일에 한번쯤 주유소 기계세차
. 한달에 한번쯤 손세차. 손세차시 5000원쯤 더주고 위에 구입한 왁스 발라달라고 함
. 1~2년에 한번쯤 광택집에 의뢰하여 광택 (20만원 미만)
. 흰색차량, 밝은색 차량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답이 없는 분야입니다. 취향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취향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결과물은 취향이 아닌 노력의 정도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불가능한걸 가능하다고 거짓말을 하는 시중에 고가의 유리코팅류의 제품은 주머니사정을 고려하여 꼭 피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기대하시는 분이 게시니... 흐흐...
아크릴, 불소, 실리콘계열 폴리머 왁스에 대비한 카르나우바 왁스의 가장 큰 단점은 "지속성" 입니다. 반면, 카르나우바왁스의 장점은 보통 "wet look" 즉, 따뜻한 표면 질감이랄까요. 이런것이 카르나우바 왁스가 더 좋다고들 합니다. 폴리머계열왁스는 반면 "cold shine'정도로 표현되는 "깨끗한 광택"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카르나우바왁스의 지속성은 카르나우바왁스가 자연상태의 왁스 중 가장 단단하고 녹는점이 높은 넘임에도 불구하고 최신 합성 폴리머에는 뭇미치며, 주된 이유는 여러번 설명했듯이 녹는점이 65도 정도로 낮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직사광선을 여러번 받고, 비 맞고 하는걸 몇 번반 반복하면 왁스층이 사라지는 것이죠. 카르나우바 왁스의 차량 시공 후 지속성은 보통 최대 3개월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로 폴리머왁스들은 최대 6개월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매니아들 중에 1차로 폴리머왁스 시공을 하고, 2차로 바로 카르나우바왁스를 시공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데, 개인적으로 이런 노력을 할 바에는 차라리 카르나우바와 폴리머가 섞여 있는(3M 쇼카왁스같은제품) 왁스를 2번 바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차 폴리머 왁싱 후 2차 카르나우바 시공시, 이후로 계속 카르나우바 왁스만 발라야지 다시 폴리머왁스를 바르면 폴리머왁스가 표면에 잘 붙지 못하고 지속성이 대폭 떨어져 버리게 되고 다시 글레이징 공정을 한 후에 폴리머왁스->카르나우바 왁싱을 해 주어야 하는 문제등이 있습니다.
신차 출고 후 1년 쯤 지나면 차량 표면이 처음과 같이 매끈해 지지 않는 이유는..구재회님께서 "찌든 오염" 때문으로 설명하셨는데요, 너무 좁은 범위의 설명 같습니다.
광택이 죽은 이유는 눈으로 볼때 표면에서 빛의 난반사와 산란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난반사와 산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찌든때, 눈에 보이는 스크레치, 눈에 보이지 않지만 표면이 거칠게 보이는 미세한 스월마크, 페인트층 표면의 산화(공기와물에 의한), 오염되어 흡착된 왁스, 외부에서 붙은 왁스(송진,새똥,그밖의것들) 등등 이며, "찌든때"가 주 원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 견해로 가중치를 둔다면, 1위는 미세한 스월마크, 2위 표면에 눌러붙은 때, 3위 표면 산화, 4위 눈에 보이는 스크레치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위의 여러가지 이유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연마제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여러 업체의 글레이징 제품들의 설명을 보면 연마제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선전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따지고 들어가면 #3000 이하의 러빙컴파운드가 안들어가 있다는 것일 뿐 #7000방 이상급의 미세분말 연마제를 당연히 함유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수백종류의 치약 중 연마제가 함유되지 않은 치약은 한종류도 없듯이 말입니다. 연마제 말고는 계면활성제 밖에 없는데, 계면활성제 단독으로는 절대로 위의 여러가지 오염을 모두 제거할 수 없습니다.
차량 표면에 좋은 제품이란 무엇일까요? 무조건 자연상태에서 채집가능한 물질로만 구성하는것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은 "industrial proved grade"의 제품에 사실 조금 더 믿음이 갑니다. 최신의 차량왁스의 트렌드는 수용성 페인트와 BASF등에서 출시한 ceramic 클리어코트라고 불리우는 2005년 이후 독일차들의 페인트로 채용되기 시작한 이전 페인트보다 더 딱딱한 페인트에 적합한 물성을 갖추는 데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용제에 대한 규제 때문에 왁스의 용제도 "물"을 주 용제로 하는 최신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자이몰왁스같은 카르나우바 왁스를 사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패턴에서는 유효하고 좋다고 봅니다.
. 새차를 글레이징 작업 없이 처음부터 카르나우바왁스로만 시공
. 적어도 1개월에 한번 정도 재시공
. 1년에 한번정도 광택작업 (컴파운딩, 글레이징)
. 어두운 색차, 검정색차, 수시로 직접 세차를 하는 매니아
저같은 경우에 제가 차관리 플랜을 짠다면, 아래와 같이 하겠습니다.
. 출고 후 3개월 시점에서 최상급 글레이징 약재로 글레이징 시공
. 폴리머 왁스 시공
. 1주일에 한번 정도 세차시 폴리머 계열 스프레이 왁스 사용
. 6개월에 한번 글레이징 후 폴리머 왁스 재시공
. 1~2년에 한번 상태에 따라 #3000이하급 컴파운딩 풀공정 후 왁싱
. 미끈하고 깨끗한 표면, 먼지가 안타는 표면을 선호하는 사람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분께 추천하는 방법
. 3M 원스텝크리너왁스 또는 맥과이어 크리너왁스 구입
. 일주일에 한번쯤 주유소 기계세차
. 한달에 한번쯤 손세차. 손세차시 5000원쯤 더주고 위에 구입한 왁스 발라달라고 함
. 1~2년에 한번쯤 광택집에 의뢰하여 광택 (20만원 미만)
. 흰색차량, 밝은색 차량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답이 없는 분야입니다. 취향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취향에 따라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결과물은 취향이 아닌 노력의 정도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불가능한걸 가능하다고 거짓말을 하는 시중에 고가의 유리코팅류의 제품은 주머니사정을 고려하여 꼭 피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자이몰, 파이브스타 등등 안써봤습니다.
몇년전에 처음 우리나라 들어왔을때 관심있게 보긴 했으나 해당 사이트의 제품설명과 제품 사용법 등을 본 후엔 더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화장품 케이스에 천연원료에 손으로 바르라는... 그야말로 구매자를 경제적, 육체적으로 고생시키는 초 익스트림 고가화, 자동차왁스의 화장품화 마케팅이라고만 생각되는..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는데요.. 옛날엔 제품이 비싼 이유를 카르나우바왁스, 카르나우바왁스 중에서도 최상 등급인 옐로우왁스("옐로우왁스"는 왁스의 상표명이 아닙니다. 카르나우바왁스 중 최상등급왁스의 색상이 황색을 띄기에 "옐로우왁스"라고 부릅니다)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기타 첨가물도 자연산이어서 비싸다는 논리였고 카르나우바왁스가 구성성분 중 가장 비싸다는 논리였는데.. 요즘 판매되는 타사의 옐로우왁스 100% 제품의 가격을 봐도 한 10배쯤 비싼 가격이 설명이 안됩니다. 그냥 소량판매, 고가화 전략일 뿐이란 생각이 들고요. 자동차 왁스를 손으로 바르라니..
이빨딲을때 손까락에 소금뭍혀 딲는게 더 낫을까요? 칫솔에 치약뭍혀 열심히 딲는게 낫을가요? 전동칫솔로 쉽고 빠르게 딲는게 더 낫을까요? 손까락에 소금뭍혀 딲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전 위의 3가지 중에선 전동칫솔에 치약뭍혀 딲는게 최선책이라고 믿습니다.
가격이 어쨎든 성능이 좋다면, 그래도 써볼 가치가 있겠습니다만, 100%천연재료만으로 자동차왁스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낸다는 것이 여러종류의 목적성 합성수지를 섞어만든제품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낼지는 매우매우 회의적입니다. 예를들어 UV차단을 위해 간단히 UV차단재를 첨가하면 될것을 천연재료로만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하려고 하니, "카르나우바왁스가 UV차단성능도 우수하다"는 조금씩 왜곡된 정보가 나오기 시작한다고 봅니다. 지속성은 카르나우바왁스보다 테플론이 더 뛰어날 것이고, 매끄럽고 더럼을 덜타는 면에선 아크릴계열, 실리콘계열이 더 낫겠죠. 카르나우바왁스의 가장 큰 단점은 녹는점이 낮다는 점이고, 이에 따라 여름철 직사광선 하에선 바로 녹아 증발되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엔 지속성이 꽤 되는데, 여름엔 지속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그래서 자이몰 제품은 이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 보면 자이몰 제품은 엄청 비싸고, 엉뚱한 시공법으로 사람 피곤하게는 하지만 적어도 제품의 조성물 함량은 제대로 공개하고, 각각의 성분을 엉뚱한 설명으로 포장하지는 않았다는 면에서 "유리코팅"류의 제품들 보단 상대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사실 짬뽕해서 섞는게 여러가지 목적달성에 유리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3M 쇼우카왁스처럼 아크릴,불소,실리콘,카르나우바 등 자동차 왁스성분으로서 좀 좋다~ 하는 걸 모조리 절묘하게? 섞어놓은 제품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3M이 카르나우바 함량을 더 높이면 원가가 비싸질까봐 소량만 섞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나름대로 적당히 섞는것이 최상의 결과를 보여 그렇게 했다고 믿습니다. 3M이나 맥과이어 제품만 해도 R&D부서에서 제품 제조시에 섞을 수 있는 재료를 원가 따지지 않고 개발자가 최상의 조합으로 성분비율을 결정해도 그 원재료가격은 시장 판매가의 20%도 안될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복합식 왁스를 선호하는데, 이런 제품 중 맥과이어 제품류는 먼지가 많이 붙는 좀.. 기름진 경향의 제품들이 많은 것 같고, 그건 취향에 안맞아 아크릴계열의 함량이 높은 것 같은 PRO의 폴리머실란트나 3M의 쇼우카왁스를 현재로서는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마지막으로 왁스는 챠량의 광택도를 향상시키지 못합니다. 왁스류는 차량 표면을 물,자외선 등으로 부터 보호해 줄 뿐입니다. 빤들빤들한 광택을 증가시키는 것은 글레이징 약재이며, 3M 화이트/다크 글레이즈 같은 겁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하시려면, 세차 후 글레이징약재를 발라 문질러 주시고(크리닝) 그 후 왁스를 발라 주셔야 합니다. 저~기 자이몰 왁스 홈페이지에서는 글레이징을 "클린징"으로 부르고 있는데, 같은 공정입니다.
근데, 왁스바르기도 진짜 귀찮은데, 글레이징까지 하는게 무리라면, 약재를 왁스+글레이징 기능의 제품으로 한번만 발라주시는 것이 그냥 왁스온리 제품을 한번만 발라주시는 것보다 좋습니다. 왁스+글레이징 성분의 제품은 3M 원스텝광택보호제, 맥과이어 크리너왁스, 맥과이어 칼라엑스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