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김지강 입니다.
아버니꼐서 상황상 차를 두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한대는 체어맨W V8 5000과 벤츠 구형 트윈터보 S600입니다.
체어맨은 주로 서울 시내에서 타시고, S600은 주로 지방 또는 장거리 이동시 사용하셨습니다. 직접 운전은 안하시고 기사가 항상 따라 다니는데, 이번에 S600을 교체할 시기가 와서 후속 차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유력한 교체차종은 신형 S600이였고 Maybach 57S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미국 들어갔다 나온사이 에쿠스 리무진 VL500을 계약하고 이틀후에 넘겨받기로 했답니다. 당황 스럽더군요. 어떠한 찬지 별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현대차를 이때까지 한번도 타지 않으셨던 분인데 급 계약을 하셨더군요. 이야기를 듣자 하니, 현차에 계신 지인과 뵙고 나서 아마 그분의 유혹에 넘어가신거 같더군요. 또한 체어맨W는 그대로 유지 하시겠다고 하시네요 시내에서 리무진 타기 불편하시다고...
에쿠스 리무진 어떠한 차인가요? 에스클과 비교하면 승차감, 편의사향, 성능면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나요?
신형 에쿠스를 시승하신분들의 느낌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특히 8키통 모델들.....
저가 한국에서 타는 제네시스 3.8과 별반 차이가 없나요?
오늘 미국 다시 들어왔습니다...OTL.....
2박3일 로 잠시 한국 들어갔다 온것이고 2~3달 정도는 한국에 들어갈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ㅠㅠ

역시 인적네트워크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무시할 사항이 아닌 듯 합니다. ^^ 지인이라는 이유로 차급을 완전히 바꾸셨네요. ^^
오너 드라이브가 아니고 뒷자리 탑승이라면
구형 S 클 보다는 신형 에쿠스리무진쪽이 훨씬 좋을거 같아요..~~~
S클 이나 7이 에쿠스보다 비싼 차이긴 하지만,,,
S클이나 7오너가 에쿠스 오너보다 부자일 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더라구여..~~~
에쿠스 멋진거 같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임돠!!!
S클래스 뒷좌석에 타고 다니던 분들을
LS(신형)뒷좌석에 모시면
다들 아!~ 탄성을 지르시죠.
저의 경우도 부모님께서 S클래스를 타셔서
종종 몰기도하고, 뒷좌석에도 타봅니다.
하지만 여지껏 LS와 비교할만한 뒷좌석Value를 갖고있는차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다이가 뉴에쿠스 VL500을 통해서 그 갈증을 풀어주었죠.
VL500 참 좋은 차입니다.
물론 2억이 넘어가는 고가의 독일차보다 부족한 점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뒷좌석만 볼때에는 부족함이 거의 없습니다.

네임밸류는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실질적으로 타보신 분들은 신형 에쿠스 상당히 좋게 보시더군요...
숏바디는 그래도 간간히 들어보았으나 리무진 모델은 그저 아주 간혹 지나가는 것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쿠스 리무진 모델은 S클보다 희소성(?)이 있어보이는 레어 아이템이 되지 않나 싶은데요...
네임밸류만큼의 급이 떨어지는 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뒷자리는 신형리무진이 S600보다 더 낫습니다....넓고, 승차감 좋고. .다리 쫙 펴고..
운전하는 재미는 S600이 더 좋겠지만........
그런데 아버지가 에쿠스리무진 타시는데 왜 당황스러울까요? ?

그런데 에쿠스 리무진이 맞나요? 아님 에쿠스 롱바디라고 보는게 맞나요? 물론 바디에 리무진이라고 적혀 있기는 해도 리무진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 않나 쉽어서요.
신형 에쿠슨 구형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더군요...제가볼땐 실용적인면이나 기타 서비스 면에서도 대형 수입 세단에 비해 이득이 많습니다. 또 현대에서 엄청 많이 신경 써서 만든 차량입니다.. 간단히 말해 본인들 회장이 타니까요..^^ 현지 직원들도 이야기 합니다.. 에쿠스는 겁나 신경 써서 만들었고 잘 만들었다고..... 기타 차량들은 자기들도 인정합니다.. 좀 그지 같은 차량들 많다고..^^ 디젤 수입 대형 세단이 아니라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제가 몰아보고 타봐도 독일? 의 느낌보단 무르지만 상당히 신경 쓴 차량임은 확실하더군요....
저가 아는바로는 에쿠스는 제네시스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그에따라 전폭이 제네시스와 같습니다 길이는 달라도.... 저가 한국에서 제네시스 380을 타는데 그 넓이는 럭셔리 세단(쇼퍼드리븐) 으로서는 그리 넓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에스클라스가 이클라스와 같은 폭을 가졌다는 말과 같은데, 1억5천 넘게 받는차에 그리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아는 지인과 어제 이야기한 바로는, 그분 아버지도 에쿠스 VL500을 타시는데 내장이 조금 허접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국산차로 1억5천 받을려면 적어도 알칸타라, 또는 최고급 가죽등을 쓰는듯 형식을 가추는듯한 모습을 기대하는데, 그렇지도 못하고 제네시스와 품질면에서 그리 큰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차만 좋아하는분과 차가 필요한분의 차를 보는 관점은 다르지 않을까합니다
메커니즘이나 완성도는 외산차의 기준과는 차이가 잇지만
나쁜 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국산 고급차들은 좀 많이 비싼듯합니다

에쿠스 3.8 1시간 정도 몰아봤는데 순발력은 제네시스 3.3과 큰 차이 못느꼈습니다. 8천만원대 세단 모델은 가격대비 경쟁력이 좋다고 보지만 1억4천짜리는 사실 네임밸류에 비해 많이 비싸다고 봅니다.

저의 아버지랑 같은차를 선택하셨네요.
네임밸류고 뭐고 떠나서 이제껏 뒷좌석중 최고 아닐까 합니다. ^^
고속에선 음.. S600은 모르겠고.. BMW 7보단 모자란것 같습니다.
에쿠스 차값 너무한거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작년에 B모 A모 L모 차량과 고민하시다가 비교 시승 해보시고는
결국 신형 에쿠스 VS460으로 사셨는데 아무래도 현대차가 차 수리나 대차 서비스가
가장 빠르다는 이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에서 만든 차를 현금 일시불 큰걸로 1.2장 정도 주고 샀지만 딱히 후회 없이 만족 하시던데요.
제가 뒷좌석 타봤을때 저중고속에서의 뒷좌석 승차감 상당히 좋구요.
감쇠력 노멀 모드일때 기준으로 렉서스( LS460) 보다는 약간 단단한 편인 것 같습니다.
내장 재질의 종류 같은건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친누이가 제네시스 풀옵 타고 있어서 신형 에쿠스 풀옵과 내장재 비교가 가능한데
실내 내장재나 가죽 질감 같은게 제네시스 풀옵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선입견이 작용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제네시스와 비교했을때 확실히 실내에 앉았을때의 쾌적함이나 여유 공간감 같은 것이
분명 차이는 있다고 느꼈습니다.
참고로 저희 일가족 전부 현대 자동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분명히 예전에 현대차에 종종 반감을 보이신 아버지 모습을 봐왔었는데, 차종별 가격대별을 불문하고
한국 중장년층분들은 결국 현대차의 최면에 빠지시는 것 같네요..

에쿠스/제네시스 내장재를 개발한 분을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 제법 공을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죽의 경우는 BMW나 벤츠급에서도 accept되는 품질보다 높은 수준인데다 리얼 우드도 생산이나 성형 등 제법 높은 단계였습니다, 제작처도 독일 프리미엄회사에 납품이 되는 곳이었구요. 그외 다른 부분의 개발도 녹록치 않았다고 합니다. 따지고 들면야 뭐 다 그런 스토리가 있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a
여하튼 아무래도 세계 정상급과는 괴리가 조금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98% 품질이나 성능은 꽤 따라잡았다거나 혹은 더 넘었다고 하더라도 그 마지막 2%가 현대와 BMW, 벤츠의 차이를 가지게 하는 핵심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극복할 수 없는 뱃지의 차이에서부터 시작하니 그렇다고 해서 아주 만족도가 형편없이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으리라 봅니다. 그 2%차이에 수천~1억이상을 더 지불 할 용의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반대로 이 차에 1.5억을 들여? 하는 부분도 있을껍니다.
남들 다 욕하는 차 타도 타는 사람은 어떤 부분에 만족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 판단은 직접 타는 분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제네시스, 에쿠스보다 그 다음세대가 좀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부터 현대의 다음 판이 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http://www.mcarfe.co.kr/news_m/news_view.asp?bpage=2&best_fl=&seq=1333
그나저나 현대는 다른 부분도 열심히 해야할텐데 말입니다..
모든 느낌이라 하셔서..저는 타본적이 없기에 외관에 대해서만 말씀드립니다.
외근이 잦아서 에쿠스 리무진은도 많이 보았는데, 번쩍번쩍한 크롬휠도 그렇고 바디 광택도 끝내주고 라인도 좋아 보입니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달릴때와 정차시의 차고도 막 변하더라구요.
현대의 기함인데 그리 허투루 만든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내구성은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제가 타본건 아니고... 저희 교회분께서 그차 기사를 하는 분이 계신데요...
꽤 괜찮다고 하시던데요.. 그분은 여러차량 기사를 하셨던 분이시니...
방지턱 조심스럽다는 말씀은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