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차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내고 싶어합니다.



물론 원래 빠른 포르쉐나 페라리 같은 차가 있으면 좋겠지만 ..

그러지 못한 사정에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원래 일반용으로 생산된 승용차를 구입하여

튜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차는 얼마나 빨라야 하는 것일까요??

얼마나 빨라야 만족스러울수 있을까요?

다다익선이 여기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일까요?



여기에 선뜻 답을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왜 달리는지 ..

달리는 것의 무엇을 좋아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 살아가는 소중한 인생의 시간은 유한하고

우리는 그 중에

자동차를 튜닝하고 스피드를 내는 것을 취미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간들을 헛되히 보내서는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왜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가 ..

달리는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빠르면 되는가 ..



그런 생각을 한번쯤 해본다면

도로에서 칼질을 하며

남들이 양보하여 간신히 살려준 목숨을

자기 실력이 좋아 살아있다고 착각한다던가 ..


극한의 튠을 위하여 한없이 돈을 쏟아부어

자신과 가족들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찬물을 끼얹으려는 것이 아니라 ^^

여기 계시는 멋진 회원님들과는 다르게

깃발(목표)도 보지 않고 질주만 하는 사람들을 보고 와서

아쉬운 마음에 괜히 한번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