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업상 고속도로 운전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4월 초부터 느끼는 점인데, 요즘 고속도로에서 이동식카메라 설치하는 지점이
예전에 주로 설치하던 곳에서 벗어난 "다소 엉뚱한" 위치에 설치를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이동식 카메라" 경고판 세운 구간 내에서 설치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항상 설치하던 부근에만 설치하는 것이 관행화되어, GPS나 네비게이션들도
그 위치를 지날때에는 고정식 카메라와는 내용이 살짝 다른 멘트로 알려줍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그러한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이동식을 설치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4월초부터 지금까지 당진, 천안, 충주 등지에서 약 5건 정도 봤습니다.

아마도, GPS와 네비게이션 사용이 성행하면서 단속 건수가 너무 줄어들자
급기야는 이런 현상들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동식 설치 구간에서.. 많이 주의들 하시기 바랍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