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우선 차량은 카니발2 (커먼레일, 오토미션) 입니다.
어제 엔진오일 교환을 했는데 차량의 연식이나 주행거리가 늘어감에 따라 엔진오일 교환 때마다 드레인 볼트를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나사산에 변형이 왔는지 드레인 볼트에서 엔진오일 누유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서서히 맺히다가 떨어지는 정도로 심하지는 않으나 주행구간이 대부분 고속도로인 관계로 부하가 걸렸을 때 더 심해질까 걱정이 됩니다.
오일팬이 파손되어 누유가 되는 것이 아닌 관계로 오일팬을 교환하는 것보다는 헬리코일을 이용하거나 탭 작업을 하여 새로운 볼트로 체결하는 방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한 오일팬 재질이 알루미늄이다 보니 탭 작업 후 볼트 체결시 그 힘을 견딜 수 있는지 그리고 탭 작업 시 발생하는 금속가루가 오일팬에 남아 엔진오일 순환 과정에서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엔진오일 교환할 때 기본적으로 드레인 볼트의 와셔를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 작업 때 보니까 그렇지 않더군요.
회원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__)
배지운 님 말씀대로 우선 드레인 볼트와 동와셔를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교체 후 주행을 하고 살펴 보았는데 아직까지는 누유 흔적이 보이지 않네요.
엔진오일 교환 시 와셔의 신품 교체는 전혀 어려운 일도 아닌데 대부분의 작업자가 기존의 것을 다시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엔진오일을 주입하면서 게이지를 확인하며 적정량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들이 붓고 게이지를 확인하더군요.
덕분에 엔진오일을 다시 일정량 뽑아 내는 작업까지 했답니다.
기아자동차 Q서비스의 정비사임에도 불구하고 정비숙련도가 엉망이니 정비를 의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참 답답했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__)
엔진오일교환의 정석은 잘 모르겠지만, 제 후배 정비사는 드레인볼트는 3번교환하면 무조건 신품교환하구요, 와셔는 매번 신품으로 사용하더군요. 그래야 좋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워셔는 신품 무.조.건 입니다.
드래인볼트는 탭의 내구성이 괜찮아 보이면
더 쓰셔도 되지만
영 아니다~ 그럼 바꾸시는게! ^^
드레인 볼트와 와셔만 새것으로 먼저 교환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뉴얼에는 와셔를 매번 새것으로 바꿔주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샵이 거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