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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살고 싶은데..
팔자인지, 성격탓인지..
나이가 들어갈수록...(헉! 나이드신 분들께는 지송~ ^^)
소위 말하는 오지랖이 넓다는 사람들의 삶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흠흠.
얼마 전, 티셔츠 벙개때..
제에게 조용히 다가와..
나즈막한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인 그 한마디..
"저.. 김영덕인데요.."
로 시작한 '따블유원투훠' 쥔장과의 만남..
아직, 충분히 젊은 나이임에도 무척이나 겸손하고 어른스러운..
아마, 따블유원투훠의 오너 분들이 知.悳.體 를 겸비한 분들임에 틀림없슴다..흠흠. (오바인가여..?? ^^)
동호회나 주변의 지인들이 훌륭하면 그 흐름을 따라가게 되어있는법..!
암튼, 애마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다소 어이없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주인을 찾아보고 있다는 얘기을 듣고 내심 안타까웠죠..
애마를 개인대개인으로 판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와.. 이사람, 저사람의 방문.. 매번 이루어지는 시승..
특히나 씰데없는 사람의 방문은..
피..피곤하죠.. ㅡ,.ㅡ;;
그러던와중..!
업자에게.. 헉!
헐값에.. 음냐~
팔겠다는.. 안돼~~!!
소식을 듣고.. 여기저기 연락하여 총알같이 세 사람 정도를 수배해 봤습니다.
당근, 세번째는 저였죠..ㅋ
그러나..!!
첫 번째 분과의 만남에서 여인영님을 떠올리게 하는 그 미사어구..
"깔쌈하게.."
라는 표현이 무쟈게 어울리도록 욜로리 쿵짝의 속도로 낙찰되었습니다.
양도인과 양수인이 만족하는.. (음...)
동서양의 초대형 스펙터클 블럭버스터와도 같이.. (오~~)
'WIN WIN' 이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라고 남겨둔 것..(헐~ 폼나게 유식허다..!!)
변강쇠와 옹녀의 첫 만남처럼..(옵화..! 나.. 뽕가.. 그만..)
그간 김영덕님이 모아온 부품들과 각종 메뉴얼 북등은 뽀~오너쓰로..(옹알, 옹알..@,.@)
캬~ 기분이 넘 좋군여..^^
중매.. 잘못하면 빰이 석 대 라더니..쿠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함 휘둘려 써 봤습니다..ㅋ
회원 여러분..
존 하루 되세여~~~ (^^*)

김영덕님의 새로운 카라이프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뒷좌석에 두어번 타본 차인데, 차 관리 느낌 아주 훌륭한 차였습니다.
서킷에서도 두어번 붙었었는데, 이제 자주 못보게 되어 아쉽습니다.

내가 아는 영덕님은 차 버리고 못살 분이기에...뭔가로 다시 올껍니다^^*

함, 알아맞춰 보세요~~ 쿠쿠.
전 이론은 잼병이구.. 그간의 삽질으로 터득한 노우하우머치를 영덕님께 전부 가르쳐 드릴 예정임다..흠흠.
아무리 퍼 주어도 아깝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