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여러해 미국에서 사용하던 제 차(e39)를 지난 금요일에 통관시키고 오는 금요일에 검사를 받기로 예약했습니다. 제 차가 배기 검사는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사소에 물어보니 차의 여러 제원들을 검사한다던데 오픈형 에어필터를 던 거나 중통을 제거한 것이 문제될 지 모르겠습니다. (촉매는 있지만, 아이젠만 머플러를 달아 시끄럽습니다.)
번호판 때문에 앞 범퍼에는 새 구멍들을 뚫어야 할 듯하고 뒤 트렁크에는 구멍의 위치들이 맞지 않을 텐데 미리 경험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미리 알아봤어야 했겠지만 바빠 정신없다보니 그럴 틈을 놓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쪽도 구멍을 미리 뚫어 가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구청에서 번호판 교부 받으면 공익들이 번호판을 보통 부착하는데 구멍뚫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출처 : 제 경험)

답변 감사합니다. 앞 범퍼에 구멍은 있습니다. 다만 위에 적었듯이 새 구멍들을 뚫어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 뚫어야할 지 몰랐습니다. 테드의 어느 분은 새 구멍들을 뚫기보다는 새 번호판에 구멍들을 내셨다더군요. 새 구멍들을 안뚫고도 할 수 있을 지, 그렇게 해야한다면 어디서 해야할 지 아직 알아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용품점엔 없었던것 같고.. 저는 전에 E36 뒤번호판 어댑터를 수원에서 구입했었습니다. 2만원 정도 줬던것 같네요..
번호판 받아서 앞에는 당장 안붙히고 오셔도됩니다.. 그냥 앞 유리창에 두시고 잠시 운행하는것은 큰 문제는 없어보이더군요

뒷번호판은 번호판에 구멍뚫으실것 없이 번호판 프레임을 맘에 드신것을 사신후 그 프레임을 범퍼에 뚫린 구멍에 맞게 뚫어서 붙이시고 그 프레임에 번호판을 장착하시면 됩니다. 제 차도 미국 직수입차라 그렇게 했습니다.
구청이나 자동차 사업소에 번호판 제작해주는데에 가시면 아무 무늬도 없는 깔끔한 프레임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BMW KOREA'뭐 이런거 씌여있는것으로 하시려면 딜러에 가셔서 구입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앞번호 판에 구멍 뚫으실 때에는 직접 플라스틱에 뾰족한 비스로 박지 말고 암나사를 만들어주는 앵커(혹은 피셔라고도 하더군요)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드릴로 좀 큰 구멍을 뚫고 그걸 집어 넣은 후 숫나사로 조이면 리벳같이 범퍼안에서 펴지면서 고정이 되는거죠. 볼보의 경우에는 순정파트로도 팔았었는데 BMW도 마찬가지로 판매할것 같습니다. 뭐 꼭 메이커가 아니라도 나사규격만 맞는 플라스틱 보드용으로 구하면 사용할 수 있겠죠.
이걸로 작업하셔야 깔끔하고 나중에 번호판을 떼었다 붙이는 일이 있어도 범퍼 구멍이 점점 헐거워지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성산동 코오롱과 카렉스 등에서는 어댑터에 대해 모르더군요. 카렉스에서 파는 번호판 "가드"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렉스에서 공임을 받고 번호판 가드에 구멍들을 내 번호판들을 달아준다고 합니다.
제가 위에 기재한 수원은.. 수원 BMW 사업소(?) 이었습니다. 당시 차대번호를 확인하고나서 가져다 달아준것으로 기억하고 있구요.. 일반적으로 번호판 가드나 어뎁터 등으로의 유선상으로는 조금 설명이 잘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앞에는 아예 구멍이 없으신가보네요. 그건 어쩔 수 없이 뚫으셔야 합니다.
뒤쪽은 딜러에 가면 번호판 어댑터를 팝니다. 차와 어댑터는 미국 규격으로 볼트로 연결하고 그 어댑터에 한국 번호판을 다시 볼트로 연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생긴건 간단한데 가격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