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가 대중차라는 인식이 거의 없는 한국이었기에, 품질+착한가격의 파에튼이 성공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VW에서 W12기통의 기함을 만들어 판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지요, Beetle로 대변되는 대중차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는 서구 소비자들에게는요.

서구 선진국들보다 motorization이 한참 늦어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편견없이 오로지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수입 세단을 탈 수 있다는 점이 어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