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 블로그의 글을 퍼왔습니다, 유리막 코팅의 경우 정말 비싼데, 과연 꼭 필요 할까요?..그에 대한글..

 

예전 포스팅을 상당 부분 수정-보완하여 올리는 글 입니다. 유리막 코팅 그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자 하는 글. 

 

 

유리막 코팅....한번 시공하면 짧게는 1년 보통 5~10년이 지속된다고 광고를 합니다.

개콘 박영진씨가 봉숭아 학당에서 하는 말이 생각 나는군요 "왠 개소리야?"

 

독일: www.yahoo.de일본: www.yahoo.co.jp한국: www.naver.com각 나라별 가장 큰 검색 엔진.


위의 세가지 사이트에 유리막 코팅, Glass coat라고 검색을 하면 참 재미 있는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만 엄청난 자료가 있다는 것, 유리막 코팅이 처음 개발된 일본 보다,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 보다, 유독 한국의 검색에만 유리막 코팅의 언급이 있습니다, 보통 다른 나라 사이트에는 자동차용

유리막 코팅이 아니라, 전자기판 보호나, 유리의 강화 처리 과정에 대한 내용이 주류임….

 

즉 유리막 코팅이라는 것은 한국에서만 유행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닌 것,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그 좋고 강한 유리막 코팅을 왜 다른 나라에서는 잘 하지 않고 한국만 꼭 해야 하는 것처럼할까요?


한국의 자동차 관리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높아서
?[일본에 비하면 비교도 안됩니다.] 돈이 많아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좋은 것을 몰라서? 그래서 좀더 검색을 해 보고 물어본 결과[외국에 사는 한국인],

그냥 좀 강한 왁스 정도로 생각 하더군요. 국내에서 광고하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너무 다른 반응.

 

 

유리[주 재료는 석영 SIO2]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섭씨 200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필요로 한데,

어떻게 상온에서 생성 한다는 것일까요?? 그것도 특수한 환경이 아닌, 그저 자동차의 표면에 말이죠.

반도체 표면에 보호용 유리막 형성을 위해서 플라스마 코팅을 하는데 말입니다, 그저 바르면 유리가 된다고?

 

대부분 유리막 코팅 시공업체에서 광고하는 것이 다 똑같은데 그 한심한 내용을 살펴 보자면..

"산소와 반응하는 신소재 실리카를 이용하여 석영과 같은 굳기를 보인다"라는 것.

 

애초에 유리 성분[애매한 표현이지만]의 고강도 피막이 형성되어 기존 왁스 코팅보다 강도가 뛰어납니다!”라고

광고 하고 솔직하게 광고를 하면 될 것을 그걸 석영이라 과대 광고하는 업체들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돈육 10%넣은 싸구려 햄[소시지]를 가지고 순살햄......이라고 광고하는 것과 비슷함 -_-;;[적절함..]

 

그들이 광고하는 유리막[석영]이 실제로 실제 굳기와 같은 강도를 가진다면,.
그걸 소비자가 신뢰한다는 전제하에.

이 말을 곧이 듣고 그대로 해석을 하면 좌측 사진의 연필[9H]의 연필로 긁었을 때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_-;;...[연필 경도 테스트 라는 것 입니다.]

이 정도면 커터 칼로 긁어도 스크래치가 안 나야 하며 유리컵보다 단단한 정도.

 

하지만 현실은?
커터 칼은커녕 모래알이 묻은 상태로 표면에 걸레질만 해도 스크래치가 발생 합니다.

아무리 잘 봐줘도..굳기 6정도의 일반 유리와 비슷or약한 정도이지요

 

물론 이 정도만 해도 일반 "왁스"보다는 비교도 안될 만큼 분명하게 튼튼한 것임은 사실 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원래의 효과 보다 지나치게 과장된 말도 안 되는 그들만의 이론으로 과대 광고를 한다는 것!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이 있는데,

소위 말하는 강한 피막이 형성된다는 유리막 코팅을 하지 않아도...

평소에 왁스로 코팅을 자주한 차량의 경우도 쉽게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좌측의 사진은 출고이후 2년 경과까지 광택 없이 왁스칠만 했던 차량으 표면.
[보다시피 스웰마크도 없고, 깔끔함 그 자체 입니다] 차량의 관리를 잘 했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는 오랜 시간 지속된 왁스 피막이 의외로 두꺼워 표면에 고착[경화]되어

피막을 형성하게 되었기 때문에 표면이 상당히 매끄러운 상태가 되며 
자잘한 흠집 같은 경우도 왁스가 메우고 스크래치를 덮어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

 

덕분에 충격이 가해져서 스크래치가 발생할 상황에서 클리어 코트[페인트 위 투명 보호막]위에

고착 코팅된 왁스가 벗겨지거나 긁히면서 실제 페인트 층에 발생될 피해를 경감or막아주는 것.

 

물론, 페인트가 벗겨졌건.....왁스층이 벗겨졌건 손상을 입은 건 사실이기에 눈으로 보기에 확인이 되긴 하지만.

컴파운드 성분 등의 "연마제"를 함유한 광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왁스칠만 하여도 약한 흠집은 사라지곤 합니다.
도장면 자체가 훼손되는 정도의 충격엔 유리막이 아니라, 유리막 할아버지라도 어쩔 수 없지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리막[티탄]코팅 등은 이러한 왁스의 성분보다 분명 강력한 피막을 형성시키는 것이 맞으나..

그것이 광고 하는 대로 석영과 같은 정도의 굳기는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 핵심 입니다.

 

보통 그런 광고에서 수명이 5! 10! 간다고 하지만...이건 진짜 엄청난 관리를 했을 경우이고..

중요한 건 그 정도 관리를 한다면 유리막 코팅을 하지않은 차도 일반인은 그 차이를 구분 못 할정도 입니다 -_-;

 

실제 실리카 성분이 함유된 것도 맞고, 표면에 침착되어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은 사실이나..

 

 굳기가 석영과 같다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 이라는 것이 제 포스팅의 핵심 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확실히 일반 왁스에 비해서 강한 피막인 것은 사실! 하지만,..만능은 아니고,.

실제 석영의 강도도 아니라는 것이며, 소비자를 현혹 시키기 위한 허위 과장 광고일 뿐이라는 것!

 

만약 실제 석영의 굳기에 준하는 피막을 형성할 수 있다면, 10년의 내구성? 우습죠..훨씬 더 수명이 깁니다 -_-;;

우리 일상생활에 석영에 준하는 굳기를 가진 제품을 찾아보자면, 고급 손목시계의 유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흔히 사파이어 글라스 라고 하는 것이죠.... 그 유리는 쉽게 깨지지도, 스크래치가 나지도 않습니다.

 

예전 아버지의 롤렉스 시계에 못으로 긁어 본적이 있는데[뒤지게 맞았음TT] 스크래치가 나지 않았지요 하핫..!

그게 바로 석영과 같은 굳기[경도]를 가진 유리 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입니다.

 

물론, 그 유리막 코팅제 라는 것의 농도를 진하게 해서 작업하면 강도가 더 증가 한다고 합니다.

 다만, 작업이 더 힘들고 비용이 올라간다고 하지요,..덕분인지,...실제 일반 시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유리막 코팅은.

실제 제 성능을 나타낼 정도보다 많이 부족한 것이 대부분 입니다.[정격 용량을 사용해도 광고만큼이 안되는걸 -_-;]

 

하지만 아직도,...유리막 코팅을 광고하는 업자들은 마치 꿈의 코팅인 것처럼 헛소리를 해대고 있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생각보다 관리가 안 되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된,.오너들에겐...관리의 문제라고-_-;;;

 

실제로 유리막 코팅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자동차 동호회를 활동하면서 차량관리를

잘 하셔서 그만큼이라도 유지 되는 것이지,..

일반적인 눈탱이 대상[중년아저씨들]들은..제대로 바가지 쓰고..실제 효과는 한달 정도 느끼는 게 전부-_-;;;

 

물론,...세차를 즐기고...차량의 광택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분 이라면,...유리막 코팅이란 것 추천 합니다.

, 약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정도로만 추천하고,..업체 방문해서 하는 건 돈이 흘러 넘치지 않는다면 비추...

유리막 코팅하면 세차할 때마다 물만 뿌리고 걸레로 쓱쓱..닦으면 된다고 생각 하는 분들은 절대 비추 입니다!

 

제 극히 개인적인 상식과 의견으로는  유리막 코팅을 하는 건 광택집에 용돈 준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라......ㅎㅎㅎ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것과 많이 공감되어 올려봅니다...여러분들중 유리막 코팅을 하신분중 정말

효과를 보신분들과 효과 없으신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