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해도 웨건을 보고, 아..정말 못생겼다.. 저 차를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하던 일반적인 사람이였습니다.

쌍둥이가 생기고 차를 해치백(XD)에서 카렌스2디젤로 급하게 넘어왔답니다.

카렌스의 태생이 순수 왜건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왜건과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을합니다.

원래 애기 한명만 움직여도 짐이 많은데, 어디 외출을 멀리할려고 치면 짐이 엄청나게 늘어나죠. 더욱이나 쌍둥이는 2배입니다.ㅜㅜ)

 

3열시트를 제거하니 아래와 2열시트쪽으로 공간이 더 생겨 짐이 정말 많이 실리더군요.

취미로 아이스하키를 하는데 하키백이 4개나 들어갑니다.

 

오늘 처형댁에서 이사를 하시면서 3단,4단 책장을 5개를 가져가시라 합니다. 원래는 트럭을 이용할려고 했는데, 가만 생각 해보니

제차에 다 들어갈듯해서 애들 2명 태우고, 집사람이랑 처형댁을 찿아가서 최종적으로 책장5개,어른2명,유아(베이비시트)2명이 차에 다 타고 왔습니다..  집사람도 어느새인가부터 왜건 옹호론자로 돌아섰는데, 오늘 그 많은 것들이 한차에 다 들어가는것을 보고는

정말 놀라워 하더군요.

 

나중에 꼭 RS6아반트로 가족들이랑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