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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주 토욜날 중국 광쩌우에 비즈니스차 왔습니다..
머, 할 얘기도 많고 쓸 얘기도 많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알찬 내용과 다소 어이없는 사진 등으로 회원님들을 뵙고자 준비중 이었는데.. 입이 근질거려서리..쿠쿠.
암튼, 제목 그대로 여기 중국 광쩌우에 와보니 치안이나 교통이 '개판 오분 전'인 가운데에서도 과속을 하지 않는 중국인들의 모습에.. 음. 대단히 고무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택시나 다른 분들의 차를 타면서 오토인 차량을 못 봤을 정도로 스틱 차량이 대부분인데.. 서행이라..흠흠.
어떻게 이리 강력한.. 오너들의 자발적인.. 음. 암튼 대단한데요..
광쩌우에서 자동차나 택시 등이 서행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일번. 클러치 디스크가 노후되어서 알펨 상승은 되나 속도가 나지 않는다..쩝.
이번. 싱크로나 오페라가 맛이 가서 변속이 쉽지 않다..흠.
가장 중요한..
삼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 도로의 무단횡단화가 욜로리 자유롭게 이뤄져..
사람과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피해 다녀야 한다.. ㅡ,.ㅡ"
울나라두 일케 함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줄어들텐데 말이져.. 음하하~~~
머, 할 얘기도 많고 쓸 얘기도 많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알찬 내용과 다소 어이없는 사진 등으로 회원님들을 뵙고자 준비중 이었는데.. 입이 근질거려서리..쿠쿠.
암튼, 제목 그대로 여기 중국 광쩌우에 와보니 치안이나 교통이 '개판 오분 전'인 가운데에서도 과속을 하지 않는 중국인들의 모습에.. 음. 대단히 고무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택시나 다른 분들의 차를 타면서 오토인 차량을 못 봤을 정도로 스틱 차량이 대부분인데.. 서행이라..흠흠.
어떻게 이리 강력한.. 오너들의 자발적인.. 음. 암튼 대단한데요..
광쩌우에서 자동차나 택시 등이 서행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일번. 클러치 디스크가 노후되어서 알펨 상승은 되나 속도가 나지 않는다..쩝.
이번. 싱크로나 오페라가 맛이 가서 변속이 쉽지 않다..흠.
가장 중요한..
삼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 도로의 무단횡단화가 욜로리 자유롭게 이뤄져..
사람과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피해 다녀야 한다.. ㅡ,.ㅡ"
울나라두 일케 함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줄어들텐데 말이져.. 음하하~~~
2006.05.24 17:08:05 (*.117.180.62)

그나마 큰 도시인지라 상황은 조금 나을것입니다. 인구 십수만의 작은 도시들의 교통체계는 정말 경악할 자체입니다.중앙선넘어 역주행은 일상사이구요. 오토바이와 차량간의 사고는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펜스가 쳐져 있어 시속 100~120km이상 달리는 분명한 고속도를 자전거를 들고 횡단하는 사람들(차와 같은방향,반대방향으로통행하는 것이 아니라 횐단을 말합니다.), 50cc 스쿠터에 엄마가 아이 셋을 태워 차들사이로 비집어가며 학교를 보내는는 장면등... 할말이 없는 나라이죠..
2006.05.24 17:56:35 (*.192.57.253)

흐흐 8년 전 광저우 갔다가.... 몇 번이나 차에/오토바이에/자전거에 치여 죽을 뻔 햇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겠져..... ^^
그래두..... ㅡㅡ; 미니스커트 입고 자전거 타는 여성들이 많았었다는...... ㅎ
그래두..... ㅡㅡ; 미니스커트 입고 자전거 타는 여성들이 많았었다는...... ㅎ
2006.05.24 18:36:38 (*.241.147.30)

저도 출장차 중국을 자주 가는데요. (천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위에서 말씀 하신것처럼
중국엔 공도에도 곡예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을겁니다. ^-^;;
택시 타고가다가 역주행하는 차에 들이받치는 사고도 당하고...ㅜ.ㅜ
한달정도 있어보니 적응은 되었습니다만
그곳에서 제차를 가지고 운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더군요.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위에서 말씀 하신것처럼
중국엔 공도에도 곡예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을겁니다. ^-^;;
택시 타고가다가 역주행하는 차에 들이받치는 사고도 당하고...ㅜ.ㅜ
한달정도 있어보니 적응은 되었습니다만
그곳에서 제차를 가지고 운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더군요.
2006.05.24 19:14:35 (*.81.216.248)

상해 고가도로에서 택시가 100km/h땡기가 힘들죠. 100km/h땡겼다가는 횡가속의 압박을 심하게 받습니다.-ㅅ- 그래도 상해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지도하시는 분들(경찰아님)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자전거는 추월 잘 내주는데 차는 왜? 중국은 오히려 차보다 자전거 의식수준이 독일 뺨칩니다.-ㅅ- 차는 좀 다르다고 생각 하나...-0-
2006.05.24 21:54:26 (*.79.243.159)

중국사람들 고속도로 올라가면 과속 장난 아닙니다... 차만 받쳐주면 200km/h쿠르징 하더군요.;;; 차만 없으면 *최고속* 주행을 하죠. 땅도 넓겠다 직선만 있겠다... 2.0리터 엔진가지고 180km/h쿠르징 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죠~
2006.05.25 09:32:12 (*.120.109.81)
얼마전에 천진을 다녀 왔는데, 그나마 몇개 있지도 않은 신호가 왜 있나 싶을 정도로 개념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자전거와 자동차는 같은 도구로 보는 시각이 크다고 합니다. 외국인은 가능하면 운전을 안 한다고 합니다. 외국인과 사고가 나면 좀 과장해서 그 마을은 축제 분위기라는.....ㅎㅎ.....하지만, 올림픽때문인지 몰라도 북경 같은 대도시의 교통 상황은 작은 도시들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2006.05.25 10:31:48 (*.74.253.23)

저도 중국 가서 교통 체계를 보고 아연실색했죠.
타고 있는 택시가 역주행을 하질 않나 --;;
교차로는 머 지멋대로 인듯 해도 나름대로 흐름이 보이긴 했는데요.
절 담당한 통역에게 물어 보니 사고 무지 많이 난다고 합니다. ^^;
타고 있는 택시가 역주행을 하질 않나 --;;
교차로는 머 지멋대로 인듯 해도 나름대로 흐름이 보이긴 했는데요.
절 담당한 통역에게 물어 보니 사고 무지 많이 난다고 합니다. ^^;
2006.05.25 13:41:46 (*.189.163.250)

저도 한 3년 전 광쩌우 갔을 때, 의외로 무질서한 운전에 한 번 놀랐고, 또 의외로 사고 상황을 보기가 아주 힘들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무질서하게 섞여서 서로 밀어붙여도 사고는 잘 안나더군요.
제일 놀랐던 것은
고가도로로 진입하는 오르막을 가로질러 건너는 행인 때문이었습니다. -.-
광쩌우에서 마카오/홍콩 쪽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중앙 고속도로 정도의 노면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마치 외곽순환처럼 중간중간에 설치된 톨게이트 때문에 계속 흐름이 끊어졌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제일 놀랐던 것은
고가도로로 진입하는 오르막을 가로질러 건너는 행인 때문이었습니다. -.-
광쩌우에서 마카오/홍콩 쪽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중앙 고속도로 정도의 노면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마치 외곽순환처럼 중간중간에 설치된 톨게이트 때문에 계속 흐름이 끊어졌던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