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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애 최초의 컨버터블이자 스포츠카인 마쯔다 미아타 (NA)입니다.
위의 사진은 산지 딱 2일째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는 엔텔롶 아일랜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미국답지 않은 구불구불한 길이 많은 곳이라서 로드스터가 있으신분은 꼭 가보셨으면 하네요. 정말 잼있고
경치 또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찻길옆으로 바이슨이 돌아다닙니다..;;;;;)
완전 순정인 상태였구요, 이전 주인에 의해서 스파크 플러그배선과 레디에이터만 교체된 상황이었습니다.
하드탑을 장착한 상태에서 대륙을 횡단했습니다;;;(서부->동부)
이제 대충 외관만 튜닝을 끝내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직 성능에관련된 업그레이드는 스트럿바밖에 하지 않아서
이정도 하고 이번주말 시승기를 쓰고 오는 5월 튜닝을 할지, 클래식카를 사서 한국에 들고갈지 고민중입니다.
여러가지 고민이 많이 들어간 차라서 정말 애증이 교차하지만..
구불구불한 길만 만나면 애정만 넘쳐나게되네요 ㅎ
직선 도로가 길쭉하게 뻗은 미국에선 참 난감할때도 많지만..(공기가 희박하면 위험합니다ㅎㅎ;;)
그 특유의 핸들링에서 만족을 하면서 잘타고있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나중에 시승기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윙커의 에어홀이 독특하네요. NA나 NB나 마찬가지지만, 로드스터는 이상하게 매니폴더 위에 에어흡기필터가 위치하고 있어서 흡기온도가 상당히 높죠. 그래서 어떻게든 엔진룸 온도를 낮추는게 관건인데(오버히트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사진상의 윙커-에어홀은 꽤나 효과가 있을것같습니다.
...보통은 라이트 커버를 덕트가 있는걸로 바꾸더군요.
그 비싼 B립 스포일러가 달려있네요. 허윽.....ㅠㅠ

미아타 오너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92년식 NA 미아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만 만나면 애정이 넘친다는 표현에 동감입니다.

터보를 달 수 있는 92년식이군요 +_+ (글은 많이 읽었습니다 ㅎㅎ 크로스파이어도 멋있지만!!)
제게 하드탑을 판사람이 분노의 질주(패스트엔 퓨리어스) 튜너였는데, 그사람이 92년식 6만킬로 달린 미아타에
터보달고 듀얼배기, K&N흡기도 하고 서스펜션도 튜닝하고.. 바이퍼 헤드라잇도 이식했더라구요.
꼭!한번 태워달래서 탔는데..
진짜!!! 괜찮더군요 완전 빠르고 완전 좋더군요.
제연식은 슈퍼차저밖에 못달고 뭐 달려고 하면 엔진룸에 기계들 위치를 바꿔야해서 조금 불편해요..
아무튼 재밌는 운전하세요 +_+
두번째 사진파일명이 "미아타얼짱각도" ㅎㅎㅎ
공감합니다... 저 각도에서 정말 멋지네요.. "나만을 위한 차" 라는 느낌이 아주 많이 드는 좋은 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