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을 테이블에 살짝 던져놓으면 '규칙적인 춤(?)'을 추면서
도르르~ 돌면서 착지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실런지요...)

이 같은 현상을 아주 간혹 차량 휠에서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당장 가서 말해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쉽게 오늘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제 추측인데, 너트를 심하게 불규칙하게 채웠거나,
안쪽 축 부분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 계속 그 차량의 오른쪽 차선에서 가느라 왼쪽바퀴는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 차량은 분명히 타이어의 문제가 아니라(즉, 펑크가 난게 아니라...)
휠 고정위치 자체의 문제였습니다.
출근길 경부고속도로였는데, 30km/h만 넘어서면 휠이 불규칙하게 회전하는
모습이 선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쪽으로 출근하신 분 중에
90년대 중반모델 검정색 이클립스 스파이더 차주께서는 오른쪽 뒷바퀴
꼭 한 번 점검해보시길... (정말 큰 사고 나기 전에)
번호판은 전국번호판, 앞자리는 '8'입니다...

모두들 안전운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