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번에 젠쿱 3.8 GT-R 신차로 출고했습니다..
뭐 나오자마나 몇시간 안되서 이런저런 이벤트? 가 있었지만 다행하게도 잘 마무리 되고
지금 현재 대략 200키로 운행중입니다...
그런데 젠쿱을 동승 또는 잠시 시승해본거 말고 오너로써 운전을 해보니 소소한 불만들이 좀 있긴하더군요..
하체가 부실하다는 주위의 만류? 에도 불구하고 가격대 성능은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출고하였는데...
비슷한 스팩의 수입 후륜들과는 확실히 좀 차이가 나더군요..
먼저 핸들링의 경우 차선변경중 왼쪽으로 틀경우 좀더 적은힘과 간편하게? 차선 변경이 되는데 반해
오른쪽 차선 변경은 좀 뻑뻑하고 둔하게 반응 합니다.. 이러한 보고가 젠쿱에선 좀 있긴하더군요..
얼라이먼트는 현재까지 3~4번정도와 진동 벨런스 까지 몇번을 보았는데 값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젠쿱의 특징인지.. 아님 셋팅을 좀더 변경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하체 셋팅이 단단하다보니 요철이나 교각 이음세 부분에서 핸들이 살짝씩 좌우로 돌아갑니다.
심한정도는 아니나 은근히 신경 쓰이더군요.. 이부분도 특성? 또는 순정 서스의 한계 인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벤츠나 비엠들 일반 후륜세단들에서는 나타나지 않겠지만요...
추후 달리기를 위한 아이템들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좀 있다고 보여집니당..
370을 동일한 구간에서 운전시에는 그러한 느낌이 없었지만 역시 소소한 부분에서 비교이하인건 어쩔수 없더군요.
출고하자마자 앞245 뒤265로 변경하여서 묵직한 핸들링은 순정보다는 좋긴합니다.
그러나 앞바퀴의 진동이나 노면의 굴곡을 너무도 핸들에 직접 전달해주는게 GT? 와는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기타 가격대 성능 미션 엔진, 수입차량은 잘 안되는 한글지원에 엔터테이먼트 부분 등은 만족하지만요..^^
한가지 엔진 리스펀스는 좀 아쉽긴 하더군요. 개발자에 말을 들어보니 젠쿱은 개선될부분이 많은 차량이라고 하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얼라이먼트 사장님도 타보시면서 같이 조정 해보았습니다. 네 집에 있는 수입차량의 경우 물론 세단이지만 그러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세단이기에 당근 그런부분의 진동 충격은 흡수 되어야 겠지만요.. 여기 사장님도 젠쿱이 쫌 그런차량이 있다고 하시더군요..얼라이먼트 조정중에 옆세 세워둔 370을 끌고 동일 구간에서 테스트 해보았지만 확실히 이러한부분의 불만이나 불안함? 은 없었습니다..^^ 휠과 타이어도 젠쿱과 동일 했는데 말이죠 ..싸이즈 또한 동일합니다..^^ 현대연구소쪽에 계신 지인분의 조언이였습니다..

타이어는 전혀 문제가 없는걸까요?
저는 타이어 한번 잘못 갈았다가 수년간 쏠림을 극복하면서 운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같은 모델의 다른 차의 타이어를 빌려서 운행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1. 수입차건 국산차건 '세단'과의 비교는 아무 의미 없으리라 봅니다.
2. 노면을 타는 현상에 불만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출고 후 타이어 폭을 넓히신 선택부터가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새차라면 아무리 타이어를 수십번 교환한다 치더라고 특별히 강한 충격이나 사고가 있었던게 아닌 이상 얼라'인'먼트가 규정 범위 이상으로 틀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따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실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3. 컴포트 라이드를 위함이라면 순정 스펙 그대로 타시길 권합니다. 댐퍼나 스프링 등의 교환은 목표하시는 바에 대해 얻는점 보다는 잃는 점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1. 세단과의 비교를 떠나서 국산과 외산 후륜과의 비교겠죠.. 그리고 G37쿱이나 370Z는 세단이 아니기에 비교 대상으로 맞다고 보는데요?.
2. 노면 타는 느낌정도는 저도 10년 넘게 휠타이어 튜닝해본지라 바로 알수는 있습니다. 그게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차 나오자마자 20키로일때 조수석쪽 토우값이 조금 어긋났더군요.. 시간 낭비 보다는 제대로된 셋팅으로 바로 잡으려는 거죠.. 물론 다른 분들 다 이상 없다고 하는데 저만 이상하다? 그럼 시간 낭비 일순 있겠죠.. 미케닉 분들도 찬찬히 잡아 보자고 하셨으니까요..
3. 젠쿱을 세컨카로 구입하면서 AMG 같은 편안함을 추구 하려 구입한건 아닙니다.^^ 이전전 차량들도 해볼만큼 전부 손된 차량들이였구요... 현재 세단이 있어 펀카로 구입 한거라서요..^^

19인치에 편평비가 40인데.. 패인곳이나 비스듬한 요철에서 핸들이 살짝살짝 틀리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해 왔는데.. 하체와 강성, 서스펜션이 오히려 그런 현상에 더 많이 영향 끼치는 건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인지..
어쨌든 F 225/40/19에 사이드월이 굵고 단단한 타이어에 순정 서스펜션 자체도.. 엘리박 조합보다 더 단단한 편이다보니 당연히 예상되는 결과가 아닐련지..
순정 19에서 18로 다운 했습니다. 225-40-19에서 245-40-18/ 245-40-19에서 265-40-18 로 인치 다운 했습니다.^^ 그게 비스듬한 요철이라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중속의 직진 구간인 다리 교각 이음세 에서 발생하는 문제 였습니다. 제가 가는 얼라이먼트 집 사장님도 유독 젠쿱이 그러한 차량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동일한 얼라이먼트 값을 가진 G37의 경우 그런 증상이나 징후는 미미한 수준 이였습니다. 속도 감응형 핸들도 아니고 노면의 충격이나 진동을 고스란히 핸들로 전달되는것이 좀 거시기 해서요.. 이부분은 분명 추후 FL 에서 잡혀야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젠동 쪽에서도 그부분을 잡으려는 시도가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어제 처분한 05 년식엘리사의 경우 오히려 엘리사에서 젠쿱으로 넘어가신 오너들이 단순 순정 하체의 안정감? 부분에선 아무래도 포지션이 낮은 엘리사의 손을 많이 들어 주시더군요.. 물론 전륜과 후륜의 차이점은 분명 있습니다. 현재 차량이 젠쿱 이신가 보네요? 주행 느낌이 어떤지 궁금합니당..^^
암튼 국내 첫 후륜 스포츠카? 로서는 가격대 성능으로 상당히 만족하지만 그래도 욕심이 큰건지 ..^^
보통.. 휠이 가벼워지고...타이어의 폭이 커지면.. 노면상황에 따라서 스티어링 휠이 돌아가긴 합니다.
그리고 어느차든지 얼라이먼트 값은 어느 범위내에 있는 것이 중요하고.. 조금씩 오차가 생기는일은 당연하고 오늘 얼라이 보고 내일 보면 또 약간 달라져 있기도 하구요. ^^
오른쪽으로 돌때 둔한 느낌이라면... 제대로 된 얼라이전문점에 가시면 그것까지 감안해서 토우, 캠버값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정도로 해주는곳은 서울경기에 몇군데 없는 걸로 아는데요.

저는 과거 투스카니 2.0 소유했던 적이 있고 현재는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를 타고 있는데 교각 이음매라던가 요철에서 불안한 느낌은 못느끼겠습니다. 순정 상태에서 후륜 타이어만 동일한 순정으로 좌/우 2번 교체했는데 쏠림현상도 없고 18인치임에도 과거 투스카니보다 골이 패인 노면에서 스티어링휠이 쏠림 현상도 없습니다.

송명호님이 제 댓글에 다신 글을 읽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제가 순정 서스펜션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긴 하지만
순정 쇼바에 다운스프링(프로킷)상태에서 다리 이음새 요철을 지나갈때 살짝 뒤틀릴듯 말듯한 핸들이
쇼바도 (승차감 위주로 무르게 나온편인 국산 튜닝 댐퍼)으로 교체 후에는 왠만한 진행방향과 수직형(전륜 앞열과는 수평) 요철에서는 핸들이 살짝 틀리는 일이 완전히 사라지더군요. (전에는 피칭(바운싱) 발생과 함게 핸들이 살짝 틀려서 스트레스, 고속으로 코너 + 다리이음새 지나갈때는 중앙분리대와 한 3cm 남겨두고 긁을뻔한 적도)
순정때 약간 차가 튀거나 하던 구간도 튀긴보단 얕은 피칭이 발생하던데 잘 세팅된 일체형의 경우 튀거나 잔피칭도 없이
한번에 금방 자리 잡아주는 것에 비해 바운싱이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 그래도 종발이가 전체적인 승차감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이유가.. 쇼바 교체 직전엔 8개월 이상 얼라이먼트를 안본 상태였다가, 쇼바 교체하면서 정밀하게 다시 얼라이먼트를 잡은 것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얼라이의 요인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때도 종발이 튠 서스가 한몫 한거라 생각이 드네요..^^ 예전 KW 나 코니 빌스테인 등 튠서스가 확실히 그러한 부분에선 순정보단 월등 또는 좀더 우수했으니까요..^^ 이번에 BK 매니X 쪽에서 공구했던 종발이 하신거 같으시네요? 저도 그거 할랬는데 차량 출고시기와 어긋나서 못해버렸네용... ㅜ,ㅜ 일체형으로 갈까 걍 종발이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일체형이 좋긴하지만 내구성은 분명 오너로하여금 오버홀을 생각하며 타야하는 단점? 추가비용도 생각해야 하니... 고민좀 해볼라구요..^^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당..
다른 차종이지만, YF2.4 출고후 2,000키로 정도 주행중인데...
핸들링이 영~ 불안합니다. 직진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계속적으로 노면을 읽고 그값을 보정해줘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 입니다.
지금은 순정18인치 225-45-18에서 19인치 235-35-19로 교체했지만,
순정일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독일차 독일차 하는 이유가 뭐 간단히 비교하자면 이러한 부분이 아직은 국산 차량의 한계 라 생각듭니다.. 물론 현대에서 절대 이러한 셋팅을 못만드는것이 아닙니다. 이건 뭐 연구소 놀러 갔을때도 들었고 현재 그분야 개발 하시는 분도 그렇게 하시더군요.. 문제는 원가 절감..... 그리고 이정도로 출시해도 환자들이나 민감한 오너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오너들을 만족한다 뭐 이정도만 만들어도 잘팔린다? 그런거가 큰거죵..^^ 이번 YF도 시승 해보았는데 이전의 NF 보다는 훨씬 그리고 동급 국산중에선 상당히 맘에 드는 하체를 가졌더군요... 탄탄한 느낌 좋았습니다..^^ 국내 2000CC 급들도 상당히 잘만들어진 차량인건 분명하죵...
노면을 타거나 요철에서 핸들이 돌아가는건 휠의 옵셋 변경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순정상태에선 핸들을 돌릴때 타이어가 회전하는 중심이 타이어 contact patch의 중심에 가깝게 세팅되기 때문에 노면을 잘 타지 않습니다
휠의 옵셋이 변경되면 타이어가 회전하는 중심은 그대로라도 contact patch의 중심이 이동하기 때문에 조그만 요철을 만나도 타이어를 잡아 돌리려는 모멘트가 커지게 됩니다
코너링을 위해 휠 옵셋을 변경하시면 감수해야할 현상입니다
그게... 순정 상태에서 집까지 대략 25키로 구간을 운전해오면서 이음세 부분을 지날때부터 느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타이어 변경후 다시 그 구간을 반대로 갈때는 그나마? 좀 잡힌 상태였구요.. 순정 브릿지스톤의 경우 확실히 사이드월이 단단한 타이어라서 오히려 핸들이 좌우로 2~5도 정도 팍~ 틀려 버렸는데 현재 KU19는 그보다 무른타이어라서 어느정도 흡수가 되긴 했습니다.. 물론 옵셋이 15정도 변경되긴 했습니다. J 수는 뒤만 0.5 커진 상황이구요... 또 19인치에서 18로 내리니까 노면 타는 정도는 좀 줄었지만.. 이부분을 잡고 싶은 맘이 크네요..^^

현대차의 공통적인 문제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동생의 YF2.4 신차 구매후 당일 타보았을때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속 핸들이 따로 놀아서 얼라이를 다시 보라고 했을 정도 였습니다.

혹시... VDC꺼보고도 테스트 해보셨나요???
저도 출퇴근시에 구간의 노면이 워낙 안 좋은 상황인데...
순정 당시에도 꽤 돌아감을 느꼈고(두손으로 꽉 안 잡으면 불안한 정도.,.) VDC끄고 적당히 악셀링 하니 조금 나은 듯 하더군요..
그리고 악셀반응은 제가 생각하기엔 Filter를 과하게 사용한거 같습니다.
맵핑시에 이걸 아예 꺼버리는거 같은데, 해보시면 왜 Filter를 사용했는지 알게 됩니다..
생각보다 악셀에 과민반응 해버리고, 같은 세기를 밟아도 약간 튀는 값이 존재하는 듯 하더군요..
그러다가 보니 현대에서 과하게 Filter를 적용하였고, 별 로직이 필요하지 않은 Filter를 쓰다보니 응답에서 너무 Delay 가 생기는 듯 합니다.
네 저도 둘다 해보았습니다... 지호님 말씀대로 조금? 그래도 움찔하거나 하는건 좋아지는듯 한데.. 근복적으로 뭔가 확 달라진다는 느낌은 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악셀링은 분명 저엔진으로 더 높은 출력과 리스펀스를 만들수 있지만 지호님 말씀대로 그부분을 많이 억제 했다고 하더군요... 경쟁사의 모델들보다 확실히 밸런스는 현대측에서도 아직 멀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부분 또한 뒤쪽 하체의 부실을 보강하기 위함이였구요.. 악셀링을 더 민감하고 빠르게 할수 있으나 밸런스를 맞춰야 하니까 간단하게 그부분을 잡을수 있는게 바로 악셀링을 스포츠 쿱 이라는 명칭을 무색하게 만드는 무딘 놈으로 만들어 버린거죵...

200km 주행하셨다구요?
하체의 길들이기가 필요할 시점인듯아닌가 싶네요~?
투카때도 쏠림현상있었으나 약간의 조정후 탔던 기억이 있네요.
0.1 톤 급이라 ^^.. 전 캠버 / 토 값도 제 무개 생각해서 셋팅을 해서 타는 편이라...
저는 MB 도 타는데 이차는 중저속시 요철구간에서는 훌륭하지만 y영역이상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젠쿱 3.8 수동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젠쿱 스티어링무게가 좀 가벼운건 맞습니다. 저는 출고후 우측 쏠림이 약간 있었으나 일부러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어차피 1회는 무상범위이니까요. MB 와 차이는 있지만 적응되니 굴곡이 많은 국도상에서도 y 영역이상에서도 곧 적응이 되더군요. 저는 이후 3.8 400마력 버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데 그때 다시 구매 예정입니다.^^
200km 타시면서 얼라인먼트를 3~4회나 측정해 보셨다는 말씀인가요?
근데 벤츠나 비엠은 '요철에서 핸들이 좌우로 살짝씩 돌아가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개발자는 누구신지도 궁금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