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세계적인 여행책인 ‘미슐랭 그린 가이드’ 한국 편이 탄생한다.

한국관광공사가 프랑스 미슐랭사와 공동 작업한다. 20일 오전 10시 미슐랭 동아시아 총괄사장 베르나르 델마스와 업무 협약을 한다. 이달부터 가이드 발간을 기획해 내년 3월께 불어판, 6월께 영어판을 초판 5000부씩 출판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관광사진, 지도, 여행정보 등을 제공하며 한식재단과 공동으로 가이드북에 한국홍보 광고를 게재한다.

미슐랭 그린가이드는 ‘론리 플래닛’과 함께 세계 여행가이드로 쌍벽을 이룬다. 관광지, 문화유적지를 별 개수로 평가한다. 52개 국가(도시) 편이 발간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도쿄·교토), 태국, 싱가포르 편이 나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인 ‘미슐랭 레드 가이드’ 발간도 추진 중이다. 사전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미슐랭(미쉐린)은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다. 운전자에게 식당, 숙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00년 프랑스편 레드가이드를 펴냈다. 평가 전문가들이 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레스토랑을 몰래 방문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주로 유럽, 미국 중심으로 발간됐으며 아시아에는 도쿄, 홍콩·마카오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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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이런 일들도 하는군요. 관심 많은 회원분들께 부가정보가 되리라 생각하고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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