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맥주한잔하고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밖에나왔는데 11시20분경

 

큰 엔진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튜닝한 차가 있나보다 했는데 제네시스쿠페 3대.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들이 갑자기 레이싱 경주를 하듯 달리더라구요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그리고 한대는 비상등을 키면서 편도 3차선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뒤에오는 차들의 흐름을 막았습니다.

 

문제는 차들이 적은 장소나 사람들이 없는 장소에서 하면 그냥 지나갈텐데

 

그들이 달렸던 장소는 수지안에서도 가장 번화가이고 시간때좀 늦긴했어도

 

버스가 많은 도로고 버스가 끊기지도 않은 상황, 일반인들, 학생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가끔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로였습니다..

 

그들이 차로를 막고 달리는건 버스보다 빨라서 순식간에 없어져버렸지만

 

그들이 아슬아슬하게 레이싱하며 버스를 비껴가는 장면은 보는이들을 깜짝놀라게했습니다.

 

테드 회원님들중에는 어제의 그들처럼 차를 즐기시는 분이 없으리라 생각이들고

 

때와 장소를 가려서 즐길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