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새 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나름의 이유들로 인해(결혼 후 출산) 후방충돌시 그나마라도 안전성이 좀 더 나을 듯한 세단을 보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원하는 용도에선 해치백이나 왜건이 제일 낫거든요
근데 후방충돌시의 안전성과 뒷트렁크 잡소음.. 이 두가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게시판서 보니 우연히 세단의 후방 충돌 안전성은 편견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봤습니다
사실이라면 저야 정말 좋지만..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왜건이나 해치백이 더 짧자나요.
그리고 사고율이 세단보다 해치백이 더 낮다는데 사고율이 낮다라는건 사고가 덜 난다라는거지
한번 사고가 나면 부상의 정도와는 상관이 없는거고..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판매량을 고려한 대량 생산 단가적용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요..?
상대적으로 많이 팔리는 세단은 저렴해지는것이고, 아무리 많이 팔린다 하더라도 아직은 해치백이나 웨건의 경우 아무래도 세단 보다는 판매량으로 볼때 위험부담을 판매단가에 적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때문에 가격차이가 난다고 생각됩니다.

시각적인 안전성(겉으로 보이기에 안전에 보이는)과 실제 안전성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문짝을 꾹꾹 눌러본다고해서 차량의 안전성을 알수 있다면 좋겠지만...
정확한 답은 동일한 조건에서 그런 류(후방충돌 테스트)의 실험 없이는 "알 수 없다"가 아닐까요?
참 아이는 운전석 뒷자리에 앉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자리가 제일 안전한 자리라고 하더군요

뭐 간단히 생각을 하시면 신차 출고시 어차피 후방충돌 테스트는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기준을 만족 못하면 차량 판매가 안되는데요.
그래서 각 차량의 기준을 만들어 두고 그 기준이상이 되어야 판매를 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어느정도 수준이상은 다 된다고 봅니다.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안심하실 수준입니다.(대략 수치로 말하자면 세단이 10인데 해치백이 5가 되고 이렇지는 않죠.)
그리고 해치백의 경우 쿼터판넬쪽에 보강이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리어쪽에 테일게이트가 들어가게 되고 그만큼 보강이 됩니다. 시각적인 차이일뿐 그렇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체가 다 동일할것이라 생각을 하시지만 수출용차량과 내수용 차량, 수출용차량도 지역에 따라 다 사양이 다릅니다. 브라켓류가 붙는것들 빠지는것들... 같은 BIW라도 4가지이상씩 나오더군요..그건 판매지역쪽 법규와 관련이 있어서 좋다 나쁘다고는 말 못하겠내요...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미국쪽에 붙는 브라켓류가 국내사양에 빠질수도있고 국내사양에 적용된 사양이 중국사양은 빠질수도 있습니다.
저도 같은 BIW하나로 사용하는게 더 이득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다 각각 관리를 하더군요.

동일차종으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판매되었던 차를 비교하자면
라세티 세단과 라세티 해치백이 있습니다.
전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원이 동일하지요
해치백이 세단보다 전장이 220mm나 더 짧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5kg정도 더 나갑니다.
밸런스 및 뒷차체 보강을 위해서 그 만큼 뒤쪽을 더 무겁게 만든다고 합니다.
안전성을 겉으로만 보고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에는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겠지만
동급의 해치백과 세단을 비교해보면 보통 해치백이 더 비싸고 오히려 무게도 더 나가는 편이던데 (국산차 기준)
그 이유가 세단보다 후방충돌시 충격 흡수 구간이 짧은 해치백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후미의 강성을 높이는 설계라던가
충격 흡수가 가능한 구조 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 비싸거나 무거운 편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