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패밀리카로 그랜드 카니발을 출고 하였습니다...
3달동안 엠3에 아기를 태우고 다녔는데 도저히 안되겟어서 몇달동안 여러 차종
( 베라크루즈, 모하비, X5, XC70 60, 바리안트, 올로드 콰트로,
산타페, 윈스톰 맥스, 소랜토R , K7, 비머신형 528, 기타 등등...)들을 시승해보고
미니밴 그랜드 카니발을 결정하게 되었죠
아내와 엠3를 타고 다니다보면 제 스스로가 미안해 지더군요
동승자에게 민폐를 끼지진 말아야겠기에...
디젤의 겔겔거림이 거슬리지만 (원가절감의 흔적)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성
고연비를 생각해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2 R 엔진에 6단 오토슬라이딩 오토테일게이트 옵션을 단 프레지던트입니다
청풍호 벚꽃구경갔습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 감동이 전해지진 않지만 사진보다 실제가 더 압권이었습니다...
흡사 겨울의 눈이 연상되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흩날릴때는 눈발이 내리는것 같더군요
가던길에도 발길을 떼기가 힘들었습니다...
아가도 아내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3개월된 아기가 좋아했을리 만무하지만 보채지 않고 울지도 않고
방긋방긋 웃는걸 보니
분명 아가도 좋아했을겁니다..
엠3의 딱딱한 서스가 아니어서 그런지 나중엔 잠만 계속 자더군요
이런 RV는 난생 첨 오너가 되었는데 앞으로 자꾸 여행만 갈것같네요
운전을 많이 해도 힘들지 않네요...그리고 가족과 함께 할수 있다는것이 더한 행복이겠지만요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2.2 엔진 카니발이 어떤느낌인지 궁금합니다....
2.9 엔진은 여러번 오버홀 하면서 골치아픈엔진입니다....
정말이지 뭐가이리 복잡하게 만들었는지....

아마도 테드 거의 모든 회원분들의 희망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좀 달리는 차 + 가족용 승합...
저도 가족들과 간혹 다니게 되는 경우가 있어 카니발이 슬쩍슬쩍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새로 올라간 2.2 R엔진 + 6 자동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외삼촌의 2.9엔진 그랜드카니발도 장거리 여행에는 참 괜찮은 승차감과 공간이었는데...
사진도 좋고 차도 좋고 가족과 함께셔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저도 회사차로 카니발 2.9kj엔진 사양을 오래 쓰다가 이번에 r2.2 엔진으로 변경된 것으로 교환했는데 여러모로 좋아졌더군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선점
- front heavy가 줄어 핸들링/코너링/브레이킹 개선
- 엔진 회전질감 개선
- 연비 개선(세금도 줄었죠?)
2. 개악점
- 과도한 원가절감 : 트립컴퓨터 삭제 등등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 많이 하는 오디오 성능 등은 개선이 되었더군요...
3. 결론
원가절감 흔적이 보이지만 그래도 신형이 좋다. ^^ 원래 카니발이 다른 차와 비교하여 마진이 적은 차량이었는데 이번 2.2 버젼은 만족도가 더 큰거 같습니다. 회사차가 없다면 저도 쿠페 한대와 카니발의 조화로 구성하고 싶네요. ^^

브레이크는 보기에 로터도 크고 캘리퍼도 2피처럼 보이는데 아직 신차라서 그런지
잘 든다는 느낌은 없더군요
아직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보지 못해서인지 브레이크도 길이 더 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밟으면 아주 부드럽게 반응하는건 좋네요
하체의 언더코팅 원가절감한 흔적은 깜짝놀랐습니다... 거의 철판밖에 안보입니다...필히 언더코팅을 해야겠습니다
썬팅말고 언더코팅을 해달라고 할껄 그랬습니다... 본넷에도 철판만 있고 엔진룸 안쪽만 방음지를 붙여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달릴때 엔진 소음이 많이 들어옵니다... 공회전시에도 밖에서 들으면 너무 크게 들리는것 같기도 하구요
제차는 트립컴퓨터 있던데요...룸미러 위쪽 천정에 달려있습니다... 연비,주행가능거리,온도,주행한 시간 이 달려있습니다
이것도 옵션 차이인가요?
감축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그카를 구입했습니다.
가족 여행하기에 적당한 차종이죠^^ 힘도 좋아서 왠만한 차는 다 따라잡더군요^^
요즘 날씨도 좋아지고 해서 가족들과 캠핑갈려구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입니다.
차량 크기만으로 비교한다면...
20평 아파트에서 60평대로 가신 느낌이시겠네요~~
ㅎㅎ 가족과 훈훈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겠네요~~

여담입니다만 실내사이즈..젤 뒷좌석에서 운전석까지 종이 비행기 날려도 잘 날아갈 정도의 거리라 항상 넉넉한 기분이지요 ㅎㅎㅎ.

아...최근에...그카 구입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좌석 편의성 등 생각해 보니,
그카 리무진(9인승) 모델 밖에는 답이 없는 듯 해서...
근질근질해 하고 있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신차 출시 계획에...
2011년 카니발 후속이 있는 것 같아서,
그걸로... 억누르고는 있지만,
저도 올해말까지 기다리는 새생명도 있고...^^;;;
참기 힘드네요.^^
미니밴은 애들 어릴때..사서 알차게 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저만의 차와 가족용차도 있는데..
와이프와 아가들이 없군요.. ㅡ.ㅡ"
본가집에 있는 카니발을 타고선... 음.. 기존 2.9와 2.2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엔진보다 더 좋은것은 미션이 똑똑해졌다는것. ㅎㅎ"
운전이 더 편해졌습니다.

아주 멋지세요 ^^ 부럽숩니다. 벚꽃이 너무 멋지네요
저두 개인적으로 카니발같은 패밀리카를 타고 싶은데 ^^
행복하세요 ^^
2.9 J엔진을 카니발1, 2, 그랜드 카니발 순으로 10년을 타온 저로선 2.2R엔진은 정말 축복입니다ㅎㅎ 연비나 출력 모두... 그나저나 역시 가족과 함께 놀러다니는 데는 카니발만한 차가 없지요. 즐거운 여행~♪ 입양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