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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자동차 이야기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__)
마스터님이나 스텝분의 경고가 있으면 바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트스쿨에 관한 정보가 필요한데 테드가 가장 먼저떠올라서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원래부터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제 희망은 그분야 공부 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완강하셔서 경영쪽을 전공하게 되었는데.
막상 졸업이 다가오니 접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커서 설득설득 한끝에 반승락을 받았습니다.
수년간 그쪽을 무심하게 지내서 그런지 갑자기 정보를 엊자니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학교를 좀 알려주십시요..그리고 입학방법도 아시면 부탁립니다.
각 학교의 특정등 아무거나 관련된 것라면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분명 테드에도 제가 가려던 길을 먼저 가신분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2006.06.20 12:23:00 (*.85.79.48)
예.. ACCD맞습니다.^^ 글구 시카고에도 유명한데가 있다던데.. 유학가는 곳이 적은 분야다 보니 물어볼 사람 찾기도 힘드네요 ^^
2006.06.20 13:01:07 (*.145.76.171)

권규혁님이 똑같은 루트로 공부하신걸로 압니다.
여기서 인문계열 학부마치고.. 미국에서 자동차 디자인 공부를..
서부쪽 아트센터랑, 동부쪽 플랫.. 플랫은 순수미술쪽만 발달한건지, 동기들이 많이들 다녔는데.. 디자인파트는 정확히 모르겠군요. 권규혁님 전번입니다. 001-1-626-390-3838 통화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듯. ^^
여기서 인문계열 학부마치고.. 미국에서 자동차 디자인 공부를..
서부쪽 아트센터랑, 동부쪽 플랫.. 플랫은 순수미술쪽만 발달한건지, 동기들이 많이들 다녔는데.. 디자인파트는 정확히 모르겠군요. 권규혁님 전번입니다. 001-1-626-390-3838 통화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실 듯. ^^
2006.06.20 17:02:24 (*.214.134.213)

미국에 있는 디자인 학교중 자동차 디자인을 과목이 아닌 전공으로 개설하고 있는 곳은 Pasadena 의 ACCD, 디트로이트의 CCS, 샌프란시스코의 AAC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는 ACCD 출신이라 CCS와 AAC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데다 ACCD도 졸업한지 수년이 지났기 때문에 현재의 입학기준이 제가 들어갈때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ACCD의 경우 제가 입학할때만 해도 원하는 전공의 포트폴리오와 550점 이상의 토플성적이 필요했지요. ACCD 홈피는 www.artcenter.edu CCS는 www.ccscad.edu입니다. CCS의 경우는 ACCD보다는 입학이 쉽고 지정학적인 여건상 미국업체와 산학협동이 활발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AAC는 최근들어 자동차 디자인학부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은 상기 두 학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임은 부인하기 어렵구요. 입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ACCD나 CCS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지만 최종목표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유학생으로 미국회사에 취업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궁금하시면 전화주세요. 전화번호는 이익렬님께서 올리신 번호 맞습니다.
2006.06.21 01:16:35 (*.216.115.76)

2번 날라가서 3번째로 다시 씁니다..ㅎㅎ
저는 93년도에 CCS졸업했습니다.
위에 권규혁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동일하고요, 참고로, CCS는 영어 못하면 학기 중간에 짤렸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동차 이론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수업시간에 이해가 빠릅니다.(엔진의 구동방식, 하체의 기본 명칭, 엔진의 위치와 디자인의 반영도, 자동차 역사등 기본적인 이론)
ACCD나 CCS나 제가 다닐때는 토플과 기본 포토폴리오가 있으면 입학은 크게 제약이 없던것으로 기억됩니다.(저는 2군데 다 입학허가를 받았는데, 크게 다르지 않았던 기억이...)
ACCD가 입학은 어려워도 한국 사람이 유학하기는 좋습니다. CCS는 ACCD와 같이 학기별 졸업이 아니라 1년에 1번 졸업하기 때문에...저 있을때는 150명 입학에 12명 졸업하는..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좀 빡센감이 있고, 기후도 별로고..단지 좋은점은 자동차 회사에 취직하기 좋습니다. 지리적 장점으로 저 있을때는 보통 3학년때 40%는 인턴으로 출발해서 졸업생중 취직이 90% 이상 이였습니다. 요즘은 힘들지만 그래도 CCS는 유학생도 자동차 회사쪽으로 취직할수 있는 기회가 약간 있는 편입니다.
SF의 AAC는 비 추전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자동차디자인과는 거리가 먼고 왜 거기에서 그런걸 하는지.. 제가 알기론 ACCD에 가기 위한 유학생 유치가 목적이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참고로 80년대 후반에 자동차 디자인이 전무한때라서, 저는 AAC에서 1학기 머물면서 혼자 포토폴리오 만들어서 ACCD와 CCS에 포토폴리오 제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당시 AAC에 자동차 디자인 학과는 없었고, 90년대 중반에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리브랜드쪽에도 자동차 디자인 학교는 있지만 비추천.
CCS는 헨리 포드가 장학재단으로 만들었다가 독립하였으며 2차대전이후 독일의 바우하우스 영향을 많이 받았고, ACCD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역사적 지리적 명분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제 경험으론 자동차 디자인 공부 해서 한국와서 취직할것이라면 적극 비추천^^
저도 미국 유학전 한국에서 경영전공 했었슴^^(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친건지 잘한건지..ㅎㅎㅎ)
갑자기 차붐이 생각나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독일에 있으면 국민적 영웅인데 한국에 왜 왔냐구..
요즘은 뭘하던지 다 축구와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버릇이 저도 모르게 생겨서...^^
미국도 있지만, 이태리도 좋은데 많습니다. 일명 까로체리아에서 공부하는건데 힘은 들지만 진정한 자동차의 미학을 배울수 있는 기회지요.
제가 아는 이태리 유학 친구가 하나 있는데, 텃세를 견디지 못하고 지금은 LG전자에서 LCD TV 디자인 한다는 소문이...ㅎㅎㅎㅎ
또 차붐이 생각나네요..ㅋㅋㅋ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Detroit에서 CCS졸업후 빅3에 취직하면 미시건 공대는 꽁자로 다니면서 학위까지 취득할수 있습니다...이거 하난 장점임^^,,한국 자동차회사는 디자인 이전에 공학적인 이해와 경험...이런거 전혀 인정 않합니다. 그냥 그림만 잘그리면 됩니다. 그림에 엔진이 들어갈 자리가 나오던 말던 그림 잘그리는걸 최고로 칩니다.
저는 93년도에 CCS졸업했습니다.
위에 권규혁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동일하고요, 참고로, CCS는 영어 못하면 학기 중간에 짤렸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동차 이론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수업시간에 이해가 빠릅니다.(엔진의 구동방식, 하체의 기본 명칭, 엔진의 위치와 디자인의 반영도, 자동차 역사등 기본적인 이론)
ACCD나 CCS나 제가 다닐때는 토플과 기본 포토폴리오가 있으면 입학은 크게 제약이 없던것으로 기억됩니다.(저는 2군데 다 입학허가를 받았는데, 크게 다르지 않았던 기억이...)
ACCD가 입학은 어려워도 한국 사람이 유학하기는 좋습니다. CCS는 ACCD와 같이 학기별 졸업이 아니라 1년에 1번 졸업하기 때문에...저 있을때는 150명 입학에 12명 졸업하는..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좀 빡센감이 있고, 기후도 별로고..단지 좋은점은 자동차 회사에 취직하기 좋습니다. 지리적 장점으로 저 있을때는 보통 3학년때 40%는 인턴으로 출발해서 졸업생중 취직이 90% 이상 이였습니다. 요즘은 힘들지만 그래도 CCS는 유학생도 자동차 회사쪽으로 취직할수 있는 기회가 약간 있는 편입니다.
SF의 AAC는 비 추전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자동차디자인과는 거리가 먼고 왜 거기에서 그런걸 하는지.. 제가 알기론 ACCD에 가기 위한 유학생 유치가 목적이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참고로 80년대 후반에 자동차 디자인이 전무한때라서, 저는 AAC에서 1학기 머물면서 혼자 포토폴리오 만들어서 ACCD와 CCS에 포토폴리오 제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당시 AAC에 자동차 디자인 학과는 없었고, 90년대 중반에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리브랜드쪽에도 자동차 디자인 학교는 있지만 비추천.
CCS는 헨리 포드가 장학재단으로 만들었다가 독립하였으며 2차대전이후 독일의 바우하우스 영향을 많이 받았고, ACCD는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역사적 지리적 명분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제 경험으론 자동차 디자인 공부 해서 한국와서 취직할것이라면 적극 비추천^^
저도 미국 유학전 한국에서 경영전공 했었슴^^(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친건지 잘한건지..ㅎㅎㅎ)
갑자기 차붐이 생각나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독일에 있으면 국민적 영웅인데 한국에 왜 왔냐구..
요즘은 뭘하던지 다 축구와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버릇이 저도 모르게 생겨서...^^
미국도 있지만, 이태리도 좋은데 많습니다. 일명 까로체리아에서 공부하는건데 힘은 들지만 진정한 자동차의 미학을 배울수 있는 기회지요.
제가 아는 이태리 유학 친구가 하나 있는데, 텃세를 견디지 못하고 지금은 LG전자에서 LCD TV 디자인 한다는 소문이...ㅎㅎㅎㅎ
또 차붐이 생각나네요..ㅋㅋㅋ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Detroit에서 CCS졸업후 빅3에 취직하면 미시건 공대는 꽁자로 다니면서 학위까지 취득할수 있습니다...이거 하난 장점임^^,,한국 자동차회사는 디자인 이전에 공학적인 이해와 경험...이런거 전혀 인정 않합니다. 그냥 그림만 잘그리면 됩니다. 그림에 엔진이 들어갈 자리가 나오던 말던 그림 잘그리는걸 최고로 칩니다.
2006.06.21 02:38:20 (*.85.79.48)
익렬님 규혁님 창호님 답변 감사합니다..정말 많은 도움이 됍니다..^^ 창호님 저때문에 이 긴글을 3번씩이나..^^; 김창호님 혹시 예전에 논현동 사시지 않으셨나요? 차가 눈에 익어서요. 아무튼 그동안 이쪽분야를 아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정말 눈앞이 캄캄했는데 저로써는 한줄기 구원 받은 기분 입니다..^^ ㅋㅋ 역시 테드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오네요. 그리고 저도 자동차 디자인으로 결정한 이상 외국에서 직장까지 다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호님께서 말씀 해주신 이테리,,, 저도 그쪽이 마음에 없는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이 디테리 다지인 이거나 스웨덴의 깔끔한 선의 다자인을 좋아 합니다. 하지만 이테리는 우선 언어가 걱정이 돼서요.. 의사소통이 가장중요한건데 혹시 영어도 같이 쓰나요? 제가 워낙 정보가 없어서.. 그동안 까로체리아란 단어는 컨셉카를 만드는 디자인 업체로 기억되 있었는데 그 이외에 무언가가 더 있나 보네요..
그리고 ACCD와 CCS의 학년제가 조금 틀린가요?
너 질문이 많군요..ㅡ.ㅜ 그리도 앞으로 더 궁금한게 많을것 같은데 잘 좀 도와주세요..(__)
그리고 권규혁님 제가 불쑥 전화 드려도 괞찬을 련지요?^^ 집에 계시는 시간 알려주시면 제가 주말에 맞춰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카비젼에서 예전에 미국특파원으로 아트스쿨 다니는 분이 있엇던것 같은데 같은 성함인것 같은데 한 90년대 후반쯤에..혹시 맞나요? 그때부터 아마 제가 아트스쿨에 관심을 가지게 됏었던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ACCD와 CCS의 학년제가 조금 틀린가요?
너 질문이 많군요..ㅡ.ㅜ 그리도 앞으로 더 궁금한게 많을것 같은데 잘 좀 도와주세요..(__)
그리고 권규혁님 제가 불쑥 전화 드려도 괞찬을 련지요?^^ 집에 계시는 시간 알려주시면 제가 주말에 맞춰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카비젼에서 예전에 미국특파원으로 아트스쿨 다니는 분이 있엇던것 같은데 같은 성함인것 같은데 한 90년대 후반쯤에..혹시 맞나요? 그때부터 아마 제가 아트스쿨에 관심을 가지게 됏었던것 같습니다..ㅋㅋ
2006.06.21 02:50:31 (*.85.79.48)
아참 그리고 저는 익렬님 한번뵌적이 있죠..^^; 예전에 압구정 한강에서요.. 제가 그때 4점식벨트 공구 했었거든요. 아마 저 보시면 기억 나실듯. 글고 테드에서 계속 올리신 사진도보고 해서 그게 한 2년됐지만 얼마 안된 시간 같습니다..^^
2006.06.21 20:52:30 (*.130.121.226)

카비젼에 글 기고하신 그 권규혁님 맞습니다. ^^;;
창호님 리플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장문의 리플이군요. ^^
골프에 부품 다 장착하셨나요? ^^;;
창호님 리플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장문의 리플이군요. ^^
골프에 부품 다 장착하셨나요? ^^;;
2006.06.22 03:52:40 (*.214.134.213)

한국시간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시간 사이 아무때나 괜찮습니다. 가끔 후대폰 불통지역 (미국엔 불통지역이 꽤 많습니다)에 오래 가있을 경우가 있으니 전화가 안되면 메세지 남기시면서 한국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답신 드리겠습니다.
2006.06.22 05:16:07 (*.35.74.87)

카비전 이번호(7월호)보시면 ACCD 한국 유학생이면서 이태리 피닌파리나로 인턴 갔다온 분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카비전 올해1월?부터 연재하고 있는 '피플&디자인'이란 코너에 자동차 디자인 학생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광고ㅎㅎ)
2006.06.22 18:42:08 (*.238.254.4)

저는 말쏨씨 좋은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맨날 공구만 잡고 다니다 보니,..
이동석님..필요하시면 쪽지 보내주시면 제 전번 날려드리겠습니다..ㅎㅎ
아니면, 제가 가끔 놀러가는 동생님들 가게가 있는데 그리로 오셔도 되고요..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디자인은 열정하나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전 미술에 "미"자도 몰랐지만, 제가 원하는 학문을 공부까지는 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어려서 정직과 성실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세상이 올것이라 생각했는데..그 부분을 크게 실수 했지만..ㅋㅋㅋ
이동석님..필요하시면 쪽지 보내주시면 제 전번 날려드리겠습니다..ㅎㅎ
아니면, 제가 가끔 놀러가는 동생님들 가게가 있는데 그리로 오셔도 되고요..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디자인은 열정하나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전 미술에 "미"자도 몰랐지만, 제가 원하는 학문을 공부까지는 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어려서 정직과 성실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세상이 올것이라 생각했는데..그 부분을 크게 실수 했지만..ㅋㅋㅋ
2006.06.22 18:55:08 (*.238.254.4)

이태리 카로체리아는 전공불문하고 회사앞 문밖 빗자루질부터 시작합니다. 전공을 따지기 이전에 테스트를 합니다만, 가서 언어를 배우면서 준비해도 됩니다. 스웨던의 선을 좋아하신다니 저와 비슷한 동물?^^
스웨덴 선은 북유럽을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포드에 면접시 로마사에 대하여 30분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화를 가슴으로 받으들이고 이해를 한다면 그 문화를 배경으로 가슴으로부터의 디자인 선은 그냥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한 디자인은 그냥 그림으로만 그리는 단순한 보기 좋은 떡과 같은 디자인과는 다릅니다.
유럽의 바우하우스와 같은 철학적 과정을 이해를 하시고 사물에 접근하면 디자인을 처음부터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중간정도는 먹고 들어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디자인은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림과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단순 눈에 보기 떡이죠^^...막상 만들면 그래서 여가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는걸 대응을 못하죠^^...그래서 CCS는 영어 못하면 아예 짤라 버립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않가는 이유도 그당시에 있었습니다.
ACCD는 일본애들이 70년도부터 워낙에 많이 가서 언어적인 면에 좀 느슨한 점도 있지만 역시 빢쎕니다.
미국에 두 학교는 둘다 좋은 학교 입니다. 어느곳이 더 좋고, 한국 유학생이 어느곳을 더 나왔다고 해서 그 곳이 좋고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젊은 여러분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자신을 가지세요.
스웨덴 선은 북유럽을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포드에 면접시 로마사에 대하여 30분 설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화를 가슴으로 받으들이고 이해를 한다면 그 문화를 배경으로 가슴으로부터의 디자인 선은 그냥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한 디자인은 그냥 그림으로만 그리는 단순한 보기 좋은 떡과 같은 디자인과는 다릅니다.
유럽의 바우하우스와 같은 철학적 과정을 이해를 하시고 사물에 접근하면 디자인을 처음부터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중간정도는 먹고 들어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에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디자인은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림과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단순 눈에 보기 떡이죠^^...막상 만들면 그래서 여가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는걸 대응을 못하죠^^...그래서 CCS는 영어 못하면 아예 짤라 버립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않가는 이유도 그당시에 있었습니다.
ACCD는 일본애들이 70년도부터 워낙에 많이 가서 언어적인 면에 좀 느슨한 점도 있지만 역시 빢쎕니다.
미국에 두 학교는 둘다 좋은 학교 입니다. 어느곳이 더 좋고, 한국 유학생이 어느곳을 더 나왔다고 해서 그 곳이 좋고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젊은 여러분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자신을 가지세요.
2006.06.24 02:58:47 (*.106.170.54)
창호님 지금에서야 답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창호님처럼 긴글로 설멸 잘해주시는 분이 말쏨씨를 부러워하시다니 그럼 저는 한국말 못할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디자인이 어떻게 보면 가장 쉽고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쉬운이유는 현재 가장유행하는 디자인들중에 포인트만 합치면 좋은 디자인으로 속이기 쉬워보이거든요. 근데 스웨덴의 간결한 디자인 같은 경우는 (자동차가 아니라도) 이게 설명을 보기전에는 1970년 작품인지 2006년 작품인지 알기가 힘듭니다. 전 그런 디자인의 매력이 너무 좋습니다. 무론 창호님의 말씀처럼 디자인은 모든 배경지식이 풍부해야만 최고의 디자인이 나온다는데 정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때부터 너무 갈망하던 일이라 벽을 느끼고 좌절했을 경우 너무 큰 상처가 될것 같아서 고민햇지만 그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제가 그 일에 대한 열정이 다른것 보단 드르구나....생각해서 늦었지만 한번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얼굴한번 보지 않은 저에게 기거이 도움을 주신다니 저로써는 감사할 뿐입니다. 쪽지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