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

어제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서 약간 희한한 색의 라이트를 단 차량을 봤습니다. 하이톤의 뭐랄까, 약간 녹색이었는데, 다시 보니까 라이트 자체의 색깔이 아니라 라이트 주의로 도넛처럼 네온을 삥구루 돌려 단 것 같았습니다.

그걸보고는 갑작 스쳐지나는 기억. 한 4년정도 전에 멋진 BMW 레드아이를 봤었던 기억이 화달짝 띠쳐올라왔습니다. 밤길이었는데, 멀리서 멋지게 솨솨삭 다가오는 베엠베의 라이트가 빨간색이어서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버렸었지요. 레드아이라...

근데, 그때에는 뭐 차몰기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궁금해지는 것이, 그 레드아이는 스위치가 따로 있었을까요? ^^;; 아무래도 그렇겠죠? 가만히 잘 가다가 누가 열받게 하거나... 뭐 필받고 그러면 눈 빨개지면서 확 가는거..

약간 아치틱한 면도 없자나 있지만, 나름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드 스티커 같은것도... 원할때에 불 들어오게하는 스위치 따로 두고 서로 인사할때에 깜딱깜딱 켜보는 것도 잼나겠다 싶습니다 ^^;;;

(요즘들어 잡념이 많아져서.. 엉뚱한 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