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최근 들어 갑자기 '스크루다'를 몇몇 지인분들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체감되는 순정상태 세미튠으로는 이만한게 없다와
실제 체감에 비해 수치상의 변화는 미미하기에 비용 대비 그닥이다.. 가 팽팽하던데
개인적으론 정말 괜찮다면 출고시부터 적용하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과연 세타2 2.0 순정차에는 해볼만 할까요?

스크류다 같은 그런 종류~ 플라시보 효과가 더 큽니다..세상에 어떤 튜닝도 적은 인풋(비용, 장치 등등)으로 아웃풋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냥 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냥 '흡기저항'으로 토크밴드가 저속으로 내려옵니다. 문건호님이 말씀하신 '고rpm에서의 저항'수준이 아니구요. 그냥 저회전, 고회전 둘다 저항으로, 출력이 떨어지고 대신 토크밴드가 저회전으로 내려오면서 '운전이 쉬워지는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이런 제품들이 거의 20년전부터 있던것 같은데, 21세기가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나오고, 팔리고 있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전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정말 도움이 된다면, 벌서 ..순정으로 장착되어나오겟지요?
이것외에 정전류 안정기 머 이런것들도, 사기에 가깝다는 ^^;

플라시보 라고 치부하기는 과학적 역학적 고찰이필요합니다.
사용해본후 객관적인 실험으로 결론을 내는것이 가장 좋켔지만..\\
개인적으론 이런류의 장치를 않좋아하며...
그이유중가장큰것이..만약에..만에하나라도 구성품 이 부러져서엔진안으로 들어가 밸브기구,심하게는
엔진을 못쓰게할수도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흡기관성 진동 맥동..거창하게 생각안해도 단순히 ..
엔진자체 진동으로도 안부러진다고 장담하기어렵습니다.
열정적으로 개발 ,판매하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위험천만하다 생각 합니다.

직접 써본적이 있는데 심원보님 말씀처럼 토크밴드가 이동하는 효과가 있어 저중속에서 좀 더 경쾌한 느낌이 있었고 이 느낌의 실제 검증을 위해 동일차종을 여러대 모아놓고 테스트해본 결과 효과가 있긴한데 미미해서 플라시보가 큰부분을 차지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참고로 와류 장치는 순정상태의 엔진에서도 적용된걸(구형 체어맨 흡기포트로 기억합니다) 본적이 있습니다만 스크류다 보다는 모탑과 조금 유사했고 수진님이 지적하신 와류장치파손으로 인한 엔진손상에 문제가 없는 차원이 다른 설계를 가지고 있더군요.
스크류다는 저렴하고 장착도 간단하니 써보시고 만족하시면 그것도 괜찮은 튜닝이라고 생각합니다. 5만원으로 할 수 있는 튜닝으로 어떤 변화를 느낀다면 그것도 괜찮은 아이템이지요. 추천은 못하겠습니다만....

공학적인 지식은 개미정도 뿐이 없는데... 일종의 빙빙도는 와류-Swirl를 엔진에 이용하는 경우는 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린번엔진의 희박연소도 그렇고(흡기 2포트중 하나를 닫아 와류를 일으킴) 일반 엔진에서도 쓰이지요. 제가 자게에 올린 현대 GDI 엔진 동영상 보면 실린더에 들어가는 공기가 회전을 하면서 압축-폭발이 이어지고 배기되는데 요런것입니다.
물론 사제로 파는건.... 절대 필요없다에 한표입니다 -_-
철없던 시절, 아무것도 모르던시절에 장착해서 오랫동안 사용해봤는데요... 장기후기도 스큐루다싸이트에 있습니다.
전 효과를 좀 느꼈던것 같습니다. 물론 체감이지요...
여러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저속토크가 좀 좋아지는 느낌이구요, 고속에서는 저항감도 느껴집니다.
싼맛에 달기는 했는데,
지금하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선험자로서..(달아본지 한 10년은 된 것 같네요..) 그당시는(튜닝초기;;) 나름 느낌이 있었구요.. 예를 들자면.. 점화케이블을 저항이 낮은 놈으로 바꿀 때 오는 정도의 느낌??(이것도 상당히 사람마다 편차가 있지요.. ㅎㅎㅎ)
그런데 점점 차량튜닝매니아쪽으로 빠지면서.. 고알피엠의 맛을 알면서... 스크루다를 자연스레 탈거하게 되더군요..
위에 언급하신 분들의 말씀 대부분 동의하구요..
딱 몇만원어치만큼만 기대하신다면 그만큼의 효과는 있다라는게 제 생각이고,
치고나가는거 좋아하시면 절대 달면 안되고, 고속도로에서도 100킬로 정속주행하고, 연비 등등에 신경을 더 쓰시고 스크루다 이상 차에 아무것도 안할것을 맹세하시는 모범운전자라면 한번 달아보시는 것도..^^
비엠엔진이도 순정으로 와류 장치 달려 있습니다.
다만 위치가 인테이크파이프와 스로틀바디 사이가 아니고 , 흡기필터전에 달려 있습니다.
저도 실물을 보고 적잖지 놀랐는데.. 아마도 와류를 만들어 이물질이 잘 걸러지게(비중이 나가는것들은 바닥에 잘 깔리게)하는 역활이 아닐까 하고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궁금하신분은 bmw 흡기통을 열어보세요. ^^ 바람개비하나씩 숨어 있습니다.

뉴스포티지와 뉴프라이드에 장착해봤었는데, 개인적으론 뉴프라이드에서 더 큰 효과를 느꼈던 듯 싶습니다. -_-: 뉴스포티지는 매핑까지해놔서 그런지 기대보단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뉴프라이드는 플라시보 효과라기 하기엔 초반 응답력이나 고알피엠으로 올라가면서도 뒷심이 좀 세졌단 느낌이 오더군요. 사실 오너라면 플라시보 효과라고 치부해버릴 수 있겠지만. 튜닝 내역을 모르는 동일 차종의 오너들의 평가였기에 플라시보 효과라고만 치부하긴 좀 거시기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_-: IS250 용은 따로 안나오기에 Joe-Z형 직관 인테이크로 다닙니다만... 제품 퀄리티를 봤을 때나 2년 넘게 나름 고알피엠으로 쏘고 다녔지만 스크루다 장착으로 인한 사이드 이펙트는 전혀 없었습니다. 내구성 문제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였구요. 뭐 돈값을 못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장착했다 맘에 안드시면 환불도 되니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
고rpm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비 나쁘진 않습니다.
저 역시 8년전쯤 경차와, 베르나에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가격 변동이 없으면 지금도 10만원이하)
고rpm 사용차량에서는 확실히 고rpm시에 저항이 생기구요.
그외에 장점은 스크류다 장착후에는 확실히 흡기 서지탱크내에 카본생성이 상당히 억제되는 편입니다..
직접 스로틀바디 분해하셔서 장착할 상황 되시면 추천드리지만, 새제품, 장착비까지 부담하고 구입할 제품은 아닌 듯 합니다.
초기 엑셀반응이나 리스폰스는 체감할 수준만큼은 느껴집니다. (수동차량이라면 더욱)
순정형 세미튠 개념이라면 스크류다 보다는 "엔탑"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흡기 스로틀바디나 흡기서지탱크와 헤드 사이에 장착되는 장치류는 결국 고rpm 시에 어느정도는 저항이 생긴다는 점을 상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