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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는 분께서 McLaren MP4-12C 발표회에 초대 받아서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데일헤로우, 피터 스티븐스, 여홍구 님을
만나서 깜짝(?) 인터뷰하며 찍은 영상입니다.
원래 블로그에 올리셨던걸 링크만 올리기 뭐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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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RCA운송디자인과 학과장 데일 헤로우 교수, 가운데 전 멕라렌 디자이너 피터 스티븐스,우측 현 멕라렌 디자이너 여홍구 디자이너
영국 RCA앞 알버트홀에서 우리나라 차인 기아의 포르테, 쏘울의 우수성에 대한 품평이 있었습니다.
한국차(기아차)가 이정도로 우수한 것에 대해 매우 놀라운 표현을 해주셨고 세세하게 품평을 했는데요
동영상으로 함께 봐주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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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쏘울 품평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출신 디자이너들이 내노라 하는 분들이더라구요
이안칼럼,마렉라이흐만,피터슈라이어 등등...
리챠드윈져 교수님은 쏘울을 보고 눈을 땔 수 없었다고 디자인에 대해 여러모로 놀라셨다고 했습니다.
RCA학교와 수업모습 품평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같이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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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디자인이 미국서도 호평을 받고 유럽에서도 어필하는군요. 즐거운 일이네요.
'디자인은 기능에 비례함' 이 유럽쪽의 모토인데, 요즘 국산차들이 그걸 이루어 가는 듯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미술대학 디자인과 입학때,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마인드 위주로 뽑고, 일본은 긴~시간동안 시험을 보지만.. 울나라는 4~5 시간 안에 주어진 모티브를 깊이있게 디자인해야 하는 시험을 보는데, 어찌보면.. 그렇게 하드트레이닝 된 친구들이 자라 운송디자인을 하면서, 순식간에 척척~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이팅 한국 디자인~!!! ㅋ
"Form follows function"이 지금은 유효한 지는 모르겠지만요...^^;;(정작 루이스 설리반 이후의 건축을 공부한 저로서는 그리 느낍니다만...)
저런 대단한 디자이너들과 한 자리에 설 수 있는 여홍구님 같은 젋은 디자이너를 보니 자랑스럽습니다..부럽기도 하고요...
지금이라도 놀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둘다 칭찬 받아 마땅하지요....^^
특히 쏘울은 정의선씨의 피터형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모터쇼에 컨셉으로도 못 나왔겠지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저런 모양의 차가 대한민국에서 양산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매우 기분좋은 일이네요. 전 ACCD를 준비중이긴 합니다만..
오늘 북경 모터쇼에 다녀와서 집에 오자마자 이러한 영상을 보게 되어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북경 모터쇼에서도 현대와 기아는 제눈엔 빛이 났었거든요^^
아무튼 귀국하자마자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군요!

좀더 시간이 지나게 되면 여러분들은 크렌브룩이라는 학교에서 말하는것에도 주목하게 될겁입니다.
언제나 대중언론은 실제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에서 10년은 뒤에 있는것 같습니다.
자동차라는 디자인의 시야에서는 자동차 전문학교의 교수들이나 유명인사의 시각이 중요한 평가가 될수 있겠지만,
좀더 넓은 각도로 분석을 해보면,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 시작점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질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쏘울에 대한 디자인 평가는 후대에서 높게 평가 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는것은, 니즈에 맞는 디자인이라는 것인것 같습니다.
판매수량과는 상관없는 순순 디자인에 대한 평가이니까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