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테드회원님이 추천해주신 언더코팅업체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행사기간이라 뷔르트 수성 3통(1리터짜리)이상 시공하면 시공비가 면제라고 합니다.

차를 리프트에 띄운 후 하체를 보니 정말 언더코팅을 할 부위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간간이 보이는 하체부분에 한통반으로 시공하고 나머지 한통반은 휠하우스 4곳의

커버를 뜯어내고 시공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근처에 있는 자이몰광택제 구입하고 도산공원근처에 갈일이 있어 잠깐

벤즈매장에 들러 새로나온 ML350 구경을 했습니다.

아는 사장님 X5를 몰고 갔는데 ㅋㅋ 대하는게 틀리네요... 나오면서 역시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아니네요... 거의 1억가까운 금액... 그레이로 들여오면 ML500 풀옵션으로  

1억2천이라는데...

각설하고 일보고 다시 업체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작업이 끝나있었고 궁금해서 하체 좀

보자고 하니 친철하신 사장님이 리프트를 올려주십니다.

이때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리프트를 올리는 바람에 GTI 지붕이 업체 천장에

다을뻔 했습니다. 휴~ 거의 1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했네요...

간신히 수동으로 리프트 에어를 빼서 차를 내린 후 VW 매장에 볼일이 있어 강남으로  향

하려고 약 10미터 갔나? 이번엔 조수석 뒷바퀴에서 무엇인가가 바퀴에 걸리는 소리가

납니다. 딸깍딸각 ㅠㅠ 뭔소리랴???  다시 급히 차를 업체로 몰고갔습니다.

헉! 조수석 뒷바퀴볼트를 완전히 조이지 안았네요... 허거덩...  

4바퀴 모두 다시 검사하고 나오니 굿~ 입니다.

느낌은 음... 언더코팅하기 전보다 약간 소음은 줄기는 했습니다만 어쩌피 소음을 줄일

목적이 아니라 하체보호 차원에서 한것이기 때문에 아주 만족합니다. 시공도 꼼꼼히 잘

되었구요...

15년, 200만Km 돌파한  아버님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쭉~~ 아끼고 사랑해 줄려고

합니다.      

PS, 휠 탈거할때 완전 속았네요..ㅋㅋ 별 아답타 써서 너트 푸는 줄 알았는데 고리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