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학동사거리~강남구청역 구간에는 긴 언덕이 있습니다. 변속 타이밍을 놓쳐선 안돼는 곳이죠. 이 곳에서

 

시동 꺼뜨리는 버스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어제 돌아오던 길에 GTD를 타고 가는데 그 언덕에 정차하게 돼었습니다. 하필이면 제

 

일 경사각이 높은 곳이였습니다. 저는 잘됐다 싶어 휠스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ESP를 꺼버리고, S 에 변속기를 내린 뒤 초록

 

불 되자마자 풀악셀 3천 RPM으로. 잠깐이었지만 끼이익~ 하는 소리는 저를 충분히 만족시켰습니다. 특히 언덕이었기 때문에 뒤

 

로 좀 밀리더군요. DSG의 약점은 언덕길인가?  어쨌든 이것은 제가 gtd로 처음 만들어본 휠스핀이었습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

 

고, 오늘 막 세차하고 돌아왔습니다. 주유도 프라임 경유로 가득 채워줬습니다. 다음 휠 스핀을 만들기 위해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