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YF2.4GDI를 5,500km 정도 운행중에 있는데,
중저속 직진 안정성?(핸들링)이 꽤나 불안 합니다.
(100km/h 이상 고속 직진에서의 핸들링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 인치업(235-35-19) 상태이긴 한데,
18인치 순정 휠타이어(225-45-18) 때도 느꼈던 점입니다.
노면을 읽는것과는 다르게
스티어링을 놓고 가만히 가속해 보면
아무 방향으로나 자기 맘대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랄까...;;
계속적으로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해 줘야 하고
어느정도의 힘으로 잡고 있어야 차가 똑바로 갑니다.
MDPS가 적용되지 않은 2.0을 몰아보면 그런 느낌은 없었고,
핸들링은 훨씬 더 좋았었습니다.(중저속에서...)
제가 MDPS적용 차량을 처음 몰아보는거라
그동안 몰아봤던 유압식 스티어링 차량과의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얼라이먼트 값은 확인결과
약간의 유격이 있어 조정 하였지만, 전후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서스펜션 구조의 문제인지, 기본 얼라먼트 값의 문제인지
MDPS의 문제인지, 횡풍에 약한 차량의 특성인지 궁금하네요.
어쩔수 없는 차량의 특성이라면
이러한 문제점을 서스펜션이나, 기타 튜닝으로 보안할수 있을까요?

인치업 편평비가 35 시리즈면.. 당연해 보입니다.
순정치로 얼라인먼트를 보시면 당연히 직진성이 떨어지겠죠. 로워링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얼라인먼트 값을 알려주심, 권장수치를 조언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빈도높은 사용 도로조건도..^^

아..아직 로워링을 안하셨다면 미리 말씀드려도 될거 같습니다.
로워링하면 양 전륜 캠버가 마이너스로 갈텐데요.. 일단 양륜의 마이너스 각도를 얼추 맞추신 후, (-1~ -2도 이내가 될 듯요) 토값을 0 로 맞추고 타보심 직진성이 좋아질겁니다. 엄밀히 말씀드림, 캠버가 마이너스로 갈때 토값이 벌어져야 정확한 직진이 되겠지만, 복원력이 떨어지므로, 통상.. 0 토값으로 맞추면 직진 복원력이 좋아질겁니다. 거기서 함 운행해 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토값을 더 인으로 주던가, 벌려주면 됩니다.
타이어가 규격보다 광폭으로 가거나, 휠 인치업, 혹은 경량으로 가면 노면을 타는 경우가 좀 많아집니다.
순정때도 그러셨겠지만.. 더 심해지셨을 듯 하구요..
현대의 MDPS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봅니다.
중앙으로 스티어링 휠이 복원되는 힘도 좀 부족하고.. 2% 무르익지 못한 이질감도 있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