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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베리타스 입니다..
지엠대우에서 나온 자동차인데 나온지도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베리타스 보다는 스테이츠맨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더군요.
국내에서는 오너 드라이브용 대형 세단으로 분류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형 세단 하면 회장님카로 생각이 드는 한국 정서에는 잘 안맞아서 판매율은 그닥 인듯 합니다.
그래도 저번달에는 분발해서 판매 증가율이 높더라고요.
베리타스에 관한 자료가 많이 없는 듯 하여 영상 올려봅니다.
홈쇼핑삘나는 설명이어서 너무 의존 마시고 참고만 하시는 용의 영상입니다요!~
구매 관련 포인트라고 하네요 ㅋ

스테이츠맨 아웃사이드미러가 전동접이식이 아니던 걸 보며
음.. 정말 정서에 안 맞는구나~ 했던..
B필러에 SRS 사이드에어백 스티커가 붙어있던 것도 음..
디자인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차가 너무 큽니다.
오히려 그랜저나 제네시스 만하게 나왔으면 더 잘 팔렸을 듯!!!

현대보다 먼저 한국시장에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을 선보였죠. (SIDI 엔진) 그러나 마케팅의 부재로 아무도 모릅니다...
역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의 일로 한때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기계적인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서 왠지..오래 타도 좋을 것 같아서... 좀 살펴 봤었는데..
대략은 이렇습니다.
- 제네시스 구매층이 가끔(?) 저울질 했던 차량
- 수입면장 없이 등록이 안되는 차
- 길이가 좀(?) 긴 차
- 제법 잘 나가는 차
- 고급 세단인데... 대쉬보드나 문짝 플라스틱 단차가... 들쑥날쑥인 차
- 대우자판 영업사원도 잘 권하지 않는차
- 부품가격이 예상외로 높을꺼라는 소문(?)의 차
- 대충 500만원은 어떻게든 기본 할인 되는차
-부품 가격만 싸다면 한번 가지고 싶은차.^^

용산역에 있는 전시장이군요...
전에 관리했던 사장한테 차량(그랜져XG 2.5)교체를 권하면서 견적 및 시승까지 했는데....
제네시스와 에쿠스까지 놓고 고민하다가 좀더 생각해본다는 걸로 아직까지 결론을 못내고
있네요....
한국 정서보단 대우라서 팔리지 않는 모델이죠. 일본에서 대형세단을 미쯔비시 사지 않는 것 처럼, 국내에서도 대형세단은 대우를 사지 않죠. 아카디아에서 스테이츠맨, 그리고 베리타스까지 계속 이어지는군요.

GM대우가 제작(수입?) 과 판매가 분리되어서 생기는 폐혜가 아닐까요?
누구도 총대매고 마케팅에 뛰어 들려고 하지않는...
차는 참 좋죠...
구형 베리타스... 호주에 참 어지간히도 굴러다니던 택시에서의 느낌 때문인지 정이 안갑니다. '덜그덕거림이 바로 이것이다', '미국산 풀사이즈 세단보다 더 심한 녀석이 여기있구나' 하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국내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만 타야하는 사연이 있는 저로서는 신형 베리타스에 눈길을 준 적도 있습니다만, 차라리 새로 나올 GM대우의 차량들에 더 눈길이 가네요.

캐딜락 엔진을 사용하고 여러가지로 괜찮은차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런차는 아닌거 같습니다. 마케팅 부재도 크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런 옵션선택을 제대로 한 것도 아니구요. 새로 출시되는 준대형 알페온은 그래도 이 차보다는 마케팅도 잘할거같고 투자도 할 거 같네요. 그리고 나름 신선해서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많이 팔리기에는 브랜드 인지도가 너무 낮죠ㅠㅠ

http://caranddriving.tistory.com/798
2008년도의 시승기 링크입니다..
대체적으로 평이 좋은편이네요~^^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제네시스보단 베리타스를...

한때 1000만원 가량 할인이 되던 시기에 장모님께서 심각하게 구입을 고려하셔서 시승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영업사원의 태도와 시승차의 운영상태에 너무나 큰 실망을 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온것이 기억이 납니다.

오늘 가입해서 3분만에 쓰시는 첫 글이 GM대우 베리타스 홍보글, 그것도 용산 전시장 사진과 메이커의 홍보영상인가요?
전월 22대에 금월 60대. 와우, 대단한 성장세네요!
이 기세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국산차 판매 순위 46위를 벗어 날 수 있으면 좋겠군요.
테드에 비록 베리타스 글이 별로 없는것도 사실이긴 한데, 모처럼 그런 글이라면 좀 더 실속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친구가 구입해서 잠깐 타봤습니다. 많은기대를했는데...
우선. 조립품질이 엉망이라는점. 고급차느낌이 별로느껴지지않습니다. 문짝 닫을때도 무거우면서도 헐렁한느낌?
주행성능은 만족스럽지만 앞이 주저앉고 뒤는 껑충한 모습도 별로고
좋은차다(고급차다)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5년 전만 해도,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일 힘센 차를 찾아보면.. 볼보 S80 T-6 터보정도밖엔 없었는데, 그때 270 마력대에 가격이 7천후반이였던걸로 보면.. 정말 싼가격에 쎈차를 탈 수 있는 요즘상황이 행복에 겨워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베리타스도 5천 이하 가격에 277마력을 누릴 수 있겠군요. 도로에서의 존재감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얼핏보기에 에쿠스 급인데.. 가격은 제네시스 수준.
단.. 한국 오너들 눈이 마이 높아져 이젠.. 호주차나 미국차에 별로 끌리지 않는다는게..냠. 독일차 아니면 차라리 맘편한 국산을 선택하는 추세인거 같죠. 뉴몬데오는 실패했지만, 토러스 같은 차는 틈새공략을 잘해 생명력을 찾는거 같습니다.

어쩜 홍보 동영상이라고 만든 수준이 저정도 일까요? 첫 차로 대우 후륜을 만족스럽게 탔던 추억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럭셔리, 월드 프리미엄 클래스... 외래어를 짜집기 하면서 주욱 늘어놓듯 설명하지만, 파워트레인, 서스펜션등의 메카니즘적 구체적인 장점은 설명없이 제목 늘어놓기식 프레젠테이션이라면 빵점 주고 싶습니다.(동영상 한 편 보고 저도 금새 물들었군요.) 독일식 대우에서 정통 미국식 대우로 탈바꿈해서인지, 제대로된 후륜구동 세단 하나 탄생을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베리타스는 천 만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시절에 열을 올리며 시승도 두번씩 해가며 애타 봤지만 결론은 G37s로 갔네요. 그때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이젠 좀 편하고 큰 차를 원하는 나이가 되었는지 슬슬 대형차에 또다시 눈길이 가는데... 베리타스가 아니더라도 전 아직 대우에 기대하는게 있다니깐요. 좀 분발해 주세요.
대부분 비난 일변도라 좀 씁쓸하네요^^ 그래도 제가 보기엔 국내차량의 품질대비 높은 가격책정의 거품이 낀 자동차 가격보다
실속있어 보여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 대시보드나 도어의 안쪽 마감재가 마음에 안들면 가죽다루는 샵에 가서 천연가죽으로 돌려도 좋을 듯합니다. 올드카를 갖고 있다보니 교환할 소모품이 있을 때는 차라리 사제품의 더 높은 품질의 부품이나 소재를 사용하여 튜닝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산으로 가는 리플이지만 세번째 사진 기둥 광고의 여인이 레이싱모델인줄 알았네요.
외국인 모델이라 그런지 얼굴이 크군 하면서 말이죠.

베리타스는 달려보지 못하고 서 있는 차에 앉아만 봤습니다만, 이전 모델인 스테이츠맨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1인입니다. 일단 싼 값이 가장 매력적이긴 했지만... 어쨌든 베리타스도 값싸보이는 내장재를 가죽으로 도배하고 나면 경쟁력이 25% 정도는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차의 덩치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디자인도 약점은 약점이죠(저는 오히려 그 점이 좋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큰 차는 커 보여야 먹혀들지 않겠습니까. 쌍용 체어맨 W가 대표적인 예지요.
스테이츠맨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국내에서 그렇게까지 혹평을 받을 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다고 할 수도 있는 몇몇 부분 때문에 장점이 가려진 느낌입니다.
(덕분에 중고차 가격이 X값이 되어 저도 타고다닐 수 있게 되기는 했습니다만...^^)
베리타스는 스테이츠맨의 단점이 어느 정도 보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중고가격이 스테이츠맨의 전철을 따라간다면 출고후 2년쯤 된 차량은 구매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보증기간이 3년 6만km인 것으로 압니다)

호주에는 저 베리타스를 베이스로 HSV에서 나오는 GRANGE라는 차가있는데,
그건 정말 멋있더라구요.
처음 그랜쥐를 보았을때 눈을 뗄수가 없었던...
댓글들 이렇게 많이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봣네요;;
솔까말 아무리 인지도 낮고 아무리 광고가 없다고해도 진짜로 좋은 차량이라면 판매량이 꾀나 나오긴 했겠죠?ㅋ
그래도 아쉬운 차량이긴 합니다. 무언가 좀더 보안만 잘해주었으면 많이 팔렸을 것 같은디..
젠트라X 같은 차량도 기본에 충실히 나왔는데 지엠에서는 베리타스와 함께 버려져 가고 있더군요..ㅠㅠㅋ
베리타스...
저는 제네시스보다 디자인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모델입니다...
특히 사이드뷰는 상당히 맘에 든다는... 전륜 휀다 디자인도 좋고요...(개인적으로 날씬한 차를 좋아하다보니... ^^)
제 기억에 어느분의 리뷰에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한 실력을 가진 차량이라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코너링도 괜찮고, 스테이츠맨보다 업그레이드된게 분명하다는 코멘트가...
아무래도 브랜드 밸류에서 밀린 차종이 아닐까 합니다...
제네시스와 분명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차종인데, 전혀 힘을 못쓰더라고요...
내수에서는 좀 안타까운 차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