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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퇴근. 찌든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길 몸은 스트레스와 힘겨움에 찌들어있고 아~피곤하다를 연발합니다.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도저히 안되겠다 한번 나가자... 밤바람도 그리춥지않고 달리기에 딱좋은 날씨인듯 합니다.
지인 두분과 함께 간만에 밤공기 마시며 달리기를 했네요 가끔 일상에 찌들어 있다 이렇게 시원한 공기와함께 달리니
가슴까지 후련하더군요. rmp 7000~8000 ~8200 가슴이 찌릿찌릿 합니다. 정신없는 허접한 기어변속과 함께,
전해지는 변속충격까지 사랑스럽더군요, 고속화 도로출구로 진입 5-4-3 허접하게 회전수 보상해가며 다운시프팅후
진입 다시달리기.
이제 남은건 직선이다 끝까지가보자...처음으로 290붙혀봤네요.같은구간 R32터보께서는 310정도 마크.
12시가넘어 한적한 도로에 차3대를 나란히 세워놓구 잡담 들어갑니다.남자들수다가 여자들 만만치않게 오래가더군요.
쓰나미같은 토크빨을 자랑하는 R32.그토크빨 몇번 경험하니 저도 터보차 타고싶어집니다.

시간이 지나도 꼭 같이 늙어가고 싶은 RS4 입니다. 부러워요~ ^^
* 참, 텐덤은 조수석 동승을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S4 멋지네요.
텐덤 (Tandom Riding)은 바이크 타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뒷자리 동승을 가리키는 말로 하이텔 바쿠둘 시절부터 써오던 용어입니다.
저같이 지방에서 버스타고 서울의 바이크 모임에 올라오는 사람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당시에 바이크 태워주는 회원님께 미안하지 않으려고 가방에 헬멧과 보호대를 들고다니던 기억도...
말씀하신대로 자동차에서는 조수석 동승 정도로 해석하는게 좋겠네요. ^^;
시원하셨겠습니다.
전 오늘 밤 탠덤으로 나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