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동운전엔 신발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그런데 슬리퍼 운전도 자꾸 하다보면 또 적응이 됩니다 ^^

웬만하면 슬리퍼를 다른 칸으로 옮기시고 하시는게 좋아요 ~

제가 아는 사고는 슬리퍼가 미끄러져서, 악셀에 끼인 (매트가 끼인것과 같은) 사건을 보앗습니다.

여름에 슬리퍼신고 운전할일이 생기면 전 아예 맨발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슬리퍼도 종류대로 다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운전할때 최악의 신발은 버켄스탁 이었습니다..

저는 버켄 신는게 버릇이 되다보니 금새 익숙해지더라구요~

오토라 크게 영향이 없는듯..

예전에, 풀브레이킹 하면서 굴러 떨어진 바나나맛우유 껍데기가 끼어

식겁한 적 있어서 그런 부분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분은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는 끈이 있는 슬리퍼 (속어로 *리라고 하나요?)를 신었을때 힐앤토가 가장 잘 된다고 그러시더군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슬리퍼 신고 운전하는 건 '나 사고 함 내볼꺼야~~~' 하는 걸로 간주합니다...

운전시 착용하는 신발의 중요성은 국대 축구선수가 테니스화 신고 월드컵 나가느냐의 문제와 같다고 봅니다... ^^;;

(너무 말도 안되나요? ^^;;;)

암튼 하이힐도 그렇고 슬리퍼도 그렇고... 너무 위험한 신발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맨발이 훨 낫죠...

근데 장시간 맨발로 하면 발바닥 아프다는...

(아... 저는 슬리퍼 신으면 무조건 조수석으로 벗어놓고 맨발로 운전합니다... 10분 이상 운전하는 거리는 무조건 운동화나 구두 신고요... 발바닥 아파서요... ㅠ.ㅠ)

이전에 스키 부츠 신발 (딱딱한것) 신고 잠깐 주차장에서 운전하다가 급발진 할뻔 했습니다. ^^

액셀 페달 꾹 눌러도 감각이 없더라구요... 스노보드 부츠는 좀 낫더라구요...ㅎㅎ

차에 드라이빙용 신발 하나 비치중이죠.

구두나 워킹슈즈도 참 불편하더라구요.

슬리퍼 운전 비추입니다. 슬리퍼 신고 운전하다 급브 밟거나 노멀 브레이크 밟을 때 삐끗 하면 앞차 박는 겁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바이 바이 입니다. 슬리퍼보다는 맨발이 훨씬 더 좋아요.

트렁크에 드라이빙슈즈 따로 비치중입니다.

All Terrain 신발신고 클러치조작 힘들더군요.

특히 비오면 미끄러지다가 신발바닥 홈에 턱턱 걸리고...

또 페달 표면형상에 따라서도 조작이 힘든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여름에는 거의 버켄을 신고다녀서 크게 위화감은 없습니다, 오토라서 그런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드라이빙 슈즈로는 얇아서 발이 커지거나 둔해지지 않게 하면서도 밑창이 단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맨발과 신발 신었을 대의 답력의 차이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맨발로 페달을 밟을 때 발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되기 때문입니다.

슬리퍼의 경우는 대형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10여년 전부터 캠페인을 하고 있던데 관련한 사고가 많다고 하더군요. 페달 사이에 끼이거나 페달링 도중에 삐끗해서 발이 이탈하거나 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또한 급브레이크나 풀브레이크 당시에 답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하구요. 성인 남성이라고 하더라도 운전 자세, 신발 등 때문에 제대로 급-풀브레이크가 가능한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고도 하더군요. 예컨데 맨발의 경우는 발이 휘어지거나 지속적인 힘을 주지 못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도 어쩔수없이 운전해야하는 경우 (슬리퍼 신고있는데 차 빼달라고 연락올때 정도?;) 에는 슬리퍼 벗어놓고 맨발로 합니다.

사실 다른자리에 놔둬야 하는건 아는데, 10m이상 움직이는 일이 없었어서 그냥 의자밑에 껴두고 옮겼어요.

출고된지 얼마 안 된 새차 탈 땐 가끔 맨발로 하는데, 브레이킹 시 신발 신었을 때에 비해 맨발이 더 약하게 밟게 되는 것 같아요... 맨발이라 발이 아파서?ㅎㅎ

대신 악셀의 세밀한 조작은 가능해서 브레이킹 할 일이 별로 없는 고속도로에서만 가끔 맨발로 합니다.

버스기사 분들은 발가락양말(무좀양말?)에 까만 슬리퍼 신고 많이들 하지 않나요?

슬리퍼 운전하니 생각나는데 십여년전 하이텔 달구지에서 슬리퍼로 수동운전 현란하게 하시던 김영진님이라는 분이 생각나네요...요즘도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비군 훈련갈때 집에서 훈련장사이가 가까워 그냥 군화신고 운전하다가

도대체 운전병들은 어떻게 운전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주행거리가 1km 정도 만 넘어도 무조건 드라이빙 슈즈입니다.

근데 제 주변엔 신발 안가리고 운전 잘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끔 웨스턴 부츠를 신는데, 클러치밟거나 액셀 누를때 굽이 높아..발에 쥐날 듯요.ㅋ

여성 운전자들은 힐 신고 어케 운전 하는지..ㅎ

^^ 수동 운전 시 슬리퍼를 신고 하는 것처럼 불편한 경우는 없죠 ㅎㅎ... 차에 항상 편한 드라이빙용 운동화를 하나 비치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운전 경력 10년이 넘었건만... 아직 슬리퍼 신고 수동차량 운전할 자신 없습니다 ㅠ.ㅠ... 위험하기도 엄청 위험하구요 ^^;

오토는 괜찮은가요? 아니죠..

슬리퍼가 위험한 것은 슬리퍼의 일부가 자칫 브레이크나 엑셀레이터 조작에 지장을 주는 순간 아주 위험해 지는 거죠.

클러치 까짓껏 놓쳐도 상관없습니다. ... 차가 가속이 안되거나.. 그런것이니..

제 친구가 슬리퍼 껴서 실제로 사고를 냈었거든요.. 큰사고 나더군요.

전 아주 오래전에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신고서 운전했던 기억도 있네요.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했는지 이유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사고나 위험한 상황은 없었지만 굉장히 조심스럽게 페달을 조작했던 것은 기억이 납니다.

며칠전 등산화를 신고 나갔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바로 벗어버리고 양말만 신은 채로 운전했었습니다.

신발이 너무 두꺼우면 페달 조작도 섬세해지지 않는데다가,

페달에서 전해지는 정보가 차단되어 매우 답답하죠..

쪼리로 힐앤토  ㅋㅋ

예전에 동원예비군 훈련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전투화신고 운전을 하려니 느낌도 너무 이질적이고 전투화에 뒤꿈치가 까져서 너무 아파 맨발로 잠시 운전을 해봤는데...

전투화보단 낫지만 맨발운전도 만만치 않더군요 -_-;;;   느낌이 너무 틀려져서..

저도 처음엔 엄청 불편하더니만 제차로 (RX7)마트도 자꾸 가고 하니까 귀찮아서 이 신발 저 신발 신는 버릇을 들이니 나중엔 익숙해지더군요 -_-;;; 여담이지만 전 구두 신었을 때가 힐앤토가 가장 잘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ㅎㅎㅎ

작정하고 나갈때는 잘맞는 슈즈를 신지만 여름철은 주로 버켄으로 생활하는데 익숙해지니..

오르간 패달, 강화클러치 힐앤토를 불편없이 해내고 있습니다. ㅋ 

공감합니다.. 신발이 바뀌거나 시트포지션이 바뀌면 그나마 잘 안되던 힐앤토가 더 안되거나 아니면 더 쉽게 되거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상한 시선도 느껴졌지만 그래도    

저는 항상 드라이빙슈즈를 운전석 뒤에 비치하고 갈아신었던 기억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