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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간만에 비가 안오길레 세차장 갔다가
오는길에 집 100m 앞두고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중에 최고레벨인 인사 사고.. ㅠㅠ
집 근처라 슬슬슬(약 20km/h) 달리고 있었지만
주차된 rv 차량 사이로 전속력으로 뛰어 나오는
9세 남아를 피하기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아이를 봄과 동시에 풀 브레이킹을 했지만
거리가 1m 정도밖에 되지안아
5~10cm정도 제동거리가 모잘랐습니다
스티어링으로 회피 하려 했으나..
거리가 너무 짧고 아이가 달리는 중이라..
풀브레이킹.. -_-;;
약 1km/h의 속력으로 톡! 쳤는데..
아이가 달리던 중이라 넘어 졌습니다.. ㅠㅠ
일단 차에서 내려서 아이의 상태 확인..
머리 부딧힌곳 없음..
까진곳 없음..
일단 아이 어머니께 대려다 주고
이상있으면 연락 달라고 했죠..
병원가서 X레이 촬영결과 이상 없답니다
이상없으니 CT촬영 해야 댈거 같다는군요.. ;;;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다네요..
보험처리 했습니다.. -_-;;
오는길에 집 100m 앞두고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중에 최고레벨인 인사 사고.. ㅠㅠ
집 근처라 슬슬슬(약 20km/h) 달리고 있었지만
주차된 rv 차량 사이로 전속력으로 뛰어 나오는
9세 남아를 피하기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아이를 봄과 동시에 풀 브레이킹을 했지만
거리가 1m 정도밖에 되지안아
5~10cm정도 제동거리가 모잘랐습니다
스티어링으로 회피 하려 했으나..
거리가 너무 짧고 아이가 달리는 중이라..
풀브레이킹.. -_-;;
약 1km/h의 속력으로 톡! 쳤는데..
아이가 달리던 중이라 넘어 졌습니다.. ㅠㅠ
일단 차에서 내려서 아이의 상태 확인..
머리 부딧힌곳 없음..
까진곳 없음..
일단 아이 어머니께 대려다 주고
이상있으면 연락 달라고 했죠..
병원가서 X레이 촬영결과 이상 없답니다
이상없으니 CT촬영 해야 댈거 같다는군요.. ;;;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다네요..
보험처리 했습니다.. -_-;;
2006.07.19 20:00:56 (*.52.192.33)

나름대로 방어운전중이셨군요. 정말 그나마 다행입니다. 운이 없는 경우죠. 그렇다고 설설설 기어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기어댕기면 뒷차가 빵빵 거리며 압박하겠죠.
저는 RV차량을 그래서 싫어합니다. ㅡㅡ; 블라인드코너가 아닌 "블라인드틈바구니"를 만들거든요 ㅡㅡ; 2006-07-19
20:00:21
저는 RV차량을 그래서 싫어합니다. ㅡㅡ; 블라인드코너가 아닌 "블라인드틈바구니"를 만들거든요 ㅡㅡ; 2006-07-19
20:00:21
2006.07.19 20:05:32 (*.52.192.33)

골목길에서 테스트드라이브(?)를 하듯이 쌩쌩 다니는 동생들을 볼 때마다, 뒤통수 후려갈기고 싶지만 (죄송합니다. 말로 충고할 예정입니다^^), 충고가 아닌 <참견>내지는 <간섭>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 <남의인생 상호불간섭>의 원칙을 지키느라 속으로 꾹~ 참고 넘어갑니다. 골목길의 경우 대물사고보단 인사사고의 확률이 워낙 높은지라........
2006.07.19 20:12:53 (*.145.76.171)

판단력없는 애들때는 무섭게 혼내야합니다.
아들럼 어릴때 식사함서 음식가리면, "아가리 벌려~" 울고 토해도 강제로 몇번 먹이니, 가리는음식이 전혀 없어집디다. 요샌 0.1톤이 넘어 좌절이지만..ㅋㅋ
꼬마녀석이 명근님 차를 들이받았군요.
침착하게 처리 잘하셨네요. ^ㅡㅡㅡ^
아들럼 어릴때 식사함서 음식가리면, "아가리 벌려~" 울고 토해도 강제로 몇번 먹이니, 가리는음식이 전혀 없어집디다. 요샌 0.1톤이 넘어 좌절이지만..ㅋㅋ
꼬마녀석이 명근님 차를 들이받았군요.
침착하게 처리 잘하셨네요. ^ㅡㅡㅡ^
2006.07.19 21:31:18 (*.214.84.253)

정말 작아 보이는 인사사고도 꼬이는 수가 종종 있는데...
잘 마무리 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아가리 벌려~' 무섭네요... ^^;;
잘 마무리 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아가리 벌려~' 무섭네요... ^^;;
2006.07.19 22:26:57 (*.92.251.40)
양쪽으로 차들이 들어선 길(차량운행 많음)/ 맞은편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뛰어나오는 애를 보자 마자 바로 급브레이크...뒤도 안쳐다 보고 가는애를 붙잡아..
부모가 어떻게 교육 시켰냐고 집에 가서 엄마 한번 만나보자고 하시던 저희 아버지..ㅋ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란건 무서운지..전 항상 운전할땐 골목길서행.교차로 정지..지키긴합니다만...
철없는 애들과 애 기죽는다고 자기 자식 잘났다는 부모를 볼때면 참을수가 없답니다.
부디 사고 처리 잘됐으면 합니다.
부모가 어떻게 교육 시켰냐고 집에 가서 엄마 한번 만나보자고 하시던 저희 아버지..ㅋ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란건 무서운지..전 항상 운전할땐 골목길서행.교차로 정지..지키긴합니다만...
철없는 애들과 애 기죽는다고 자기 자식 잘났다는 부모를 볼때면 참을수가 없답니다.
부디 사고 처리 잘됐으면 합니다.
2006.07.19 22:53:08 (*.121.92.64)
어린아이와 아이부모에게 좋은 교훈을 주엇다고 생각하시와여 ^^ 암튼 그정도로 끝난거라 천만다행이네요.. 모두들 안전운행!
2006.07.19 23:18:30 (*.82.156.180)
저도 시속 1km로 우회전중에 뛰어들어온 아주머니에게 추돌당한 적이 있습니다만, 별 수 없습니다. 연락처 적어줬더니, 결국 다음날 아프다고 난리나서, 걍 보험처리해줬지요. 제 경우는 차량이 그때 당시에 두대여서 각각 10% 씩 할증이 되었었습니다.^^;;; 그래도, 큰 액땜했다 생각하시면 맘이 편해 지실 껍니다. 전 그 후로는, 뒤에서 아무리 빵빵거리고 난리를 쳐도, 우회전 할때는 천천히 하고, 사람이 근처에 오면 아예 멈춰 버립니다.^^;;;
2006.07.19 23:57:08 (*.72.233.241)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저도 초보 시절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다행히 아이는 부딪히지 않았습니다만 아이의 부모가 뭐랄 틈도 없이 싸대기를 "터억~" 하고 갈기더군요. (적당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_-;;) 대사는 뭐 대략 '이 색히야, 길가로 뛰어들면 되니, 안되니' 이정도였습니다. 애들 때리는건 싫지만 그렇게라도 교육해야 다음번 큰사고 막을수 있다면.. @@;; 제자식에게도 그럴까요??
2006.07.20 09:52:21 (*.196.100.137)

횡단보도 정지선 넘지않고 서있는데, 핸드폰 통화하면서 한눈팔면서 걸어오다가 와서 부딪혀놓고 화내는 사람도 있습디다...TT
2006.07.20 13:18:47 (*.221.97.232)

저도 차와 차사이에서 자전거 타고 나오는 아이들 받았는데 뒤에 뛰어오던 동생왈// 형~ 또 받혔어? 오늘 벌써 두번째야!! 다행이 동네의 인맥을 활용해서 잘 해결했습니다 그후로 골목길에서 아이들이 주변에 있으면 아이들 다 지나가고 갑니다^^;;
2006.07.20 15:25:50 (*.226.142.22)

아무리 조심해도 뛰어나오는 아이를 막기에는 역주족이었을꺼라 사료됩니다.
방어운전을 나름데로 한다지만 덤벼드는 놈(?)은 어쩔수없지요.
액땜하신거라 생각하시고.. 잘 처리되길 바라겠습니다.
방어운전을 나름데로 한다지만 덤벼드는 놈(?)은 어쩔수없지요.
액땜하신거라 생각하시고.. 잘 처리되길 바라겠습니다.
2006.07.21 02:02:54 (*.251.146.112)
와 어쩜 저와 이렇게 비슷한 경우가... 전 웬만해선 세차도 안하는데 세차하러 가는 중에 그랬다는... 사고 후 근처 병원가서 엑스레이만 10여장 - 애 부모 왈 애가 워낙 약해서 구석구석 다 찍어 봐야 한다고.. - 을 찍고 애 아빠와 살짝 20만원에 합의하려다 들켜 애 엄마 고래고래 소리 질러 다시 30만원에 합의...
액땜 했다 생각하시구요. 우리들의 아이들은 교육잘시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액땜 했다 생각하시구요. 우리들의 아이들은 교육잘시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2006.07.21 08:19:44 (*.252.71.129)

아직 미혼인지라 자식은 없지만, 역시 말 안듣는 애들은 매가 (?) 약이라는...
(저도 그 교훈을 철저히 몸으로 배우면서 자랐죠. ㅎㅎ)
(저도 그 교훈을 철저히 몸으로 배우면서 자랐죠. ㅎㅎ)
2006.07.22 11:54:03 (*.75.11.92)

어제 효자동에서 자세한 얘기는 못들었는데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모쪼록 별일 없이 잘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목요일쯤 제 애마 작업끝나니까 함 놀러오세요..^^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목요일쯤 제 애마 작업끝나니까 함 놀러오세요..^^
잘처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