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대략 세시 전후쯤 되었을 겁니다.

약간 젖은 노면이긴 하지만 집에 빨리 가서 자야겠다는 일념에 -_-;; 조금 빨리 가고 있었는데 빨간색 아우디(소프트탑이었던 걸로 기억함)가 따라붙더군요.

나름데로 재밌게 왔는데, 제차가 요즘은 부스트가 1.1 바 이상 뜨질 않아서 한계점에서 좌절 ㅜㅜ 하고 말았네요. 아우디 서스 훌륭하더군요. 제차(투카 은색)도 나름대로 서스에 투자했다 싶었는데(TRD) 너무 단단해서 불안하더군요. 스프링 레이트를 낮춰야 겠습니다.  타이어도 지난번에 한달만에 급정거 해서 짱구 만든 다음엔 주머기가 가벼워서 좀 저렴한 걸 했더니 잘 미끌어지네요. -_-;;

마지막으로 지나칠 때 창문 열고 뭔가 얘기하려고 하는것 같았는데 제가 지나치면서 깜박이 인사만 했었습니다. 혹시 커피나 한잔 하자고 얘기하려고 했었던 거라면 제가 다음에 만나면 꼭 사겠습니다. ^^;;  그게 아니고 운전 살살 하라고 조언 주시려고 했던거라면, 제가 좀 급해서 그랬습니다. 양해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