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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직원이 차를 구했습니다.
마침 퇴근후 같은 방향이라 얻어탔습니다. (헐..왜 얻어탔는지 아직도 후회가)
운전중 갈증이 나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편의점에서 커피2캔을 샀습니다.
안전벨트를 메고..자 가죠! 라고 말했는데.....
옆에 뭐가 지나가는지 차가 오는지 마는지 초월하시고
바로 그냥 엑셀을 밟으시더군요....
다행히 접촉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날뻔했습니다...
정말 운좋게 왼쪽레인에서 오는 차량이 급브레이크로 잘도 서주셨습니다...
헐헐....더위과 싹 가시고.....악몽같은 순간이...집까지 가는내내....맴돌았습니다....
2010.05.21 12:18:40 (*.160.136.173)

그렇죠, 초보운전 무섭죠
개선안이라면 가족이 운전교습을 잘 시켜줘야하는데...
대단히 힘들고, 심지어 싸우기 까지하죠.
저도 마눌님에게 운전가르친 후 다신 운전 안가르친다고 맹세했죠.
이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인거죠?
정말 무서운건 정작 운전자는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경우에요(백미러, 사이드미러를 안보니..)
괜히 옆에 앉아서 페달도 없는 조수석에서 오른발에 힘 꽉주고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