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가 서울에서 수원 내지 용인까지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기름값이 만만치 않네요...(2.5 리터 가솔린)
그래서 디젤차량을 구하려고 하는데 새차 사기는 좀 그렇고 중고를 사려는데 부품값을 잘 모르겠네요...
보증기간 지나고 유지하시는 분 계시면 통상적인 소모품 (오일류, 패드류, 와이퍼등등)이 어느 정도 하나요?
인젝터도 교환한다는데 세척으로는 불가능한지요??
그리고 수입차는 잘 몰라서 수리가 쉬운가요? 차 서있고 이러면 피곤해서요...
수원이나 분당, 용인 지역에 실력있는 수입차 수리점 있는지요?
써놓고 보니 질문이 많네요...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TDI 가 제일 유력해서 올린것이고 다른 차량 디젤도 경험 있으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의 모든 부품이 사실 소모품이지만 인젝터가 워낙 고가라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인젝터는 터보차 터빈 나가는거랑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좀 마음 편하실 겁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폐차할때까지 무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예방책이 있다면 품질 좋은 경유를 사용하고 연료 필터를 적정시기에 교체하는 정도가 최선인거 같구요.
2.5리터 휘발유차 타신다면 지금 쓰시는 유류비의 60%이상 줄어들겁니다. 신차 구매를 한 저의 경우 1년에 400만원이상 세이브 되니 3년간 타고 워런티 지난후 문제가 발생해도 크게 손해볼거 없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위에 정확하고 좋은 답변이 있는데요...살짝 보태자면
주행거리가 1년에 3~4만 쯤 되면 디젤 승용의 메리트가 참 크긴 한데요....
차량을 계속 오래도록 타실꺼라면 추천할만 하지만...
경제성 때문이고, 4~5년 정도의 교체주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요
이유는 20만 넘은 수입차의 감가는 국산차와 달리 굉장히 클듯 보여서 입니다. ^^;
국산 디젤은 적산거리 높아도 메인터넌스 부담이 적어서 시세에서 조금 빠지지만
수입차는 그 이유때문에 거래가 잘 안되는걸로 보이더라구요~~~
물론 그 만큼의 감가를 감당할 만큼의 매력은 있는 차량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와이퍼는 오픈마켓에서 좌우 한세트 3만원대로 구입했습니다. 오일은 협력업체에서 10만원 초반대에 교환가능합니다. 통상 소모품은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문제는 고장시 수리죠. 기름값은 정말 적게 듭니다. 제가 요즘 한시적으로 거의 매일 서울-원주 출퇴근 (왕복 250km) 중인데 하루 기름값+통행료로 3만원 안쪽으로 가능합니다. (물론 속도는 낼만큼 냅니다만..) 고속연비가 좋아서 출퇴근 할만 합니다. 아참, 파사트 PD방식 TDI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