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이번에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수동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달리는 것을 좋아해서 출력 & 고속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라프디에 안좋은 점이 중량비로 인해 고속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뒤가 심하게 흔들린다고 하네요...
이미 사고도 몇건 있었고요.
알아낸 정보를 적어보면
중량비 : 앞/뒤 - 65/35
발생영역 : 140정도에서 100으로 급정거 하면 나타남(이후 속도 더 심하게 나타남)
이정도 인데,
배터리 트렁크로 이전 이외에
쉽게 할 수 있는 중량비 배분이 뭐가 있을지 고견 구합니다.
PS. 라프디 타고 계시는 분 계시면 실제 느끼기에 어느정도인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국산차량 대부분이 중량비에 대한 비슷한 문제를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배터리 이동만으론 효과를 보기 힘들구 카본본넷까지 같이 하신분들은 확실히 체감이 되는정도 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만.. 비용이라던가 배터리 이동시 제대로 작업하지않으면 쇼트 내지는 잦은 방전 이라든가.. -_-;;

중량비가 65:35면 엘리사나 티뷰론정도인데
좋다고 말할순 없지만 문제가 생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브래이크 배분이 뒤쪽이 클때 생기는 증상과 비슷해 보이는군요
앞쪽만 스포츠패드로 교체해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라프디에 맞는 패드가 나올때까지
일단 뒤쪽 공기앞을 2정도 낮추어서 앞35/뒤33 정도로 세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골프TDI도 무게배분이 라프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이라서 높은 속도에서 뒷바퀴의 로드홀딩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배분을 바꾸려는 노력으르 해결책을 찾아보시는 것보다는
높은 속도에서 어느 정도 다운포스를 줄 수 있는 스포일러나, 디퓨져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난스럽게 하는 말이긴 하지만
전 뒷 트렁크에 골프 가방을 하나 넣고 다닐때 확실히 차가 안정되는 느낌은 받았었습니다.
물론 연비에는 안좋겠죠 ^^;;
MK5 골프 TDI오너입니다. 제 골프랑 라프랑 대충 무게비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골프도 고속에서 급 감속을 하면 뒤가 불안합니다.
지인의 GTI로도 왠만큼 잡아 댕겼다가 엉덩이 날아가는 느낌에 허걱한 적 있습니다. (자유로, 성동IC인근 커브길)
GTI도 그럴진데....
FF 방식은 스포츠 드라이빙의 한계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시속 140에 급제동시 엉덩이 살랑거리지 않는 2000만원 이하의 수동 디젤 세단이 있다면 소개시켜 주십쇼.
당장 한대 얻어오겠습니다. 방법은 스포일러거나 아니면 후륜구동이겠네요. (웃음)
PS. 성동IC부근에서 한달에 두세번 꼴로 좀 달린다는 차들이 자세 잃고 도로 밖으로 튕겨나가 견인되어 가더군요.
제가 직장이 근처라 자주 목격합니다. 성동IC~통일전망대~문발IC 구간이 자유로에서 제일 위험한
(그리고 재미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하루만에 이정도의 답글이 달릴거란 기대는 안했는데 역시 테드입니다 +.+
디퓨저는 찾아봤는데 맘에 드는 제품이 없고,
스포일러와 뒷 타이어 폭을 한단계 넓혀서 타야 겠습니다.
10년형 라프 수동은 자세제어, 사이드 에어백등 안전장비 옵션이 선택 불가라,
이 문제가 괜히 신경쓰이네요. 다음주 라프디로 시승하기로 해서 테스트 해 보아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FF의 무게배분에 있어서는 왜건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일차종 비교해보면 세단보다는 왜건의 뒷쪽 안정감이 월등합니다.
앞시트를 버켓으로 바꾸는것도 중량비에 도움이 될것같고요,중량비는 아니지만,뒷쪽에 다운포스가 잘되는 스포일러를 장착하는것도
뒷쪽의 불안한 움직임을 줄여줄수있을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