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금호 spt 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타로 보면 어느정도의 모델급인지도 궁금하구요.
아시는 분들의 댓글 기다립니다. ^^-->

spt의 드라이 그립은 괜찮은 편입니다...만 소음이 정말 심합니다... 뭐 하이그립 타이어들이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좀 심한듯..

김주영님 말씀대로, 소음이 거슬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립력은 v12 보단 한단계 아래 등급으로 생각합니다....

조금 시끄럽고요.. V12보다는 못하고 예전에 나오던 V8 동급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닥 메리트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립력 자체는 SPT<V12evo로, V12쪽이 근소하게 낫습니다.
그런데 사이드월이 SPT>V12evo로, SPT쪽이 좀더 단단합니다.
그래서 승차감은 V12evo쪽이 더 좋기도 하군요;;; 소음은 SPT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뭐, 전세대 타이어인 Supra에 비하면 일취월장해서 상당히 저소음이긴 합니다만, V12evo는 참 조용하죠..;; (Supra는 100km/h이상에서 대화 좀 힘듬;;)
SPT와 V12evo의 서킷랩타임 차이는 거의 안나는데, 이는 V12evo의 약한 사이드월로 인해서입니다.
후륜차는 모르겠지만 전륜차라면, 서킷에서는 앞보다 뒤의 공기압을 '아주 많이' 넣는게 거의 기본적인 세팅인데, 50psi정도의 공기압으로도 충분히 버티는 SPT에 비해, V12evo는 55~60psi정도의 공기압을 요구하네요. (전륜은 둘다 45~50psi정도 넣습니다)
덕분에 그립력 자체는 V12evo가 좋을지몰라도, 더 높아진 공기압으로 인해 그립이 떨어져서, 둘이 결국엔 비슷비슷해져버리더군요...
참고로, 제차의 V12evo(195-50-15)는 FR차량이라서 앞뒤공기압을 같도록 세팅했는데, 현재 각각 47psi로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이 공기압으로도 극한 횡G를 받으면 사이드월이 무너지더군요. 쩝...
그냥 윗분들이 다 설명해주셨지만.
SPT - V12 Evo 동 포지셤의 세미스포츠 레베루 제품이구요. SPT는 (성능은 논외이고)트레드 디자인 보시면 v12 대비
블럭이 큼직큼직하죠..(당연 소음 유발자입니다. 큽니다^^ 1000km정도 지나면 힐앤토마모까지와서 더욱 배가되구요)
중요한건 SPT는 단종되었습니다. 소음이 너무 커서...
위에 V8-RS와 비교하셨는데 V8-RS는 올시즌 컴포트 UHP입니다. 포지션이 틀리죠..SPT와 V12 썸머용이구요.
V8-RS의 태생은 원래 기 오래전부터 출시된 블랙버드 V(2)의 인치업 UHP 사이즈의 다른 제품브랜드명입니다.(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한타는 쳐다보지도 않는 메이커라 금호타이어를 주로 사용했고, SPT는 세번정도 사용했습니다.
SPT를 세번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신품 장착하면 참 좋습니다. 그립력이... 차량 자체가 소음이 좀 있어서
타이어 소음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ㅡ.ㅡ 그런데 타면 탈수록 타이어의 신뢰가 떨어지는 경향이 큽니다.
트레이드가 반쯤 닳을 정도가 되면 얼른 타이어를 교환하고 싶어지는... 뭐라고 딱히 기술적으로 설명드릴만큼
제가 지식이 없다보니... 표현으로 하자면 이렇게 되네요... 반쯤 사용하면 교환하고 싶어지는 타이어...^^
특히 문제라면 가끔잘 미끄러집니다. ㅡ.ㅡ 아주심하지 않은 급제동을 할 상황에서... 평상시 다니는 길이라 노면상태를
잘 알고 있음에도... 미끄러지지 않던 도로에서 느닷없이 미끄러져서 ABS가 작동하던가 휠락이 되버립니다.
아예 자주 그런다면 평상시 조심할텐데... 안그러다가 느닷없이 발생합니다. ㅡ.ㅡ
노면상태에 따라 그럴수도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미쉐린 PP2를 두번째 사용중며... 다니는 도로는 같지만
이런 경우가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SPT는 신뢰할 수 없는 타이어라고 표현했습니다. ^^

SPT...
트래드가 80% 정도 남기 시작할 무렵부터 좌우 바깥 양쪽의 트래드에 날이 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음이 장난 아니게 올라오기 시작하며 빨리 빼서 팔아치구고 다른걸로 끼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215/45/17과 225/40.18 등 두번을 끼워봤지만 두번 모두 위와 동일한 생각 뿐이었습니다.
SPT를 소음에 시달리며 절반이 남았을 때까지 타고 이후부터 그립을 느끼느니 차라리 상위 레벨의 그립이 좋은 타이어로 갈아끼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한국타이어로 따지면 V12evo급의 준스포츠 노멀(?)타이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