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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랜저 89년식 2.4 입니다.
참으로 오래된 차지만 아직도 쓸만합니다.
차를 바꾸려고도 했으나 타보면 가격대비 이차보다 뭐 특별히 나은 점을 잘 모르겠기에 지금도 타네요.
저희 집에 이차가 현재 2대가 있으며, 전에는 3대 까지 보유했습니다.
x40까지는 쭉쭉 나갑니다. 그 이상도 가능하나 저는 x75까지만 달려봤습니다. 제 동생은 2.0으로 x90까지 내봤다지만 본적이 없어서...
스타트는 좋은데 고속주행에 특히 뭐 좋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나쁘지도 않습니다.
고속 주행시 직진은 잘 하는데 코너에 가면 무척 떨리죠.
서스펜션이 물러서 안정감은 좀 없어요.
그래도 맘먹고 잡아돌리면 또 다 따라갑니다.
이차는 운전의 재미 그런거 없습니다. 무조건 목적지까지 조용하고 편하게가는 것을 추구하죠.
특이한 점은 코너링시 핸들을 쥔 상태에서 악셀을 풀어주면 out in out을 혼자 해냅니다.
반대로 악셀을 밟으면 지속적인 언더스티어가 발생하죠.
이러한 특성을 모르면 코너링시 계속해서 핸들조타각을 바꿔야합니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후륜 트레일링 암 입니다.
누구는 후륜이 리지드 엑슬이라고 그러던데 제원표를 최근 찾아보니 트레일링 암이었습니다.
연비는 훌륭합니다. 무조건 풀악셀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면 리터당 10.5키로 정도 갑니다.
부품이 계속 나오는 한 계속 타고 싶은 차이며, 약 10년 정도는 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0년 뒤 이차 나이는 31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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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 선암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각그랜져는 순정휠(14인치??)이 최고로 멋있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80년대 후반) 각그랜져는 지금의 S클래스나 7시리즈에 해당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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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은 3.0 인데요^^
저도 89년형 같은연식 2.4를 약 5~6년전 떠나보냈습니다..
차량 강성보다 전기배선이 먼저 노후화 되는데는 장사가 없더군요..
관리 잘하셔서 진정한 각그랜져의 포스를 오래 보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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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곳은 교회앞!!!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제가 아는분이 맞는거 같아요.
저 예~전에 한 13년 전쯤에 고등학교때(중학교때던가;;;) 민오따라서 교회 다녔던 태경이예요!
완전 오랫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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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랜져 3.0 모델이 요즘에 서서히 마음에 들더군요...
다이너스티 3.5 도 좋을뜻하네요....
나이 먹으니 신형차보다는 옛차가 그립네요
흔히 이야기 하는 각그랜져..
지금까지 운행하시는 정성도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그랜저가 관리 잘하면 오랬동안 타기 좋은듯 합니다.
그랜저 xg 부터 컨셉이 바꾸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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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암님
예전 가평 번개때 뵈었던 엘란 오너 입니다 ^^
극진한 차량관리 대단 하십니다
다시 기회가 되면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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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깨끗한 각그랜저네요. 이 차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Y2 쏘나타('89 쏘나타)를 저도 탔는데 가감속에 따른 언더/오버의 전환이 매우 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후륜 서스펜션은 ㄷ자 형태의 양쪽 다리 부분이 전면으로 고정된 스타일이라 토션빔 액슬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선암님 그랜져 반갑습니다.
저는 이 다음 모델인 뉴그랜져 3.0과 3.5 두대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과 검정색 .....
좋은 차 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 역시 요새 신형 차를 타봐도 그리 좋다는 느낌을 못 받을 정도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