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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풀로 밟아본게 손으로 꼽을 정도인데 어느 순간 차가 잘나간다고 느껴지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335i 배틀 후 인거 같습니다.)
길들이기 한다고 쓸때없이 궁금해서 밟아보는걸 자제 하면서 다녔는데
몸이 너무나 빨리 적응한것도 그렇지만 풀가속을 하면서 이럴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체감이 너무 적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길들이기 도중 궁금하여 밟아봤을 때는 정말 무섭게 나간걸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은 1단으로 풀가속을 해도 강렬한 느낌이 들지가 않네요
그러다 문뜩 슈퍼차져 생각이 나서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정신을 차려서(정확히는 몸이 아파서 앓다가) 그런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
예전 터보차를 타봤을때도 이처럼 느껴졌었는데
na차량도 금방 몸이 기억해버리네요 예전 투카 탔을때는 이처럼 금방은 아니였거든요...
중간에 정신을 차려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체감이 그럴뿐 다른차와 같이 달리면 어? 밋밋하지만 계속 앞서나가네? 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실듯... 그리고 335i는 터보엔진이자나요... 과급이랑 비교는 금물..
구형 330i 내지는 신형 328i 랑 달리세요..아니면 제 엘리사로 쩜되어 드릴수도 -_-;;;

그러기 위한 애프터 마켓이 있지요....ㅡㅡa
3.8이 좀 기어비도 롱이고 액셀반응도 밍밍(?)하다보니 좀 그런 경향이 있는 듯 하더군요.
저도 한동안 그러다가 풀배기+LSD+종감속을 얼마전 마치고 다른 가속에 다시금 좋아하고 있습니다.
전 S2000 주 1회가량 운행하는데.....탈 때마다 '하야이 빠르네~' 합니다^^
밋밋해지는 것은 터보나 슈퍼차져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적인
가속력은 여전히 빠른 차이니 그러려니 하시는 것이 이롭지 않을까요?
손 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어제 다른 S2000 탔는데....타고나니 4.44종감속과 튜닝배기매니, 무겐
중통+엔드가 하고 싶어졌어요...)
전에 이런 말을 들었던 기억이...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학습능력의 끝은 측정 불가능하다..."
초인적인 사람들(볼트나 슈미, 마이클 조던, 아인슈타인 등등...)을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자... 이제는...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
(세밀함 쪽으로 한번 흥미를 가져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