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지하게 덥습니다...;;;;;

비록 덥긴 하지만 즐거운 휴가도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전 두어 달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행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부산에서 슈퍼카 전시회가 열린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였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차들이 한 자리에서, 그것도 예전 과는 다른 형식의 '쇼' 를 추구

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은 무척이나 반가운 얘기였는데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홈피도 들락거려보고 진척상황도 보고 했는데.. 개최하기전까지는

온라인 상으로 그다지 준비상황을 파악할 순 없더군요. 그런가보다..하고 뭐 워낙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졌던터라 친구들도 꼬셔놓고 휴가일정 맞춰가며 갈 준비만 하고 있었는데요..

개막 이후, 쏟아지는 비난과 또 대회 당사자측의 무책임함이 저의 즐거운 상상을 깨뜨려

주시던군요..^^ 물론 입장객측의 일방적 의견이 대부분인 게시물 열람 정도가 제가 알 수

있는 정보이긴 합니다만, 현장 사진도 그렇고, 오늘까지의 상황을 비추어 봤을 때 약속된차

량의 전시문제도 그렇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처음 의도와 같은

즐거운 행사가 아닐 듯함에 망설여집니다. 테드에서도 이 얘기가 한 번쯤 나올듯해서 기다

리고 있었는데.. 어떠신지요? 가 보신 분들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