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목보시고는 무슨 또라이 혹은 양카같은 짓인가 하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E46 하체의 부실(?)로..장가이버님 샵에가서 로워암 부싱을 교환하였습니다.
처음 가본 장가이버님 샵이라..
도중에 길도 한번 잘못들어서 서부공단까지..쭉..
(내심 아 여기가 인천토반이구나..라는 생각까지..ㅎㅎ)

헤매다 도착한 샵에서 장가이버님과 미모의 사모님께서 주신 냉커피를 마시고,
장가이버님 작업을 계속 지켜봤습니다. ㅎㅎ 아마 부담스러우셨을 듯 ㅎㅎ

사업소에서 귀찮아서 하기 싫어하는 작업을 땀 흘리시면서..하시는 장가이버님
모습에 감탄을 ^^ 하면서..로워암 부싱만 교체 완료하였습니다.

조수석 쪽은 내부 고무가 완전이 찢겨진 상태..흑...운전석 쪽은 그나마 양호하였습니다.

로워암 부싱을 다시 달고 차체에 부착하니..다른 부분 (다이라고 하나욤?)은 세월의
흔적으로 검고..로워암 부싱만 은색으로 빛나더군요..마치 엔젤아이같이욤 ㅎㅎ

그래서 제목을 하체에 엔젤아이 달기라고 붙였습니다.

달고 오니 한결 하체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진짜 인천토반에서 장가이버님과의 주행테스트도 마치고 ㅎㅎ
급브레이킹에도 안정적이네욤 ㅎㅎ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지
집으로 오는 내내..E46을 처음 만났을 때의 견고한 하체가 그립습니다.

끝으로 고생하신 장가이버님께 감사의 말씀을 지면을 통해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