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 테드에 올라온 330ci 매물을 보고 혹해서(중고차 구매해본적이 없지만 중고 매물보고 반해보기도 첨이었네요 ㅎㅎ;;)
구매차 연락을 드렸었는데요 먼저 보시기로 한분이 계셨고 그분이 구매를 하셨네요... ㅠㅠ
그 이후 계속 패닉(?)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ㅋ
330ci 차량이 흔하지 않다보니 매물도 잘 없구... 맘에 드는 차량도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결국 드림카 1순위였던 e46 m3까지 보고 있습니다. >.<
헌데 e46 m3 도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거기다가 30대 초반이구 결혼전이긴 하지만 중소기업 다니는 월급쟁이 신분에 외제차를 그것도 m3를 탄다는게
과욕인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이때 아님 또 언제 내가 원하는차 타보겠나 싶기도 하구요... ㅠㅠ)
여지껏 제가 원하는 차량은 타보질 못했습니다.
첫차로 카스타를 샀었는데 그때당시 투스카니가 막 나왔었죠.
갈등 좀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카스타 수동을 사게됐고 한 5년 정도 타다가
카이런 막 나왔을때 아버님이 딜러분 차를 팔아주게 되어 제차가 되었네요. (제입장에선 공짜로 바꾸게 되니... ㅋ)
최근들어 차를 바꿀 기회가 생겨 이번엔 내가 원하는(작고 재밌는) 차로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위에 쓴대로 330ci 매물 보고는 지금껏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사설이 넘 길었네요... ㅋ
각설하고 회원님들 생각엔 제입장이라면 330ci와 m3 중 어떤 차량을 선택할것인가와 두 차량의 장단점에
대해서 조언 바랍니다. 또 아님 다른 대안이 있다면 어떤 차량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 바랍니다. ^^
(사실 두차종을 제외하고 다른 차가 눈에 들어오진 않을거 같긴 합니다만... ;;;;)

저랑 비슷한 갈등을 하셨군요 e46 m3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차를구매할당시 좋은 매물이 없었습니다. 키로수도 대부분이 많은 차량이고 죄다 튜닝을 해논 차량들 뿐이어서 중고로 구입이 망설여 졌습니다. 퍼포먼스 차량이기에 구입후 메인터넌스 비용으로 왠만큼 바용지출 생각하시고 구매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비엠 매냐에 지금 북미 수동 m3 03년 4.7만 뛴 관리 죽음인 차가 나왔는데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제가 사려 할 때도 괜찮은 건 안나오던데;;
사고싶은 차를 살수 있어 고민 하는것도 사실 조금 부럽습니다.
구입할 수준은 안되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한적 있어 고민했던것중에 하나는 구입후 이후에 생기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문제인데요.
주변인의 곱지않은 시선, 고장등에 대한 수리비의 압박 구입후 다음차를 어떤차를 사야하는지의 고민 (기본적인레벨기준) 비엠베를 산 후면 다음차가 최소한 비슷한 급이 되어야 하는 문제 등..
장기적인 기준으로 검토 하시기 바랍니다.
E46 330ci smg와 거의 비슷한 섀시와 드라이브트레인을 가진 z4smg를 몇 년 운행하고 있는 가락으로 짐작컨데...(m3는 몰아봤지만 330ci는 안 타 봤습니다..)
동일한 선상에 놓고 비교할 차종들은 아닐 겁니다.. 데이타상의 110마력의 차이가 의외로 어마어마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듯하지만, 엔진 특성이 너무 차이납니다. 330ci에 들어가는 231마력짜리 엔진은 고회전 엔진이 절대 아니라는 한계가 너무 뚜렷합니다. 게다가 기어비도 타이트하지 않고요...
드라이브트레인의 태생자체가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m3중고가가 내려왔다해도 비슷한 수준은 아닐텐데요? ^^;;
종현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M3와 330Ci 클럽스포츠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면...
여유가 있으면 무조건 M3라고 생각합니다.
둘은 모양만 비슷한 전혀 다른 차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330Ci로 가신다고 해도... M3가 눈에 아른 거리실꺼 같습니다.
세단이라면.. E46에서 330i 이외의 대안이 없으니(E46 M3 세단이 없으니) 그렇다고 해도...
쿱이라면... 끝판 대장인 M3가 눈에 밟히실껍니다.
두 차량을 모두 소유해봤거나 소유한 사람입니다.
클럽스포츠 정말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차인데, 매력을 알아채기가 좀.. 어렵다고 해야할까요?
m3는 일단 소유하시면 대개 자연스럽게 m3의 광팬이 되어버려서 후회따위는 없습니다..^^
차를 따라 성향이 많이들 바뀌기도 하더군요. 자연스럽게 카라이프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요?

박종현님, 김진승님, 심민석님, 홍성찬님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네분 의견이 비슷하신거 같네요...
저도 한방에 드림카로 갈것인가.... 아님 운전스킬과 경제성(비교적 경제적인 부분이;;;)을 따져서
탈것인가를 고민해봤는데요... 사실 첫 결정은 330ci면 충분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매물이 잘 없다는 것이였죠.... ㅎㅎ;;
흠.... 대세는 m3 인거 같네요... 제마음도 흘러 가고 있구요... ㄷㄷㄷ
m3을 사던 330ci 를 사던 어짜피 중고차 사고 난뒤 어느정도 메인테넨스 비용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리어 프레임 문제나 기타등등 바디 문제는 어짜피 e46 바디 고질적인 문제니깐^^
음 전 e46 m3 픽업하고 담날 리어브레이크패드가 다 달았네요 . 뭐 센서불 들어오고 좀더 타도 된다곤 하지만..
사자마자 그러니 찝찝해서 당장 갈아버린거 말곤 딱히 아직까진 크게 비용 안들고있습니당.ㅎㅎ
뭐 전 주인이 아무래도 타이어. 벨트 .스파그 플러그 앞브레이크 등등을 팔기 4개월전에 다 갈아버려서 그런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좋은차 고르세요^^
cafe.daum.net/e46love 가 E46 모임인데.. 그쪽에 보시면 관리 잘된 차를 좀 보실수 있을겁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