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타고있는(투싼VGT) 차보다 연비좋으면서도 재미있게 탈수 있는 차를 생각하여 고른차가 제목의 두가지 차량입니다.
두대다 중고로 생각하고 있구요. 가격대를 보면 i30 가격이 더 높은데, 신차가격이 i30이 높기때문에 i30이 더 비싸기도하지만, 높은 인기
로인한것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두차량의 구조적인 차이외에 파워트레인 부분은 같은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두 차량을 실제 운행했
을때, 운전자가 느끼기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두차종 모두 메뉴얼로 소유하고 있으며 주로 식구들이 타고 다니며 저는 가끔 이용합니다.
기본적으로 두 차량은 껍데기 다르고 동일한 차입니다. 오일필터가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코너링에서의 특성은 글쎄요.
딱히 다를점 없으나 아반테에 1점 더 주고싶습니다.(이유는 아래 나옵니다.)
i30이 일상주행이 좀 탄탄한듯 하지만 탄탄한거 믿으시고 하드한 와인딩 주행하면 큰일납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유럽형 스타일(?)이지 유럽형 주행감성은 절때 아니옵니다.
드라이버의 의도건 아니건 간에 위급(?)한 상황에 어이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런점에서는 그나마 아반테가 좀더 정직합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a/t도 가지고 있는데 후륜이 반응은 라프의 토션빔이 더욱 정직하며 잘 따라옵니다. 그리고 항상 탄탄합니다. 연이은 급커브에서 노면의 자연 침하로 살짝 울퉁불퉁하다면 토션빔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렇더라도 라프디에 10점정도 더 주고싶습니다. 반응이 정직하니까요.
반해 현대의 두챠량은 뒤가 질질 끌려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의 운전경력 100만키로 쯤 되는거 같습니다.)
세차량 모두 하드한 와인딩 주행시 순정 타이어에 편마모가 심합니다.(디젤엔진이 무거워 전륜의 하중이 크고 사이드월이 물러서 그런거 같아요.)
현대 두차량 모두 브레이크의 초반이 무척 강력합니다.(반응이 리니어 하지 못합니다. 반면 라프는 리니어 한 편입니다.)
가격은 럭셔리 기준으로 i30이 5만원 더 비쌌습니다.(아방 07년식 i30 09년식)
가격은 라프디가 5백정도 더 비쌌습니다만(10년식 풀옵) 차값이 안아까운 차입니다. 그러나 a/t미션은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그외엔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현대의 두차량 모두 가솔린보다 매연이 적다는 유로4 엔진인데 환경부담금은 왜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라프디는 아직 환경부담금 고지서가 날아오지 않아서 내는지 안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전의 즐거움은 확실히 i30이 좋습니다.
짧막한 코너를 돌아나가면 의외로 잘따라오는 뒤쪽라인이...
HD의 경우 준중형 승용차이면서도 꽤 껑충한 자세때문에... 즐거움을 생각하기엔 약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