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돌이(프라이드 해치백 오팔그레이 애칭) 사고났어요... 흑흑.. 출고 6개월만에 사고차되는군요..

사건 개요.. 금일 5시 45분경..

사거리에서.. 쥐돌이는 4차선에서 직진..(직진 및 우회전 차로)

상대방 차량은 3차선에서 우회전.. 쿵.. (3차선은 오로지 직진 차로)

정말 깜박이만이라도 키고 들어왔으면 최대한 피했겠지만.. 피할 겨를도 없이..

쥐돌이 운전석 휀더 앞부분, 범퍼, 라이트를 상대방 차량 조수석 앞문, 뒷문으로 밀고 나갔네요..

상대방한테 과실 인정 각서 쓰라고 하고.. 차 번호 적고.. 민증 번호 적고.. 제 잘못은 아니지만 확실히 하려고 쥐돌이 보험회사에 접수 해놨어요..

어흑..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차 고치는 것만 해달라고 했는데.. 아마도 휀더, 범퍼, 라이트 교환해야 할 듯 싶어요.. ㅜ.ㅜ;;

저보고 범퍼 살짝 긁힌거랑 휀더는 피면 될 것 같다고 그러는데.. 자세히 보면 조금씩 휜게  보이네요.. 저는 다 갈고 싶거든요.. 솔직히 제 잘못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도 저에게 약간의 과실이라도 있을까요???

제 차는 운전석 앞 모서리 부분이고.. 상대방 차량은 조수석 완전 중간쯤인데..

다들 위로 좀 해주세요.. 깨끗이 고친다고 해도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ㅜ.ㅜ;;

제 과실이 있건 없건.. 무조건 기아 서비스에 들어가서 갈아버릴 생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