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에서 슈퍼카급 차들을 볼 기회가 잦아졌다는 말을 들었어도 ^^;;
저는 외제차를 잘 몰라 못알아봅니다. 간혹 무심시한 뽀쓰를 내뿝는 차들은 "아 저것이 정말 슈퍼카급이라는 고놈?" 싶은때가 있을정도죠.

지난 8월 19일 낮에 분당 성남대로에 가다가 하늘이 하도 예쁘길래 한장 찍으려고 로변에 차세우고 하늘 잡고 있는데, 완전 대단한 사운드를 내며 내 옆을 피용 지나간 노란색 차량이 있었습니다. 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뒷모습이 난생 처음보는 차였죠. 뭐 "람보로게기니, 무릅치우라고"라던지 그쪽의 모양은 아니었던 기억입니다. 테드 통해 인터넷에서나 들어보던... 평생 처음 듣는 그 사운드란 ( ㅡo-)b;;;

찍으려고 폰카 셔터버튼을 눌렀으나, 이놈이 워낙 반응이 늦은데다가 차도 워낙 빨라서 찍힌건 길뿐이더군요. (노란점조차 안찍힌 - -;;; ) 그래서 찍던 하늘이나 마져 찍고;;; (처음 다루던 날이라 사진도 영 구리게 찍혔구만요...)

그저께 21일에는 강남쪽 어디를 지나가면서 썬팅샵으로 추정되는 어느곳 안에 보니 평생 처음 보는 차가 다크뽀쓰를 내뿜으며 바닥에 착달라붙어 있더군요. 낼로롬 찍어보긴 했는데 외제차를 모르는 저로서는 무슨 차인지 알길이 없엄욤 ^^;;;

그 차는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아는게 없어서 궁금한 것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