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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가 서울내에서 도로 보면 욕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대한 합당한 대책따윈 세우지도 않고 이런 기사가 나오는군요..
그리고 한국에선 외제차 타면 야타족(?)
뉴스링크입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614000365

저 기사중에 "잠원로에서 ACURA TL을 몰던 S 씨" 는 빠졌군요... ㅎㅎㅎ
도로를 제대로 관리하면 이런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한심한(무식한) 일부 공무원들과 일부 찌라시 기자들이 참 재미나는 세상을 만들어준다는... ^^;;
저런 것들은 자전거타고 포장 X판인 도로 함 달려봐야... 엉덩이 좀 아파봐야...
자기 차 타고 가다가 휠 깨지거나 서스 함 터져보면 어떤 기사가 나올지... 어떤 정책이 펼쳐질지 매우 궁금하네요... ㅋ

ACURA TL을 몰던 S 씨... 하하하~~ 신수철님이신가봅니다.
공무원 차량으로 쇼바없는 차량을 줘야
아~~~~~~ S씨 말이 맞구나...할끄야..
성실한 공무원도 싸잡아 도배급으로 욕먹게만드는 몇몇공무원들.. 쩝!

경차도 잘 가는 길인데 억대의 수입차가 망가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경차야 65시리즈 이상의 타이어에 물러터진 쇼버를 사용할텐데, 스포츠성의 억대 수입차들의 경우 순정 사이즈가 40~45 시리즈정도의 저편평 타이어에 하드한 서스펜션이 들어가니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제목 자체가 뉴스로서는 부적절한 기사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모든 언론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일부... 기자들의 경우 내용의 핵심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방적 주장만으로 기사들을 그저 생산(?)만 한 뒤 ...
매스미디어가 가진 역기능의 파급효과는 무시되는 현실이 섬찟하기까지 합니다.
만약 해당 이해 당사자의 직접 연결 관계가 저 였고,
그로 인해 불이익이나 재산권 침해 같은 것을 당하게 되면 본문의 기자 ... 음 ... 어찌어찌 해주고 싶어질 듯 하네요. -.-;

고가의 차량을 소유한 오너들이 경차 소유자에 비해 얼마나 막대한 세금을 내주는지에 대한 내용은 쏙 빠져있네요... ㅎㅎ
도로공사한다고 새로 포장하고.. 한달후에 상수도 공사한다고 파낸 다음... 포장은 대충해서... 일반 서스 안한차들도 털털거리고 다니는 도로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런 사고때문에 신청이 많아지면.. 원인을 해결하는것이 공무원이 해야할 일일진데..
망가져서 수리요구하는 차들을 탓하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지난 늦겨울~봄까지..대단했을거 같네요.
강변로서 꽝꽝거려 아주 히껍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다행이 손상은 없었네요. 두세가지 시각에서 봐야할거 같습니다.. 고성능 고급차들의 낮은 편평비 때문에 손상이 많기도 하고, 대체로 부유한 계층은.. '받아내는것'에 철저한 성향이라는 점. 위의 민원제기 비율에, 생업에 분주한 서민들(과 그들의 차)은 아예 귀찮아 받아내는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 등등.

다른 이야기지만 제 출퇴근길은 택지개발 지구를 지나야 합니다
도로 공사가 한창인데 오프로드 수준으로 가포장을 해놓고 공사진행을 하고있습니다 어제는 수륙양용차 놀이도 했지요^^;;
앞쇼바와 로어암이 망가졌는데 도로가 완성될때까지 그냥 다니려 합니다

ㅎㅎ개념없는 기자들은.....대체....ㅡ.ㅡ+
저런거 보상 다 해주는게 도로를 잘 관리하는것보다 싸기때문임은 왜 생각 못할까요?
관리 공무원들도 문제고, 제대로 시공 안하는 업체들도 문제고,
그런걸 책임지게 하지 않는 공무원들도 문제고.....결론의 제도적 문제네요
'책임지지 않는 나라~~~~~'

책임지지 않는 서울시... ㅋ"
저런놈들.. 그냥 도로에서 카트 태워서 슝슝 보내야하는데.. 음..
아우~ 화나!!! 찌질이들~

얼마전 올림픽 대로 새로 포장한 노면 중간에 구멍을 발견해서 급 피했던 경험이 있는데..
차라리 중고시장에 내놓기로 한 이상 차에 이상이 생겨 보상금을 노릴걸 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바로 그 악용하는 사례가 이런거겠지요?
적합한 절차, 증거들을 토대로 이루어진 소송이라면 승소할 가능성이 크겠는데요.
전 이러한 절차가 있는 줄도 몰랐으니...

옆나라 일본의 경우 포장공사를 정말 정성스럽게 하죠. 실제로 현지인 말로는 도로관리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만큼 세금이 많이 들어가므로 서민들의 불만이 조금은 있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제 경우 익히 잘 알고 있는 도로를 다니다 보면 침수나 과적차량에 의한 심한 파손을 종종 발견하고, 이럴때 관할부서에 연락해 도로파손을 알려 그곳에 대한 복구를 신청합니다. 근데 참... 이런 민원을 넣다 보니 알게 된..아이러니함이.. 일반 도로가 아닌 순환도로의 경우 잘못 복구했다가는 더 큰 사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교적 체계적으로 시간을 두어 복구를 하려 해도 공사에 의한 정체때문에 그 도로를 자주 오가는 사람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업체들도 속전속결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하나 봅니다. (파손된 부분이 또 파손이 되어 이부분에 대해 통화를 했을때 알게됬죠) .... '나만 편하면 된다' 라는 의식. ..공무원 욕할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겨울철이나 장마기간엔 심각한 파손이 아니면 되도록 복구를 미룬다고 합니다. 아스콘이 잘 굳지 않기 때문이라네요. ...믿거나 말거나...

저도 고가의 차량을 소유한.. '부자' 였군요 ㅎㅎ
고양시에서 엘란트라를 몰던 H씨도 도로 파손으로 휠이 망가져 두번이나 보상을 받았었는데 말이죠 ㅎㅎ

저희동네는 재개발 공사로 큰 트럭들이 다니면서 함몰된 도로가 꽤 많은데도, 절대로 고칠 생각을 않더군요. 뜯은건 덮기만 하면 해결되는줄 아나봅니다.
그나저나 제목은 대체 무슨생각으로 단건지 모르겠네요. 언제부터 수입차타면 야타족이 됐는지...
한 언론사에만 기사가 났다면 보도자료 배포가 아닌, 기자가 취재해서 보도한거 같은데, 웬지 느낌이 관련부서 사람들하고 점심먹다 나온 이야기 가지고 쓴거 같아요....ㅎㅎ 예전에 국산담배 장려운동처럼 애국심에 호소하려는 건지... 아님 외제차 타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을 만드려는 건지... 기자가 취재를 했으면 팩트를 알아야 할텐데, 팩트는 빠지고 감정만 실은 기사네요....
제목은 아마 기자가 만들어도 데스크에서 수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그리고 클릭수가 높아져서 방문자가 많아지면 광고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들 제목이 더욱더 자극적으로 변하고 있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J모 일간지는 인터넷판하고 종이판하고 제목이 다른경우도 많더군요^^
차에 대한 이해자체가 없는 공무원들이 문제지요. 도로가 마냥 좋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아주 하드한 서스로 무장된 공무차량을 제공해봐야 도로의 현상태를 이해하는데요. 그냥 그 수준에서 생각하고 머무르는 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