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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수지에서 동백간 전용도로를 주행하는 중이었습니다.
앞에 정속주행중이신 체로키를 피해 추월하려는데,
방향지시등 신호없이 난데없는 차선 변경에 다소 놀라서
빵빵~ 하며 경고 했죠,, 앞차 잠깐 놀란 듯,, 제차선으로 들어가며
비상등으로 사과신호를 보내시더군요..~
-- 그래도 메너 있으신분이네~ 하며..전 주행을 계속했죠.
그러다,
동백초입에서 신호대기중인데.. 좀전의 체로키, 오른쪽으로 붙으며
살짝히 빵~하시며 창문을 내리시네요,,그리고선 손을 들어 미소를
지어보이시며 사과를 하시는 모습 ^ ^
하하 이것참 이런분도 계시구나 싶더군요,. 어찌보면 당연할지언데.~
요즘 하도~ 이런 저런,, 괘씸충만한 운전자들만 만나다...이런분들 만나니~
조금 생소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저 자신도.. 본받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 ^
어제 하루가~ 아주 상쾌한 날이었습니다.. ^ ^
그래서 그런지 어제 사격 콘디션 좋았습니다. ^ ^
2006.08.27 17:20:13 (*.153.198.6)

사각에 들어가 있는 차를 미처 못보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놀라서 빵빵거리는 옆 차를 발견하면 정말 미안하죠..
그럴땐 비상등 외에도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어지더군요..
전 글 밑의 탄피를 먼저 보고 체로키에서 쏜 총알의 탄피인줄 알았답니다...^^;;;
놀라서 빵빵거리는 옆 차를 발견하면 정말 미안하죠..
그럴땐 비상등 외에도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어지더군요..
전 글 밑의 탄피를 먼저 보고 체로키에서 쏜 총알의 탄피인줄 알았답니다...^^;;;
2006.08.27 20:37:18 (*.98.55.37)

저는 어제 저녁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죽전-구성 고가도로 진입 전에 2차선 항속 중이었습니다.
(왕복 4차선 고가) 고가로 진입하려는 광영버스가 3차로에서
들어오길래, 공간을 확보해줬습니다.
버스가 들어오고 바로 뒤에 웬 SM5 한대가
무리해서 끼어들려고 하더군요.
제가 속도를 늦추고 공간을 내주거나 아니면 그 차량이 저를 보내고
들어와야 할 만한 상황인데 .. 옆 차선 확인을 한건지 안한건지
무작정 끼어들어오더군요
다행히 1차선이 비어 있어 1차선으로 진입하면서
공간을 내줬습니다만 ... 2차선 진입하자마자
바로 1차선 진입을 시도하더군요.
그것도 제 차 바로 옆으로 달리면서
마치 중앙선으로 밀어버리려는 듯 말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일단 뒤로 빠져주고는 2차선으로 들어가
운전자 면상 확인 부터 했습니다.
4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왼손으로 턱을 괴고
한손으로 핸들잡고 화난 표정으로 운전 하고 가더군요
느낌상 내가 끼어들겠다는데 너 따위가 알짱대느냐
뭐 그런 표정이랄까...-.-
핸들 잡은지 14년여 됬습니다만.. 어제 딱 두번째로
창 열고 욕지거리 해봤습니다.
차 세우고 끄집어내서 정말 때려주고 싶을 만큼 화가 나더군요
이건 무슨 소위 말하는 김여사 류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민폐 수준이
아니라 안하무인에 독불장군 심보더군요
혼자 머리 끝까지 열받아 하다가 1차선으로 비집고 들어가
가운데 손가락 살며시 올려주고 그냥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선 진입 시도할때 그냥 사고를 내버릴 것을...-.-
죽전-구성 고가도로 진입 전에 2차선 항속 중이었습니다.
(왕복 4차선 고가) 고가로 진입하려는 광영버스가 3차로에서
들어오길래, 공간을 확보해줬습니다.
버스가 들어오고 바로 뒤에 웬 SM5 한대가
무리해서 끼어들려고 하더군요.
제가 속도를 늦추고 공간을 내주거나 아니면 그 차량이 저를 보내고
들어와야 할 만한 상황인데 .. 옆 차선 확인을 한건지 안한건지
무작정 끼어들어오더군요
다행히 1차선이 비어 있어 1차선으로 진입하면서
공간을 내줬습니다만 ... 2차선 진입하자마자
바로 1차선 진입을 시도하더군요.
그것도 제 차 바로 옆으로 달리면서
마치 중앙선으로 밀어버리려는 듯 말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일단 뒤로 빠져주고는 2차선으로 들어가
운전자 면상 확인 부터 했습니다.
4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왼손으로 턱을 괴고
한손으로 핸들잡고 화난 표정으로 운전 하고 가더군요
느낌상 내가 끼어들겠다는데 너 따위가 알짱대느냐
뭐 그런 표정이랄까...-.-
핸들 잡은지 14년여 됬습니다만.. 어제 딱 두번째로
창 열고 욕지거리 해봤습니다.
차 세우고 끄집어내서 정말 때려주고 싶을 만큼 화가 나더군요
이건 무슨 소위 말하는 김여사 류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민폐 수준이
아니라 안하무인에 독불장군 심보더군요
혼자 머리 끝까지 열받아 하다가 1차선으로 비집고 들어가
가운데 손가락 살며시 올려주고 그냥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선 진입 시도할때 그냥 사고를 내버릴 것을...-.-
따라와서 쌈 거는거라 짐작을 하셨는지 '좀 전에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안도와 당혹(?)스런 표정으로 웃더군요.....